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543회
전라남도 광양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4남매 국악단이 있다. 큰딸 이연화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무렵 광양시에서 처음으로 4시간 30분가량의 소리를 완창한 실력파 소리꾼이자 4남매의 리더이다. 과거 아버지는 그가 국악을 시작하는 것을 완강히 반대했었지만, 이연화 씨는 단식까지 불사하며 허락을 받아냈다. 이후 동생들까지 그 뒤를 이어 국악의 길로 들어섰다. 둘째 이명학 씨도 국악을 전공했고, 셋째 이영채 씨는 타악기 연주자이자 고수로 활동 중이다. 막내 이용채 군은 퓨전국악을 즐기며 아쟁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공연이 하나둘씩 열리면서, 이연화 씨는 4남매 가족 국악단을 결성해 버스킹 공연을 기획한다. 하지만 각자 음악에 대한 색이 다르다 보니 연습 때면 언제나 갈등에 봉착하고, 공연은 위기에 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