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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665회

궁금한 이야기 Y 665회

“추락사했다고. 추락했다고 적혀 있어요. 병원 의무기록에는”- 치목 씨 삼촌2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수도에서 일어난 청년 굴착기 기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파헤쳐 본다.- 치목 씨 삼촌과 치목 씨 동료 통화 내용그날의 진실은 무엇인가제작진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료 중 한 명을 어렵게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자기 일은 자기가 살아가는 겁니다”2년 전, 경옥 씨는 아들 치목 씨가 다쳐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아들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당시, 거제도 옆에 있는 이수도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기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는 치목 씨. 굴착기가 전복되면서 크게 다친 그를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지만 손쓸 새도 없었다는 동료들의 말에, 경옥 씨는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아들의 장례를 치른 뒤 가족들이 확인한 사망 진단서에는 어딘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청년 굴착기 기사의 죽음치목 씨의 가족들은 그가 전복사고를 당했다고 들었는데, 사망 진단서에는 추락사고라 적혀 있었다. 사망 진단서를 작성한 의사는 치목 씨를 병원으로 데려온 동료의 설명이 꽤 구체적이어서 들은 대로 작성했다고 했다. 어딘가 석연치 않은 상황에 가족들은 119와 해경에도 당시 상황을 확인해봤다. 그런데 현장에 있던 동료들이 119에는 단순히 굴렀다고만 설명하는가 하면, 해경 기록에는 치목 씨가 관광객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심지어 섬 밖으로 나갈 때 도움을 줬던 주민들조차 치목 씨가 굴착기 사고로 다쳤다는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했다. 대체 현장 동료들은 왜 치목 씨의 사고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못했던 걸까?“조카 데리고 장사하는 거 아닙니다”

2025-12-10 05:43:11 +0000 UTC2025-12-10 06:39:51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64회

궁금한 이야기 Y 664회

수상한 불청객의 정체가 밝혀진 건 지난 3월 1일 새벽. 경희 씨의 농장 직원이 손수레에 딸기를 가득 싣고 가는 범인을 발견했다. 그날 60대 여성 황 씨(가명)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범행을 인정하고 합의금으로 350만 원을 냈다는 황 씨는 동시에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녀는 범행을 주도한 이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언니야, 버섯은 언제 가도 있잖아. 그런데 복숭아는 지금밖에 없어”지난 일 년간 황 씨에게 남의딸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계절, 겨울. 울산에서 1,400평 규모의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경희 씨(가명)는 수확기를 맞아 잠잘 시간도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매일 밤 쉽사리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경희 씨는 올해 초 일어난 한 사건 때문에 20년 농사 세월 중 처음으로 CCTV까지 설치했다는데, 농장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그녀를 조심하세요”- 딸기농장주 경희(가명) 씨“아니 언니야. 난 지금 두릅 따러 간다는데, 뭘 머리를 하러 가 또...”- 딸기 도둑 조 씨(가명)의 통화 녹취 中경희 씨는 수확을 위해 전날 미리 봐둔 딸기들이 계속해서 없어지는 게 이상했다. 처음엔 단순 서리라고만 생각했지만, 언제부턴가 사라지는 딸기의 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작업장에서 수상한 방울토마토 상자가 발견되었다. 상자 안에는 경희 씨 농장 딸기가 담겨있었다. 의아한 마음에 수소문해 보니, 똑같은 상자가 10km 떨어진 다른 딸기 농가에서도 발견됐다고 한다. 알고 보니 같은 피해를 본 농가만 네 곳에 피해 금액이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했다. 딸기농장을 노린 도둑은 대체 누굴까?그녀는 왜 365일 남의 농장으로 출근하나?진짜 끔찍한 존재죠”“밤이 되면 올까 무서워요. 또 올까봐..“오늘 저녁에 사과 따러 갈 거란 말이야”

