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434회
지난해 5월, 강남역 인근 고층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난간 위에 올라선 채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듯했던 그는 구조됐지만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경찰이 옥상에 다시 올라갔다가 배낭을 멘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대량의 혈흔과 회칼 두 자루가 남아 있었다.# 의대생은 왜 살인을 저질렀나피해자는 스물넷 정지수(가명) 씨였고, 범인은 옥상에서 구조됐던 남성이었다. 그는 명문대 의대 재학생 최 씨로, 수능 만점자 출신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사건 전 최 씨의 특이한 행적도 확인됐다. 의사국시를 준비하던 시기, 특정 지역의 장소들에 반복적으로 연락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또 한 제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 씨를 알게 됐고, 직접 만난 뒤 그가 여자 친구를 하나의 수단처럼 대한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는데...최 씨는 여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모멸감을 느껴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혼인신고까지 한 상태에서 법적 분쟁이 생기면 자신의 미래가 무너질 것 같아 함께 죽으려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를 30차례 넘게 공격한 잔혹한 범행의 이유는 여전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강남역 건물 옥상에서의 자살 소동과 참극# 드러난 수상한 행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