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 “장롱 사줘!” 장롱을 바꿔주지 않아 부순 남편. 남편의 “사줘”의 의미는? - ‘소'와 관련된 각종 상 수상! 축사 운영 40년 차 프로페셔널 남편 등장! - 오은영 박사,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과격한 행동은 있으면 안 되는 일” 따끔한 일침 - “우리 나이 때는 그런 부분이 창피할 수 있어”…. MC 김응수, 또래 남편과 갑자기 소울메이트가 된 사연은? - 오은영 박사, “가지고 있다가 나 필요한 거 사줘” 남편의 말에 담긴 숨은 의미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라고 분석 - 무뚝뚝해 보였던 남편, “가끔은 아내에게 엄마처럼 의지하고 싶고, 대화하고 손도 잡고 싶다”고 고백 새벽부터 움직이는 남편과 아내의 부지런한 일상이 공개됐다. 축사를 운영한 지 40년 차인 남편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받은 이력이 많은 능력자였고, 아내 또한 학교에서 120~200인분가량의 식사를 책임지고도 오후에는 남편의 축사 일을 돕는 완벽한 조력자였는데. 업무를 마친 부부의 저녁 시간, 남편은 아내에게 대뜸 상금을 주며 “갖고 있다가 나 필요한 거 사 줘”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갖고 있다가 (직접) 사”라며 상금을 도로 돌려주는데. 식사를 마친 후, 남편을 가장 서운하게 했던 ‘장롱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아내. 남편은 1년 전부터 ‘장롱을 바꾸고 싶다' 말했지만 화내며 사주지 않던 아내에게 불만이 쌓여있었는데. 심지어 아내의 제안으로 가구매장까지 갔음에도 “이런 데 오시면 보통 아내들이 더 적극적이신데, 남편이 더 열성이다”라고 가구 매장 사장님까지 말할 정도로 관심이 없는 아내의 모습에 뒤통수까지 뜨거워졌다고.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후 홧김에 장롱을 부쉈다고 이야기하는 남편에게 오은영 박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과격한 행동은 있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따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