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3 47회
똑 부러지는 똑쟁이 여친과 연애중인 29살 고민남! 자투리 시간까지 자기개발에 몰두 할 만큼 생산적&효율적으로 사는 여친의 신조가 고민남을 버겁게 하고 있다는데? 여친은 영업직인 고민남이 시간을 조율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며 모든 스케줄을 자기에게 맞추라더니 심지어 주말 데이트까지 배달 아르바이트로 대체! 그러던 어느 날 수리 맡긴 본인 차를 찾아달라는 여친의 부탁에 생일인 친구를 만나야 해서 어쩔 수 없이 거절한 고민남. 그런데 몇 분 후 다짜고짜 화를 내며 생일파티에 오지 말라는 친구의 전화? 알고 보니 고민남이 자기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여친은 고민남 친구에게까지 전화해 효율적을 들먹이며 훼방을 놓은 것! 자꾸만 생산적&효율적을 멋대로 재해석하고 강요하는 여친..! 고민남 커플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지속적'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