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687회
▶ 15년 지기의 두 얼굴, 그는 왜 멍키스패너를 휘둘렀나▶ 댄스학원 원장의 수상한 마사지 그는 왜 아이들을 추행했나?!초등학생 때부터 댄서를 꿈꿨던 딸 세빈(가명) 이를 위해 주영 씨(가명)가 고르고 골랐다는 한 댄스학원. 쾌적한 시설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자랑하는 댄스학원>을 5년 넘게 다니면서 꿈을 키운 딸이 2년 전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꺼냈다. 댄스학원 원장 조 씨(가명)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했다. 아이의 고백을 들은 주영 씨(가명)가 한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딸이 겪은 일들을 공론화한 뒤, 해당 학원에서 같은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쏟아졌다.지난 3월 28일, 한 남자가 영기 씨(가명)를 찾아왔다. 그는 태연하게 영기 씨와 약속이 있다며 당당히 회사로 들어섰다. 그와 몇 마디를 나누던 영기 씨도 남자를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했다. 그 순간 돌연 남자가 뒷주머니에서 멍키스패너를 꺼내 휘두르기 시작했다. 머리를 집중적으로 구타당한 영기 씨는 결국 두개골 골절과 불안장애 진단까지 받았다. 비명을 듣고 놀라 달려 나온 영기 씨의 아들 성민 씨(가명)가 아니었다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박 씨 부자(父子)한테 극악무도하게 흉기를 휘두른 남자는 대체 누구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