2025-12-10 04:45:49 +0000 UTC2025-12-10 05:43:11 +0000 UTC (57m)
궁금한 이야기 Y 678회

궁금한 이야기 Y 678회

‘전설이라 불리는 소'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봐야죠.”- 장수경찰서 수사과장 두석진지난 16일, 장수경찰서는 일주일 만에 정액 도둑을 체포했다. 연구소 대표 정 씨는 도둑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는 대체 누구이고, 왜 소의 정액을 훔쳐 간 걸까-한우 유전자 연구소 대표 정연길남자는 왜 소의 정액을 훔쳤나?2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밤에 산을 넘어 씨수소의 정액을 훔쳐 간 한 남자의 정체를 알아본다.한우 연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유전 능력이 좋다고 소문난 소들의 정액을 모아온 정 씨. 20년 넘게 연구소에 보관해 왔지만, 정액을 도난당한 건 처음이다. 약 2시간 동안, 20만 개나 되는 정액 가운데 딱 252개만 엄선해서 훔쳐 갔다. 그가 훔쳐 간 것 중에는 죽은 뒤에도 전설이라 불리는 엄청난 수소의 정액도 있었다. 하지만 도둑의 흔적은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었다.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8일 금요일, 연구소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야심한 밤에 창문을 통해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한 사람이 들어왔다. 우산 아래로 살짝 보인 수상한 사람은 젊은 남자였다. 그는 현관문을 열고 액체 질소 통, 즉 유전자 보관용 통을 가져왔는데. 그는 왜 이곳에 나타난 걸까?“좋은 정액만 가지고 갔습니다.좋은 한우를 개량하겠다는 꿈 하나로 전라북도 장수에서 유전자 연구소를 운영해 온 정 씨. 지난 11일, 주말을 쉬고 출근한 정 씨의 귀에 경보음이 들렸다. 그때야 CCTV 영상이 저장되는 하드디스크가 전부 사라진 것을 확인한 정 씨. 하드디스크가 들어있던 기기에 나사가 풀린 것을 보고, 누군가 연구소에 침입했음을 직감했다. 다행히 휴대 전화에 따로 저장되고 있던 CCTV 영상에는 그날의 기록이 담겨 있었다.금액으로 치면 한 1억 6천 정도..”“산을 넘어서 연구소에 침임한 것입니다.

2025-12-09 23:06:43 +0000 UTC2025-12-10 00:02:50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77회

궁금한 이야기 Y 677회

“소아과에서 간염 항제 검사를 해요. 그러려면 채혈해야되죠.그래서 저희 부부는 B형인데요? 그랬더니 말을 못하더라고”그런데, 2년 전 지선 씨 부부는 최 교수에 대한 굳건한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성인이 된 아들에게 부모와 혈액형이 다른 이유를 설명해 주고자 A대학병원에 정민 씨 의료기록 자료를 요청했다는 부부. 하지만 병원은 예민한 상황이라며 자료 제공을 거절했고22일,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수십 년간 베일에 싸여있던 출생의 비밀, 그리고 최 교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알아본다.지선 씨 부부에게 최 교수는 신과 같은 존재였기에 아들에게 경사가 있을 때마다 꾸준히 연락하며 친분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귀인인 줄만 알았던 최 교수는 현재 부부의 연락을 일부러 피하고 있다. 두 사람과 최 교수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 그들의 갈등은 20년 전 정민 씨가 다섯 살이 되던 해, 동네 소아과에서 뜻밖의 소식을 접하며 시작됐다.28년 전, 지선 씨(가명)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어렵게 아들을 얻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탓에 자연임신이 어려웠던 지선 씨에게 아들 정민 씨(가명)는 그야말로 신이 점지해 준, 소중한 선물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그날 시험관 시술을 집도한 전문의는 A대학병원 산부인과 소속 최 교수(가명)였다.발가락도 안 닮은 내 아들?!그러면서 선생님 혈액형 A형이고요.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선 씨(가명) 부부아들 정민 씨의 혈액형은 A형이고, 이는 B형인 지선 씨 부부에게 절대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라는 것이다. 이상함을 느낀 부부는 최 교수를 찾아갔고, 최 교수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태어난 아이는 돌연변이 혈액형이 나올 수 있다'라는 설명으로 부부를 안심시켰다고 했다.교수는 어떤 정자로 시험관 시술을 했나

2025-12-09 22:10:32 +0000 UTC2025-12-09 23:06:43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76회

궁금한 이야기 Y 676회

주변 상인들은 이번 사건이 치밀한 계획범죄인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박 사장의 금은방이 대로변 1층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장애로 몸이 불편한 박 사장이 평소 진열대의 귀금속을 금고로 옮기지 않고 퇴근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던 누군가가 범행을 저질렀을 거라고 말했다.지난 28일 오전 2시, 헬멧을 쓰고 완전히 무장한 두 명의 괴한이 박 사장의 금은방 유리 벽을 망치로 깨고 침입했다. 약 7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그들이 모든 범행을 마무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7초. 눈 깜짝할 새 범행을 저지른 뒤 벌써 10일째 검거되지 않고 있는 두 절도범. 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최근 금 1돈(3.75g) 가격이 약 40만 원에 육박하며 천정부지로 치솟자 ‘금테크' 열풍까지 불고 있다. 40년째 금은방을 운영하는 박 사장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뉴스에서나 봤던 금은방 절도 사건의 피해 당사자가 자신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범행을 목격한 인근 가게 사장님1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금은방 절도 사건의 전말에 대해 파헤쳐본다.범인은 왜 금은방을 털었나. “둘 다 아는 놈이에요.단 37초! 7천만 원의 금품을 훔친 2인조.사전 답사한 것 같아요. 동선이나 이런 걸 다 봤겠죠.”헬멧 쓰고 롱패딩 입고해도 실루엣 보면 걔네구나”“1분도 안 걸렸다니까요. 그냥 부수고 들어가서 털고 갔어요.오토바이를 이용해 범행 현장에 나타난 뒤, 37초 만에 빠르게 사라진 2인조 절도범. 혹시 그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추적한다면 범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오토바이와 관련된 업체들을 수소문한 결과, 해당 기종이 주로 배달대행 기사가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피해 금은방 소재 배달대행 업체를 일일이 확인하며 2인조 절도범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섰다.

