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700회
사건의 이면에 주목하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온 ‘궁금한 이야기 Y'. 2009년 10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어느새 700회를 맞이했다. 지난 14년 11개월간 2,013개의 이야기를 다루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온 ‘궁금한 이야기 Y'. 그중에는 상식을 벗어난 대담하고도 뻔뻔한 이들도 무수히 존재했다.▶ “뻔뻔해! 당당해! 기막혀!” 700회 ‘궁금한 이야기 Y'가 만난 황당한 사기꾼들▶ “오! 나의 주인님” 노예가 되고 싶은 남자필요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따지고 보면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일삼는 사기꾼들에게 우린 대체 왜 속을 수밖에 없는 걸까? ‘전청조 사건' 피해자, ‘시민단체 대표 사기' 피해자, 그리고 ‘첼리스트 폰지 사기' 피해자까지, 700회를 맞아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했던 사기 피해자들을 14년 차 스토리텔러 김석훈이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봤다.비단 그녀뿐만 아니라 ‘궁금한 이야기 Y‘는 때로는 사랑꾼의 얼굴로, 때로는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달콤한 말로 다가왔던 수많은 사기꾼을 소개해 왔다. 우리가 만나온 피해자들은 모두 자신이 사기를 당하리라곤 꿈에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2009년 첫 방송을 시작해 어느덧 700회에 빛나는 ‘궁금한 이야기 Y'. 지난 14년 11개월간 달려오며 지금까지 2,013개의 이야기를 다뤄왔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끌었던 건 지난해 11월 대국민 사기극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전청조 사건'. 출신은 물론 성별까지 속였던 그녀는 제작진과의 만남 이후 구속된 뒤, 현재 특경사기 혐의로 15년을 구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