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33회
실종 전 이종운 변호사는 두 달 남짓 남은 결혼 준비에 한창이었다. 로펌에서 인정받는 3년 차 변호사이자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그가 갑작스레 잠적할 이유가 없지 않냐며 주변인들은 입을 모았다. 2004년 7월 29일 퇴근 이후 지금까지 실종 상태인 이종운 변호사.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여태 모아온 자료만 수천 장. 가족들이 나서 전국 방방곡곡을 헤맸음에도 그 어떤 흔적도, 단서도 발견되지 않은 채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 가출인가, 실종인가결혼 준비 내내 이종운 변호사로부터 무리한 금전적 요구를 받았다는 약혼녀 최 씨. 확인 결과, 그녀의 말과는 반대로 실종 직전까지 돈은 보내왔던 건 오히려 이종운 변호사 쪽이었다. # 남겨진 마지막 단서를 해석하다# 실종 16년, 그는 지금 어디에 있나# 의문 속에 가려진 진실실종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무렵, 이종운 변호사의 행방을 좇던 가족들은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남산1호터널 요금소 CCTV를 찾아냈다. 가족들은 CCTV 속 운전자가 약혼녀 최 씨라고 주장했지만, 당시에는 사진 속 인물을 특정할 수 없어 그저 남겨 둘 수밖에 없었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