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546회
충청북도 단양군의 작은 산골 마을에는 50년 차 베테랑 농부 황수만 씨(76)와 권남순 씨(71) 부부가 산다. 50년 전 황수만 씨와 권남순 씨는 친척의 중매로 배필이 되었다. 하지만 가진 것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이었기에 황수만 씨는 농사일과 동시에 근처 광산에서도 10년 넘게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한 평 두 평 사 모은 밭이 이제는 어느덧 1만평에 이른다. 부부는 여전히 새벽 4시 반에 밭에 나가 마을에서 가장 늦게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평생을 농사꾼으로 살고 싶은 남편과 달리 농사일이 힘에 부치는 아내 권남순 씨는 하루빨리 일을 줄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