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84회
사건이 발생했던 홍태순 씨의 집은 많은 형제, 자매들이 모이던 대가족의 사랑방 같은 곳이었다. 이 평온한 공간에 비극이 찾아온 건 지난 1999년 12월. 일 때문에 타지역에서 지내고 있던 홍태순 씨의 남편은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자, 아내의 동생 부부에게 홍태순 씨의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다. 지문이나 혈흔 같은 결정적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건 현장엔 수사의 실마리가 남겨져 있었다. 싱크대에 두 개의 커피잔이 놓여 있었던 것. 홍태순 씨가 평소엔 쓰지 않다가 손님 접대용으로만 사용하던 식기였다. 당시의 수사팀은 물론 사건 관련자들을 취재해, 이 사건에서 우리가 놓친 것은 없는지 전문가들과 살펴봤다. 범죄 현장 프로파일링으로 다시 그려본 범인의 모습은 어땠을까? 수사 당시와는 또 다른 여러 가능성이 발견되었는데...# ‘마지막 손님'은 누구였을까# 한 통의 제보메일# 현장에 남은 ‘마지막 손님'의 흔적 #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은 3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청테이프에 칭칭 감겨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지난 2012년 3월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범죄 발생 후 4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이 사건을 다룬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