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548회
사랑 싸움꾼 부부와 늦둥이 외동아들
사랑 싸움꾼 부부와 늦둥이 외동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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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밭 억척 엄마의 철부지 아들 길들이기
백봉오골계 부부의 미워도 다시 한번
밤나무골 선비와 잔소리꾼 아내
사랑 싸움꾼 부부와 늦둥이 외동아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아버지와 아들
충청북도 단양군의 작은 산골 마을에는 50년 차 베테랑 농부 황수만 씨(76)와 권남순 씨(71) 부부가 산다. 50년 전 황수만 씨와 권남순 씨는 친척의 중매로 배필이 되었다. 하지만 가진 것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이었기에 황수만 씨는 농사일과 동시에 근처 광산에서도 10년 넘게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한 평 두 평 사 모은 밭이 이제는 어느덧 1만평에 이른다. 부부는 여전히 새벽 4시 반에 밭에 나가 마을에서 가장 늦게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평생을 농사꾼으로 살고 싶은 남편과 달리 농사일이 힘에 부치는 아내 권남순 씨는 하루빨리 일을 줄이고 싶다.
경상북도 의성에는 베테랑 농부 이종식 씨와 귀농 1년 차인 큰딸 이은주 씨, 사위 이성수 씨가 있다. 4남매를 키우며 40년 동안 아내와 함께 복숭아 농사를 지었다는 이종식 씨. 하지만 5년 전 아내가 복숭아밭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농사를 그만뒀다. 그런 아버지를 챙기기 위해 큰딸 부부는 의성에 내려와 귀농했고, 그 덕에 이종식 씨는 이제 기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농사 40년 차인 그의 눈에 사위의 농사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남의 밭까지 빌려 사과, 자두 묘목을 심어가며 일을 늘리고, 자신의 말은 듣지 않고 멘토 농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대로 농사를 짓겠다는 사위를 보면 어김없이 잔소리가 나간다. 하지만 이성수 씨는 오히려 40년 전 농사 방식과 판매 방식을 고집하는 장인이 답답하다.
밤나무골 선비와 잔소리꾼 아내
사돈집 더부살이 모정이 뭐길래
산골 효자 형제의 엄마 없인 못 살아
전북 김제 과수원에는 가까우면서도 먼 고부 송점례(69) 씨와 이은주(43) 씨가 산다. 그렇게 같이 산 세월이 16년이지만 아직도 부엌일은 시어머니 점례 씨 차지다. 농사일은 잠정 포기 상태인 남편 대신 시부모 일손 도우며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며느리. 며느리 은주 씨는 문제를 해결하고 가정에 화목을 되찾을 수 있을까?그런데 아들은 되레 화를 내고 며느리는 중간에서 난감해지는데... 며느리 대신 청소까지 해준 시어머니.
하지만 남편은 지금의 익숙한 오지 생활을 깨고 싶지 않은데... 강원도 홍천, 오대산 통마름골에는 이광옥(71), 김금녀(66) 부부가 산다. 결국 금녀 씨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남편 없이 오지 탈출을 감행하는데... 택배는커녕 우체부도 들어오기 힘든 오지 중의 오지 생활을 한지 벌써 34년! 과연 금녀 씨는 날개를 달고 오지를 벗어날 수 있을까? 간단히 보기이제 금녀 씨는 적막한 오지를 벗어나 사람 구경하며 살고 싶다.
경기도 여주시에는 20년 차 베테랑 어부인 주명덕 씨와 아내 안은숙 씨가 산다. 열심히 일을 하던 중 억대 사기를 당했던 두 사람은 20년 전 고향 여주로 내려와 남한강에서 어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어부 생활과 함께 주변의 권유로 민물고기 매운탕 식당까지 열었다는 부부. 주명덕 씨는 전국의 맛집을 다니며 각고의 노력 끝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고, 맛집으로 인정받으며 7년간 식당을 운영해왔다. 또 그는 어부 일과 식당 일로 바쁜 와중에도 수상스키샵을 운영하고, 어촌계장까지 맡으며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하지만 남편이 바깥일에 집중하느라 수시로 식당을 비우는 탓에 손님을 돌려보내야 하는 아내 안은숙 씨는 불만이 많다.