2025-12-09 21:14:03 +0000 UTC2025-12-09 22:10:32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75회

궁금한 이야기 Y 675회

8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저격 영상을 업로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플루언서 마이클에 대해 파헤쳐본다.“뭐 해달라 뭐 해달라 뭐 해달라 그러면서 계속 서비스 받기를 원했어요.”- 전 수강생취재 결과 마이클은 과거 어학원에서 일한 경력이 있었다. 한국을 사랑하는 원어민 강사였던 마이클. 그로부터 10년 사이, 그의 심경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 제작진은 마이클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는 경찰뿐 아니라 다수의 한국인이 인종차별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매장에 출입조차 하지 못했다는 마이클. 하지만 마이클이 방문했던 곳에서 제작진이 들은 이야기는 완전히 달랐다.평생 살고 싶다고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피해 상인PC방에서 바지를 벗고, 사용 시간을 요구하고, 식당에서는 음식값을 치르지 않는 등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마이클. 본인이 팔로워가 많은 유명 인플루언서임을 강조하며,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항의했다고 주장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인플루언서, 그는 왜 저격 영상을 멈추지 않나?“자기는 너무 기분 나쁘다, 인종차별을 받았고 인권위원회에 이거를 고발하겠다”“한국이 너무 좋다고 자기는 한국에서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지구대 앞에서 외국인 남성이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남성 마이클(가명). 마이클은 지구대를 나가달라는 경찰의 요청에도, 상대를 무시할 때 쓰는 유행어인 “니예니예”를 반복하며 조롱했다. 영상이 올라온 마이클의 SNS 계정은 무려 2천 명의 팔로워를 가졌다. 한국 공권력에 대한 저격 영상을 게시하는 그는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2025-12-09 20:38:56 +0000 UTC2025-12-09 21:14:03 +0000 UTC (35m)
궁금한 이야기 Y 674회

궁금한 이야기 Y 674회

자칭, 바차타계의 1 인자라던 그가 6년 전그리고 되게 태연하게 행동하고”- 피해자 김수정(가명) 씨그 쪽 동호회 (사람을) 성추행을 했어요. 그래서 집행유예 받았거든요.”그런데 얼마 전, 송 씨에게 피해당한 이들이 한둘이 아님이 세상에 드러났다. 피해를 당했다는 이들만 무려 9명. 송 씨에 대한 제보도 쏟아지기 시작했다.“한 번은 춤을 추다가 속옷 안으로 해서 가슴을 만져요.3월 1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바차타 강사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파헤쳐 본다.<바차타> 강사의 위험한 제안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살사 춤 중 하나로, 숨을 거둔 연인을 끌어안은 듯한 애절함과 아름다운 몸짓이 매력이라는 바차타. 그 매력에 빠져 바차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수정(가명) 씨는 춤을 추며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일이 있고 난 뒤로,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을 것 같다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아예 블랙이라고 해서 출입금지를 당하는 그런.바차타로 유명하다는 한 강사에게 춤을 배우기 위해 찾아갔다는 수정 씨. 그는 사전에 춤을 추면서 생길 수 있는 신체 접촉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 신체 접촉은 점점 도를 넘기 시작했다는데그의 수업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SNS에 올린 영상의 누적 조회 수만 2억 회에 달하는 유명 인사였던 바차타 강사 송 씨(가명). 그의 선 넘는 말과 행동에 불쾌감을 느낀 건 수정 씨만이 아니었다. 은영(가명) 씨의 가게에 손님으로 방문했다는 송 씨. 본인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바차타 강사라고 소개하며 공짜로 수업을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수업을 들은 은영 씨는 정해진 수업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그만뒀다고 한다. 이유는 송 씨의 불쾌한 언행과 행동.- 송 씨(가명)를 아는 지인

2025-12-09 20:01:12 +0000 UTC2025-12-09 20:38:56 +0000 UTC (37m)
궁금한 이야기 Y 673회

궁금한 이야기 Y 673회

“생판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주희 씨(가명)2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남성인 척 여성에게 접근해 금전적 피해를 준 이영미 씨에 대해 알아본다.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확인 결과 주희 씨가 실제로 만났던 사람은 바로 53세 여성 이영미 씨(가명)였다. 그녀는 여성임에도 불“제가 알던 사람은 키가 작았거든요. 근데 키도 크더라고요.”그러니까 저는 사람이 성실하고 좀 사람 괜찮다...”내 남자친구의 은밀한 비밀, 숨겨왔던 ‘그'의 진짜 정체는?”이제 미래를 같이하면서 이제 뭐 행복하게 살자고2022년 여름, 여느 때와 같이 인터넷 음악 방송을 하던 임주희 씨(가명)는 특별한 청취자를 만났다. 음악 취향부터 감성까지 모든 게 잘 맞는 운명의 상대는 바로 이영태 씨(가명)였다. 십여 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주희 씨는 공감대가 비슷한 영태 씨에게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오프라인 만남까지 가지며 만난 지 한 달 만에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두 사람. 장미꽃다발과 함께 프러포즈를 받은 주희 씨 앞엔 꽃길만 남은 듯 보였다.그러나 행복도 잠시, 어느 날부터 영태 씨는 주희 씨에게 돈을 빌리는 일이 점차 잦아졌다고 했다. 사업 자금, 자동차 대출금 등 각종 이유로 빌려 간 돈만 총 5억 3천만 원. 심지어 주희 씨 명의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까지 만들어 쓰고 다녔다. 참다못한 주희 씨가 돈을 변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영태 씨는 연락이 뜸해지더니 홀연히 잠적해버렸다. 그제야 주희 씨는 모든 게 사기였다는 것을 깨닫고 지난해 9월, 결국 영태 씨를 고소했다. 영태 씨 신병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들은 주희 씨는 일이 잘 해결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경찰의 출석 요청을 받고 영태 씨를 마주한 주희 씨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2025-12-09 19:24:43 +0000 UTC2025-12-09 20:01:12 +0000 UTC (36m)
궁금한 이야기 Y 672회

