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04회
# 사라진 증거# 운명의 장난# 사라진 여인전옥분 씨의 마지막 하루는 ‘운명의 장난' 같은 비극이었다. 남편 원 씨와 함께 조카 집들이에 가기로 했던 그날 아침, 하필이면 시어머니가 병원에 갈 일이 생겨 남편과 떨어져 혼자 서울에 가게 된 것. 혼자가게 되어 분주해진 탓일까? 휴대전화를 두고 집을 나오게 되면서 그날의 비극은 벌어졌다.버스정류장에서 4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바지가 벗겨진 채로 발견된 전 씨. 전문가들은 시신의 상태로 보아 성범죄 사건을 의심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142일 만에 시신이 발견된 탓에 범인의 흔적을 찾을 단서는 대부분 사라져 버려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사사건으로 남아있는데...2002년 9월 26일, 친정 조카 집들이에 참석하기 위해 오빠 부부와 서울로 향했던 전옥분씨. 저녁 8시 무렵 평택역으로 돌아온 그녀는 전날 생일이었던 딸을 위해 피자를 사려다 타려던 버스를 놓치고 만다. 다음 버스를 타고 9시경, 집 근처 정류장에 도착한 그녀는 정류장에서 약 250미터 떨어진 곳에 피자를 버려둔 채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