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372회
# 비밀 집단 ‘그리스도의 군사들', 그 정체는?# 미국을 발칵 뒤집은 한인여성 피살사건사건이 발생한 곳은 덜루스로부터 차로 20분 거리인 한적한 동네 로렌스빌에 위치한 이민우의 집. 미국 경찰은 집 차고 안쪽에 있는 지하실에서 가혹행위가 이루어졌으며, 6명의 용의자가 ‘그리스도의 군사들(Soldiers of Christ)'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활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교민들은 미국 경찰이 한인들에게 과도한 혐의를 씌웠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미국 조지아주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도시 덜루스. 지난 9월 12일 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덜루스의 한 상가 주차장에 긴급 출동했는데, 이곳에 세워진 차량의 트렁크에서 충격적인 무언가가 발견됐다. 바로 빨간 담요에 싸인 여성의 시신. 놀랍게도 발견 당시 약 70파운드(31~32kg)의 깡마른 상태로 발견된 여성의 신원은, 2달 전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초반의 김지현(가명) 씨. 그녀는 왜 머나먼 이국땅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걸까?경찰에 신고를 한 이는 차량의 주인이자 미국 시민권자인 26살 케빈 현(가명)의 가족으로, 케빈 현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차량을 살피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경찰은 케빈 현을 용의자로 체포했는데,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5명의 용의자도 추가로 검거했다. 케빈 현과 동갑내기 친구인 이민우(가명) 등 6명이 피해자 김 씨를 감금해 굶주리게 하고 구타했으며, 살해 후 유기까지 했다는 혐의였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들 대부분이 20대라는 점, 한 명은 미성년자이고 한 명은 여성이라는 사실에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미국 귀넷 카운티 경찰“범행이 이루어진 장소는 (이민우의 집) 지하실인 걸로 추정되고,그들은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군사들'이라고 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