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87회
# 신인(神人)의 왕궁 ‘하늘궁'. 그곳에 쌓이는 돈 봉투들... 87년부터 7번째 도전, 그리고 두 번의 낙선에도 다시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후보. 그가 선거 때마다 내세우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 자신이 당선되면, 전 국민에게 1억씩 주고, 매달 150만원의 배당금까지 지급하겠다는 것. 5년째, 한혜수(가명) 씨 가족은 동생 정수(가명) 씨를 애타게 찾고 있다. 동생의 나이는 올해로 마흔 여섯. 그는 현재 반 실종 상태나 다름이 없다. 가족들은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도 모른 채 1년에 한두 번 올까말까한 연락을 기다린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착실히 돈을 모아 집까지 마련했던 동생 정수 씨...현재 허경영 후보가 머물고 있는 자택의 이름은 ‘하늘궁'.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그곳에서 그는 매주 지지자들과 모임을 갖는다. 이곳에서 허경영 후보는 ‘신인(神人)'이라 불리고 있다. 과거 공중부양과 축지법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던 그가, 이제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현실인데...# 자취를 감춘 동생...그를 현혹시킨 한 남자# 전 국민에게 1인당 1억, 축복인가 허상인가 가능여부를 차치하고도 이런 공약들을 지지해 ‘하늘궁'을 찾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그리고 강연료 및 상품 판매 비용은 물론 하늘궁 건축헌금까지, 여러 계좌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돈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