그것이 알고싶다 1275회
지난 8월, 충북 청주 시내의 성안길 사거리. 타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절절한 목소리가 거리를 메운 사람들 사이로 울려 퍼졌다. 지난 5월 12일 청주 오창읍 소재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두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그리고 목소리의 주인공은 두 여중생 중 한 명인 故 이미소(가명) 학생의 아버지였다. # 마지막 대화, 그리고 둘만의 비밀하 씨의 의붓딸 아름 양은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지만 바로 이를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당사자들의 사망으로 이제 진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 제작진은 두 아이가 마지막까지 대화를 나눴던 SNS 내용을 입수했다.두 여중생이 사망한 이후 진행된 첫 공판에서 하 씨는 성폭행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 주장의 근거로 의붓딸 아름이(가명)가 남긴 유서를 제시한 상황. 제작진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아름 양의 유서 내용 중 일부를 어렵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자신과 자신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가 있는 계부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하기엔 다소 의아한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수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3개월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하 씨에 대한 1번의 체포영장과 2번의 구속 영장이 반려됐다. 사유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것. 물적 증거가 남아 있지 않기에 피해자들의 진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성폭력 사건의 어려움이었다. # 두 여중생의 비극 # 두 개의 유서, 엇갈린 진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