궁금한 이야기 Y 672회

“제가 탕후루를 개발하거든요.100% 똑같다는 거예요.”그런데 A 탕후루 본사로부터 고소장을 받은 것은 황 사장만이 아니었다. 경기도 시흥에서 탕후루 가게를 운영 중인 심 사장 역시 A 탕후루 조리법을 유출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했다. 설탕과 물을 혼합하여 과일에 코팅하는 방식이 A 탕후루 조리법과 똑같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탕후루 조리법은 인터넷만 검색해도 나오는 흔한 방식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황 사장과 심 사장. 취재가 시작되자 A 탕후루는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해 왔다. 프랜차이즈 대표 정 씨는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했다.1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탕후루 조리법을 둘러싼 법적 다툼의 전말을 파헤쳐 본다.다양한 과일을 달콤한 설탕물로 얇게 코팅해 새콤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탕후루. 수원의 한 번화가에서 탕후루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황 사장은 자신이 만든 탕후루를 맛있게 먹는 손님들의 모습만 봐도 즐거웠다. 그런데 행복도 잠시 그에게 믿지 못할 사건이 일어났다.쟤네들이 저희 죽인다고 고소장이 날아왔어요.”“속이 뒤집히는 거예요. 저렇게 바로 눈을 마주치고 이 일을 하고 있어요.황 사장의 가게 맞은편에 새로운 탕후루 가게가 문을 열었다. 유명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 A 탕후루(가칭)였다. 10m 거리를 두고 마주 보게 된 두 탕후루 가게.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고소장이 날아왔다. 황 사장이 A 탕후루의 탕후루 제조 조리법을 베꼈다며 도용을 문제 삼았다.자신이 탕후루 조리법을 개발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잘 알죠.탕후루의 숨은 비밀, 조리법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왜 시작됐나- A 탕후루(가칭) 대표 정 씨- 탕후루 가게 황 사장

2025-12-09 18:28:24 +0000 UTC2025-12-09 19:24:43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71회

궁금한 이야기 Y 671회

여성들에게 본인을 유명 동물 프로그램 PD이자, 유명 반려견 훈련사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김 씨(가명) 말은 과연 사실일까? 그에게 직접 사실을 묻기 위해 제작진은 직접 동물 관련 사이트에 연락처를 올렸다. 그리고 얼마한 허벅지 반 정도?...(중략) 아, 긴치마밖에 없어요?”2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프로그램의 명성 및 유명한 지인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수년째 다수의 여성에게 성희롱적 언행을 서슴지 않는 남자에 대해 알아본다.개 키우는 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제가), 워낙 대단한 프로그램이니까”말도 안 되는 면접 요구에 불편함을 느낀 혜승 씨가 면접을 거절하자, 그는 돌연 태도를 바꾸며 공격적인 욕설을 퍼붓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와 같은 불쾌한 면접 요구를 받은 이는 혜승 씨뿐만이 아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반려동물 돌보미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렸던 여자들이었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그에게 연락을 받았던 또 다른 피해자, 다솜 씨(가명)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2022년 여름, 혜승 씨(가명)는 아르바이트 목적으로 반려동물 돌보미 사이트에 구직 이력서를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 김 씨(가명)에게 자기 강아지를 돌봐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연락을 주고받으며 정작 중요한 개에 대해서는 영 관심이 없어 보였다는 김 씨. 또한 본인의 반려견을 맡기기에 앞서 면접을 봐야 한다던 그의 면접 조건은 어딘가 매우 이상했다.- 김 씨(가명)와 혜승 씨(가명)의 통화 녹취 中수많은 여성을 희롱하는 그는 누구인가?“일단은 치마를 좀 긴 거보다 좀 짧게 입고 오는 것도 괜찮아 보일 것 같아요.방송국 PD 겸 반려견 훈련사?- 다솜 씨 (가명) 인터뷰 中“자기가 그냥 소개를 해요. ‘K사 프로그램 아시죠?' 이러면서 연출자라고.

