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58회
# 30년 전, 평범했던 가족에게 닥친 비극의 씨앗지난해 7월, 안양 동안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60대 여성 박 씨가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박 씨는 맥박과 호흡이 없는 위급한 상태였는데… 그런데 박 씨의 몸에서 수상한 흔적들이 발견된다. 머리를 비롯해 팔, 다리, 등 할 것 없이 온몸을 뒤덮은 심한 피멍. 오랜 시간 폭력에 노출된 흔적들이었다. 경찰 조사 당시 큰딸 김해라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검찰이 세 딸의 휴대폰을 모두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했고,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문자들이 복구되었다. 놀랍게도 분석결과 해라 씨가 누군가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 중에는 폭행을 지시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 그 날, 엄마와 세 딸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엄마를 때려 숨지게 한 세 자매, 그리고 뒤에 숨은 ‘그분'의 정체세 자매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세 자매가 그럴 사람들이 아니며 어머니와의 관계도 좋아보였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가족의 비극은 왜 일어날 것일까, 또한 비극의 씨앗이 된 것으로 보이는 진 씨와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범죄로 보이는 세 자매 사건을 추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