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12회
2002년 2월 8일 금요일. 윤남희 씨는 사이가 좋았던 둘째언니를 오전부터 만나 함께 시장을 보고, 어린이집에 맡겨놓았던 어린 아들을 잠시 데리고 나와 단골 미용실에서 이발도 시켰다. 발견 당시 명절 선물세트가 실려 있던 윤 씨의 차는 그날의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그렇다면 왜, 선물들은 주인을 잃은 채 안산에 처량히 버려져야만 했던 것일까?윤남희 씨의 소지품이 고스란히 발견된 윤 씨의 차. 고객과 판매차량에 대한 정보가 담긴 윤 씨의 업무수첩도 차량에서 그대로 발견되었다. 수첩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실종 당일 윤 씨에게 걸려왔던 두 통의 전화 발신지인 공중전화의 위치와 ‘홍기찬'이란 이름이 함께 적혀 있었는데...# 두 통의 전화와 실종가족들은 윤남희 씨의 계좌를 살펴보다 실종된 그날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누군가 윤 씨의 지갑 속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알아냈다. 여러 차례에 걸쳐 신용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한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곧바로 해당 시간대 CCTV를 확보했다. 화면 속 촬영된 영상에는 놀랍게도 윤 씨가 아닌 처음 보는 낯선 남성의 얼굴이 찍혀있었다. # 카드를 쓴 사람은 누구인가?# 마지막 고객, 그리고 D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