2025-12-09 17:33:22 +0000 UTC2025-12-09 18:28:24 +0000 UTC (55m)
궁금한 이야기 Y 670회

궁금한 이야기 Y 670회

“얘기가 틀린 게 많더라구요. 나보고 다 강제로 했다 하더라구요.- 가은이(가명) 엄마슬리퍼 맨발에 수면 바지 입고 나갔던 그대로 들어오길래”그는 미성년자인 가은이”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는데그것(성관계)도 해달라고 해서 한 겁니다.”가은이 엄마는 지난 3일간 가은이가 삼촌이라고 불렀던 인물에게 감금, 성폭행, 불법 촬영 등의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영상을 다 찍어놓았다고 협박까지 하며 본인에 대해 말하지 못하도록 시키기까지 했다고 한다. 삼촌이라 불리는 남자의 정체는 모녀와 축구팀 응원 동호회에서 만난 40대 강 씨(가명). 사건이 발생하고 2주가 지났지만, 남자는 아직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했다. 가은이는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는 물론, 자궁 경부 절제 수술까지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데, 그는 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걸까?“술 먹이고 그때부터 이제 시작된 거야. 성관계를...- 강 씨(가명)지적장애 가은이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피 마르는 시간이 지나고 3일 만에 딸이 돌아왔다. 그런데 돌아온 가은이가 고함을 지르고 ‘아니요'라는 말만 반복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딸의 온몸에 정체 모를 자국까지 있었다. 가은이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휴대폰에 입력을 다 해놓고 사진 다 찍어놓고”지난해 12월 30일, TV를 보다 가은이(가명) 엄마는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딸 가은이가 보이지 않았다. 지적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18살 딸. 가은이의 사회적 나이는 8세 정도다. 경찰에 바로 실종신고를 한 엄마는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딸을 찾아다녔다.3일간 실종된 딸2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8살 지적 장애인 가은이의 일상을 무너뜨린 3일간 행적을 파헤쳐 본다.

2025-12-09 16:37:02 +0000 UTC2025-12-09 17:33:22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65회

궁금한 이야기 Y 665회

2년 전, 경옥 씨는 아들 치목 씨가 다쳐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아들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당시, 거제도 옆에 있는 이수도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기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는 치목 씨. 굴착기가 전복되면서 크게 다친 그를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지만 손쓸 새도 없었다는 동료들의 말에, 경옥 씨는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아들의 장례를 치른 뒤 가족들이 확인한 사망 진단서에는 어딘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청년 굴착기 기사의 죽음치목 씨의 가족들은 그가 전복사고를 당했다고 들었는데, 사망 진단서에는 추락사고라 적혀 있었다. 사망 진단서를 작성한 의사는 치목 씨를 병원으로 데려온 동료의 설명이 꽤 구체적이어서 들은 대로 작성했다고 했다. 어딘가 석연치 않은 상황에 가족들은 119와 해경에도 당시 상황을 확인해봤다. 그런데 현장에 있던 동료들이 119에는 단순히 굴렀다고만 설명하는가 하면, 해경 기록에는 치목 씨가 관광객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심지어 섬 밖으로 나갈 때 도움을 줬던 주민들조차 치목 씨가 굴착기 사고로 다쳤다는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했다. 대체 현장 동료들은 왜 치목 씨의 사고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못했던 걸까?“조카 데리고 장사하는 거 아닙니다”2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수도에서 일어난 청년 굴착기 기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파헤쳐 본다.그날의 진실은 무엇인가- 치목 씨 삼촌과 치목 씨 동료 통화 내용“자기 일은 자기가 살아가는 겁니다”- 치목 씨 삼촌제작진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료 중 한 명을 어렵게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추락사했다고. 추락했다고 적혀 있어요. 병원 의무기록에는”

2025-12-09 11:55:48 +0000 UTC2025-12-09 12:52:28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64회

궁금한 이야기 Y 664회

딸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계절, 겨울. 울산에서 1,400평 규모의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경희 씨(가명)는 수확기를 맞아 잠잘 시간도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매일 밤 쉽사리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경희 씨는 올해 초 일어난 한 사건 때문에 20년 농사 세월 중 처음으로 CCTV까지 설치했다는데, 농장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언니야, 버섯은 언제 가도 있잖아. 그런데 복숭아는 지금밖에 없어”그녀는 왜 365일 남의 농장으로 출근하나?“오늘 저녁에 사과 따러 갈 거란 말이야”“그녀를 조심하세요”“밤이 되면 올까 무서워요. 또 올까봐..- 딸기농장주 경희(가명) 씨“아니 언니야. 난 지금 두릅 따러 간다는데, 뭘 머리를 하러 가 또...”경희 씨는 수확을 위해 전날 미리 봐둔 딸기들이 계속해서 없어지는 게 이상했다. 처음엔 단순 서리라고만 생각했지만, 언제부턴가 사라지는 딸기의 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작업장에서 수상한 방울토마토 상자가 발견되었다. 상자 안에는 경희 씨 농장 딸기가 담겨있었다. 의아한 마음에 수소문해 보니, 똑같은 상자가 10km 떨어진 다른 딸기 농가에서도 발견됐다고 한다. 알고 보니 같은 피해를 본 농가만 네 곳에 피해 금액이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했다. 딸기농장을 노린 도둑은 대체 누굴까?지난 일 년간 황 씨에게 남의- 딸기 도둑 조 씨(가명)의 통화 녹취 中수상한 불청객의 정체가 밝혀진 건 지난 3월 1일 새벽. 경희 씨의 농장 직원이 손수레에 딸기를 가득 싣고 가는 범인을 발견했다. 그날 60대 여성 황 씨(가명)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범행을 인정하고 합의금으로 350만 원을 냈다는 황 씨는 동시에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녀는 범행을 주도한 이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진짜 끔찍한 존재죠”

