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556회
▶[010-XXXX-XXXX. 장기 ‘안' 팝니다] - “장기 팝니다, 연락주세요”정류장에 적힌 수상한 낙서의 정체는? - 남자친구에게 맞아 죽은 26살 내 딸, 그 날 그곳에선 무슨일이 있었나 지난 달 25일 새벽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은주(가명)씨의 삶을 통째로 흔들어버렸다. 이제 겨우 26살, 좋은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독립한 딸 예진이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다는 긴급 전화. 한 걸음에 달려간 병원에서 마주 한 딸의 모습은 처참했다. 깨어날 확률도 희박하고 깨어나더라도 식물인간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의사의 말에 엄마는 다시 한 번 무너져 내렸다.▶ [정류장에 번호를 남기는 낙서범의 정체는?] 20년 넘게 부동산 투자 사업에 종사해온 정호석 씨(가명)는 최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황당한 전화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를 괴롭히는 전화의 내용은 다름 아닌, 장기매매! 듣기만 해도 섬뜩한 일의 시작은 지난 1월, 부평역 지하상가 여자 화장실에 적힌 낙서였다. 호석 씨의 번호가 남겨진 장기밀매한다는 낙서는 며칠 뒤 일산에서도 발견되었고,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되자 호석 씨는 아예 십 년 넘게 사용한 전화번호도 바꿔버렸다. 지난 넉 달간 경기도 곳곳에서 발견된 수상한 낙서. 하지만 낙서가 발견된 지역도 다 제각각이고, CCTV가 없는 아파트 단지 근처 정류장이라 용의자를 찾는 일도 쉽지 않다고 한다. 낙서가 적힌 정류장 표지판의 지문 감식도 진행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상황.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가던 그때, 새벽에 호석 씨에게 공중전화로 장난 전화를 건 사람이 CCTV에 포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