전라남도 광양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4남매 국악단이 있다. 큰딸 이연화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무렵 광양시에서 처음으로 4시간 30분가량의 소리를 완창한 실력파 소리꾼이자 4남매의 리더이다. 과거 아버지는 그가 국악을 시작하는 것을 완강히 반대했었지만, 이연화 씨는 단식까지 불사하며 허락을 받아냈다. 이후 동생들까지 그 뒤를 이어 국악의 길로 들어섰다. 둘째 이명학 씨도 국악을 전공했고, 셋째 이영채 씨는 타악기 연주자이자 고수로 활동 중이다. 막내 이용채 군은 퓨전국악을 즐기며 아쟁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공연이 하나둘씩 열리면서, 이연화 씨는 4남매 가족 국악단을 결성해 버스킹 공연을 기획한다. 하지만 각자 음악에 대한 색이 다르다 보니 연습 때면 언제나 갈등에 봉착하고, 공연은 위기에 처한다.
산골 효자 형제의 엄마 없인 못 살아
농사일은 잠정 포기 상태인 남편 대신 시부모 일손 도우며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며느리. 며느리 은주 씨는 문제를 해결하고 가정에 화목을 되찾을 수 있을까?그렇게 같이 산 세월이 16년이지만 아직도 부엌일은 시어머니 점례 씨 차지다. 그런데 아들은 되레 화를 내고 며느리는 중간에서 난감해지는데... 며느리 대신 청소까지 해준 시어머니. 전북 김제 과수원에는 가까우면서도 먼 고부 송점례(69) 씨와 이은주(43) 씨가 산다.
과연 금녀 씨는 날개를 달고 오지를 벗어날 수 있을까? 택배는커녕 우체부도 들어오기 힘든 오지 중의 오지 생활을 한지 벌써 34년! 간단히 보기결국 금녀 씨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남편 없이 오지 탈출을 감행하는데... 이제 금녀 씨는 적막한 오지를 벗어나 사람 구경하며 살고 싶다. 강원도 홍천, 오대산 통마름골에는 이광옥(71), 김금녀(66) 부부가 산다. 하지만 남편은 지금의 익숙한 오지 생활을 깨고 싶지 않은데...
경기도 여주시에는 20년 차 베테랑 어부인 주명덕 씨와 아내 안은숙 씨가 산다. 열심히 일을 하던 중 억대 사기를 당했던 두 사람은 20년 전 고향 여주로 내려와 남한강에서 어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어부 생활과 함께 주변의 권유로 민물고기 매운탕 식당까지 열었다는 부부. 주명덕 씨는 전국의 맛집을 다니며 각고의 노력 끝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고, 맛집으로 인정받으며 7년간 식당을 운영해왔다. 또 그는 어부 일과 식당 일로 바쁜 와중에도 수상스키샵을 운영하고, 어촌계장까지 맡으며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하지만 남편이 바깥일에 집중하느라 수시로 식당을 비우는 탓에 손님을 돌려보내야 하는 아내 안은숙 씨는 불만이 많다.
전라남도 광양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4남매 국악단이 있다. 큰딸 이연화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무렵 광양시에서 처음으로 4시간 30분가량의 소리를 완창한 실력파 소리꾼이자 4남매의 리더이다. 과거 아버지는 그가 국악을 시작하는 것을 완강히 반대했었지만, 이연화 씨는 단식까지 불사하며 허락을 받아냈다. 이후 동생들까지 그 뒤를 이어 국악의 길로 들어섰다. 둘째 이명학 씨도 국악을 전공했고, 셋째 이영채 씨는 타악기 연주자이자 고수로 활동 중이다. 막내 이용채 군은 퓨전국악을 즐기며 아쟁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공연이 하나둘씩 열리면서, 이연화 씨는 4남매 가족 국악단을 결성해 버스킹 공연을 기획한다. 하지만 각자 음악에 대한 색이 다르다 보니 연습 때면 언제나 갈등에 봉착하고, 공연은 위기에 처한다.
사과밭 억척 엄마의 철부지 아들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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