2025-12-09 10:58:26 +0000 UTC2025-12-09 11:55:48 +0000 UTC (57m)
궁금한 이야기 Y 683회

궁금한 이야기 Y 683회

사시나무처럼 떠는 다정(가명)씨와 함께 있던 남자는 바로 그녀의 남자친구 강(가명) 씨였다. 그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해외 진출은 물론, 자신의 브랜드 매장을 소유한 유명 사업가라고 했다. 다정(가명) 씨와 강 씨는 지난해 연락이 닿아 점차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했다. 그러나 다정(가명) 씨는 사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 피해자 다정(가명) 씨“네 첫 경험은 언제야. 전 남자친구랑은 언제 했어.- 동생 유진(가명) 씨하나하나씩 성관계를 물으면서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지 전 몰랐죠.“연인 관계인 사람이죠”그때부터 공포가 시작이었어요.”다정(가명) 씨의 전 남자 친구들을 향해 선을 넘는 질투와 집착을 보였던 강(가명) 씨는 그녀의 자취방을 연옥이라 칭하며 자기 여자를 정화하는 장소. 즉, 자기 아내가 될 준비하는 곳으로 지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다정(가명) 씨에겐 지옥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사건이 벌어진 당일, 술에 취한 강 씨가 돌변해 교화하겠다며 다정 씨의 옷을연옥이 된 자취방, 그는 왜 여자 친구를 감금했나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여자 친구를 감금, 성폭행한 수상한 남자 친구의 정체를 알아본다.유진(가명) 씨는 그날의 고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난 22일, 평소 가족들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던 언니 다정(가명) 씨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 되어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꼈다. 다정(가명) 씨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무단결근으로 연락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가족들은 어딘가 이상함을 느껴 그녀의 집에 방문했다. 그녀를 찾은 가족들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다정 씨가 집 안에서 머리카락이 난도질 된 채 발견되었다. 겁에 질린 표정으로 눈짓을 보내는 다정(가명) 씨 뒤로 남자의 실루엣이 비쳤다. 이 의문의 남성은 대체 누구일까?

2025-12-09 10:01:18 +0000 UTC2025-12-09 10:58:26 +0000 UTC (57m)
궁금한 이야기 Y 682회

궁금한 이야기 Y 682회

두 얼굴의 사나이 김레아,어머니는 전치 10주의 폐열상을 입었고, 피해자인 20대 여성 아름(가명) 씨는 결국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지게 한 범인은 대체 누구였을까? 지난 22일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에 따라 그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그는 바로 아름 씨의 남자 친구이자 26살의 대학생 김레아였다.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이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신상 공개 대상자가 되었다. 그리고 궁금한 이야기 Y로 그에 관한 제보가 이어졌는데-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26일, ‘궁공개된 얼굴 보고 너무 놀랐어요.11층에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는 상태였어요.그는 왜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렀나.2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쳐 본다.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의 1호 대상자가 된 김레아, 그의 정체와 사건의 전말을 26일 금요일 밤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파헤쳐본다.- 전 여자 친구 예은(가명) 씨인플루언서의 수상한 계획그는 왜 모스크를 지으려 하나?!중상자분이 어머니였거든요, 딸 상태가 어떠냐고…사건 당일 아침, 11층 복도에 울려 퍼진 비명에 놀란 주민들. 복도에는 끔찍한 흔적이 가득했다. 잠시 뒤 한 남자가 오피스텔 1층으로 뛰어 내려왔다. 맨발로 경비실 문을 두드리고 피할 곳을 찾았다는 그는 곧 도착한 경찰들에게 검거되었다.언제부턴가 그는 점점 이상한 집착과 요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는데. 사소한 옷차림을 단속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과도하게 의심했다고 했다. 그리고 범행 하루 전, 그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것은 바로 영화 조커 속 사진과 의미심장한 문구였다. 그는 정말 헤어짐을 참지 못해, 그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을까?제 전 남자 친구였거든요

