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오은영 리포트' 사면시가(家) 부부, 온종일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던 아내. 반전 근황 공개 - 전쟁터 같은 신혼집에서 서로를 향한 폭언이 난무하던 ‘사면시가(家) 부부' 등장! - 아내, “취업과 동시에 승용차 선물 받아” 반가운 소식 전해 첫 번째로 상담 후기를 보내온 부부는 행복해야 할 신혼집이 전쟁터가 되었다는 사면시가(家) 부부였다. 남편의 고향인 포천에 신혼살림을 차린 두 사람. 아무런 연고가 없는 포천으로 오기를 꺼렸던 아내에게 남편은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며 수많은 약속을 했고, 아내 역시 남편의 다짐만을 믿고 하던 일을 뒤로한 채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결혼 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편 때문에 “외딴섬에 있는 기분”이라고 호소했고, 남편은 자신의 끝없는 노력에도 화만 내는 아내 때문에 답답할 뿐이라며 마음을 털어놓았다.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포천에서 결혼생활 후 불편하고 외로움만 느낀다”며 아내가 처한 상황에 공감, 이어 계속 집에 머물러 있는 아내의 잠김 모드를 해결하라는 의미로 “작은 경차를 선물하라”는 힐링리포트를 제안했다. 상담 8개월이 지난 후 일상을 공개한 두 사람! 방송 후, 남편은 아내에게 일을 시작하라고 권했다며 아내가 미용실에 취업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려주었다. 또한 아내는 취업과 동시에 시어머니께 승용차를 선물로 받은 일화를 이야기하며 눈에 띄게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남편 역시 아내가 일하는 동안에 육아를 책임지고 있었는데, 힘들지만 “아내가 확실히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마주하는 어려움들을 잘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오은영 리포트' 연중무휴 부부. 아내, “방송 나가고 한 번도 안 싸웠다” - 100억 자산가를 꿈꾸던 열정 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