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529회
▶ [한 작가의 빼앗긴 ‘꿈']최근 그녀에게 벌어진 일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김 씨. 누군가가 그녀가 공들여 쓴 작품을 다수의 문화제에 출품하여 상을 탔다는 것이다. 대학 시절 처음으로 투고한 작품이자, 그녀에게 첫 문학 공모전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소설 <뿌리>. 문제 제기가 된 소설 <꿈> 은 제목을 제외한 그 모든 것이 <뿌리> 와 닮아있었다. ▶ [화려한 이력의 손 씨. 그의 실체는?] 그런데 손 씨가 고속도로의인상을 받은 건 맞지만, 해당 날짜에 그 사건이 관할 경찰서에 접수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손 씨의 거짓된 이력은 한두개가 아니었다. 그는 조종사도 아니었으며 그가 탄 수많은 상들은 모두 본인의 창작물이 아닌, 그가 무단 도용한 타인의 창작물들이었는데...‘무단으로 도용된 신인 작가의 소설이 공모전에 입상을 했다' 는 소식은 문화계에 발빠르게 퍼졌다. 이런 대담한 사기 행각을 벌인 범인은 바로 손민수(가명) 씨. 그는 자신의 SNS 에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공군 장교 출신에, 한 한공사 조종사로 근무 중이라는 본인의 이력을 자랑했다. 손 씨의 사진첩에는 그의 이름 앞으로 된 상장과, 임명장, 수료장 등이 가득했고, 심지어 그는 작년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트럭 기사를 구해 의인상을 받은 적도 있었다. 거짓된 삶을 살아온 한 남자, 그는 왜 남의 것을 훔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