2025-12-09 09:05:36 +0000 UTC2025-12-09 10:01:18 +0000 UTC (55m)
궁금한 이야기 Y 681회

궁금한 이야기 Y 681회

어떻게 보면 약간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파주 호텔 사망 미스터리김 씨 역시 최 씨와 같은 날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친구들을 통해 듣게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최근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던 일명 파주 호텔 사망 사건의 당사자였다. 지난 4월 10일 오전, 최 씨와 김 씨는 파주의 한 호텔 최고층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 두 사람이 머물렀던 객실을 확인한 경찰은 케이블타이로 몸이 결박된 채 숨진 두 명의 여성을 추가로 발견했다. 그날, 호텔 방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두 사람과 피해 여성들은 어떤 관계였던 걸까?“저희 매장에서 근무를 했었던 친구들인데 딜러를 했었던 거죠.”1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파주 호텔 사망 사건에 남겨진 미스터리에 대해 파헤쳐 본다.- 정훈 씨(가명)“저도 그게 너무 의문스러워요. 왜 대상이 저 친구였지?”- 홀덤펍 사장님“김 씨가 안 왔다고? 이해가 안 되잖아요.”정훈(가명) 씨는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지는 못해도 생일이면 꼭 축하 메시지는 보낸다고 했다. 며칠 전 친구 최 씨(가명)의 생일을 맞아 축하 겸 안부 메시지를 보냈다는 그에게 돌아온 답장은 최 씨의 부고장이었다. 스물셋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은 정훈(가명) 씨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다. 학생 시절부터 최 씨와 늘 붙어 다니던, 심지어 직장까지 함께 했던 단짝 김 씨(가명)가 장례식장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좀 등골이 서늘해지더라고요.단짝 친구는 왜 살인을 공모했나이들 4명의 연결고리는 바로 홀덤펍이었다. 최 씨와 김 씨, 그리고 피해 여성 윤 씨(가명)는 술을 마시며 카드 게임을 즐기는 홀덤펍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였다. 지난 8일, 두 사람은 “가상화폐로 돈 많이 벌었으니 같이 놀자”라

2025-12-09 08:08:53 +0000 UTC2025-12-09 09:05:36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80회

궁금한 이야기 Y 680회

남자는 편의점 직원의 멱살을 잡고 진열대로 밀어붙이더니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직원이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심각성을 인지한 경석 씨가 남자를 말리려 다가가자, 무자비한 공격은 이내 경석 씨를 향했다고 했다. 무려 10여분동안 계속된 남자의 집요한 폭행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비로소 끝이 났다.12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무법자가 되어버린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가해자 강 씨와 그날의 전말에 대해 파헤쳐 본다.체포 과정에서 순순히 혐의를 인정했다는 남자의 정체는 25세 강 씨. 이 사건으로 편의점 직원 수진(가명) 씨는 왼쪽 귀의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실돼 평생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고, 안면부 골절상을 입은 경석 씨는 치료를 위해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게 됐다. 강 씨는 대체 왜 두 사람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을까?- 강 씨(가명) 어머니지난해 11월 4일, 박경석 씨는 진주에서 객지 생활 중인 딸을 만나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다. 딸을 기다리며 도시락을 막 먹기 시작한 무렵, 계산대 쪽에서 누군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건장한 체격의 20대 남성이 편의점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시비를 걸고 있었다. 그러더니 남자는 다짜고짜 직원의 휴대전화를 뺏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을 시켰다고 했다.“나중에 듣고 보니까 피해자가 112에 신고하려고 하니까아픈 애를 가지고 자꾸 그렇게 하지 마세요.”이제 그 사람이 휴대폰을 뺏어서 전자레인지를 돌리려고 했다 하더라고요.”“가해자 되고 싶어서 된 거 아니잖아요.범행 당시 강 씨가 음주와 정신 질환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난 4월 9일, 법원은 1심 선고 공판에서 심신미약을 인정해- 박경석 씨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 25살 청년은 왜 분노의 무법자가 되었나?

2025-12-09 07:12:33 +0000 UTC2025-12-09 08:08:53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79회

궁금한 이야기 Y 679회

그는 왜 여배우의 약혼남이라 주장하나저는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혹시 이런 사람이 저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 오면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배우 명세빈 SNS지난해 6월, 회장님의 정체는 사랑꾼이 아닌 사기꾼임이 드러났다. 심지어 그가 건넨 명함 속 사무실 주소는 강남의 한 고시원이었고 그의 프로필 속 적혀 있는 수많은 계열사에 확인 연락을 해보니 그들 역시 이 회장(가명)에게 거짓 투자를 약속받은 피해자들이었다.기사가 딸린 멋진 차,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명함을 건네는 중년의 남자는 자신을 수조 원의 재산을 가진 이 회장(가명)이라고 소개했다. 건축부터 가구 요식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그의 회사는 파격적인 대우와 연봉을 자랑했다. 전직 국회의원과의 인맥,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그는 억대의 부동산 거래를 턱턱 성사하는, 통 큰 회장님으로 유명했다.수상한 회장님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자금을 투자받으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저와 곧 결혼한다는 A 씨.그렇게 자신의 결혼 계획과 재력, 황금 인맥을 잔뜩 자랑하던 이 회장에게는 수상쩍은 점이 있었다. 계약자들에게 몇 차례의 식사를 대접받은 그는 정작 결정적인 계약의 순간에는 자취를 감췄다. 계약서만 작성하고,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는 미스테리한 회장님은 부동산 관계자들 사이 의문의 식객으로 유명했다.“얼마 전에 전화가 왔었어요. 부동산 거래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회장님의 러브스토리였는데, 바로 유명 여배우 명세빈 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오랜 짝사랑의 결실을 보았다며 부동산 거래 중에도 행복한 표정으로 자신의 예비 신부를 자랑하고, 청첩장을 건넸다는 그는 누가 봐도 팔불출 사랑꾼의 모습이었다.

2025-12-09 06:15:27 +0000 UTC2025-12-09 07:12:33 +0000 UTC (57m)
궁금한 이야기 Y 678회

궁금한 이야기 Y 678회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8일 금요일, 연구소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야심한 밤에 창문을 통해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한 사람이 들어왔다. 우산 아래로 살짝 보인 수상한 사람은 젊은 남자였다. 그는 현관문을 열고 액체 질소 통, 즉 유전자 보관용 통을 가져왔는데. 그는 왜 이곳에 나타난 걸까?한우 연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유전 능력이 좋다고 소문난 소들의 정액을 모아온 정 씨. 20년 넘게 연구소에 보관해 왔지만, 정액을 도난당한 건 처음이다. 약 2시간 동안, 20만 개나 되는 정액 가운데 딱 252개만 엄선해서 훔쳐 갔다. 그가 훔쳐 간 것 중에는 죽은 뒤에도 전설이라 불리는 엄청난 수소의 정액도 있었다. 하지만 도둑의 흔적은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었다.금액으로 치면 한 1억 6천 정도..”“좋은 정액만 가지고 갔습니다.-한우 유전자 연구소 대표 정연길남자는 왜 소의 정액을 훔쳤나?“산을 넘어서 연구소에 침임한 것입니다.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봐야죠.”2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밤에 산을 넘어 씨수소의 정액을 훔쳐 간 한 남자의 정체를 알아본다.좋은 한우를 개량하겠다는 꿈 하나로 전라북도 장수에서 유전자 연구소를 운영해 온 정 씨. 지난 11일, 주말을 쉬고 출근한 정 씨의 귀에 경보음이 들렸다. 그때야 CCTV 영상이 저장되는 하드디스크가 전부 사라진 것을 확인한 정 씨. 하드디스크가 들어있던 기기에 나사가 풀린 것을 보고, 누군가 연구소에 침입했음을 직감했다. 다행히 휴대 전화에 따로 저장되고 있던 CCTV 영상에는 그날의 기록이 담겨 있었다.지난 16일, 장수경찰서는 일주일 만에 정액 도둑을 체포했다. 연구소 대표 정 씨는 도둑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는 대체 누구이고, 왜 소의 정액을 훔쳐 간 걸까- 장수경찰서 수사과장 두석진‘전설이라 불리는 소'

2025-12-09 05:19:20 +0000 UTC2025-12-09 06:15:27 +0000 UTC (56m)
궁금한 이야기 Y 671회

궁금한 이야기 Y 671회

2022년 여름, 혜승 씨(가명)는 아르바이트 목적으로 반려동물 돌보미 사이트에 구직 이력서를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 김 씨(가명)에게 자기 강아지를 돌봐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연락을 주고받으며 정작 중요한 개에 대해서는 영 관심이 없어 보였다는 김 씨. 또한 본인의 반려견을 맡기기에 앞서 면접을 봐야 한다던 그의 면접 조건은 어딘가 매우 이상했다.수많은 여성을 희롱하는 그는 누구인가?방송국 PD 겸 반려견 훈련사?한 허벅지 반 정도?...(중략) 아, 긴치마밖에 없어요?”개 키우는 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제가), 워낙 대단한 프로그램이니까”말도 안 되는 면접 요구에 불편함을 느낀 혜승 씨가 면접을 거절하자, 그는 돌연 태도를 바꾸며 공격적인 욕설을 퍼붓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와 같은 불쾌한 면접 요구를 받은 이는 혜승 씨뿐만이 아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반려동물 돌보미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렸던 여자들이었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그에게 연락을 받았던 또 다른 피해자, 다솜 씨(가명)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다솜 씨 (가명) 인터뷰 中 여성들에게 본인을 유명 동물 프로그램 PD이자, 유명 반려견 훈련사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김 씨(가명) 말은 과연 사실일까? 그에게 직접 사실을 묻기 위해 제작진은 직접 동물 관련 사이트에 연락처를 올렸다. 그리고 얼마- 김 씨(가명)와 혜승 씨(가명)의 통화 녹취 中“일단은 치마를 좀 긴 거보다 좀 짧게 입고 오는 것도 괜찮아 보일 것 같아요.“자기가 그냥 소개를 해요. ‘K사 프로그램 아시죠?' 이러면서 연출자라고.2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프로그램의 명성 및 유명한 지인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수년째 다수의 여성에게 성희롱적 언행을 서슴지 않는 남자에 대해 알아본다.

2025-12-08 23:45:59 +0000 UTC2025-12-09 00:41:01 +0000 UTC (5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