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 장사하는 내내 부딪히는 부부?! “제발 지시하지 마!”, 아내의 지적에 남편 불만 폭발! - 9개의 수족관부터 널따란 홀까지, MC들 입 딱 벌어지게 한 초대형 식당 등장! - 자영업 7년 차 부부, 그런데 업무 분담조차 되지 않은 채 운영되는 가게?! - “내가 알아서 할게!”, “지시하려고 하지 마!”, 음식 준비 중 남편이 날이 선 이유는? - 아내의 지적 때문에 “숨이 막히고, 가게에 들어가기 싫어진다” 남편 충격 고백 - 오은영 박사, 두 사람 갈등 주요 원인은 ‘불확실성' 차이라고 분석 연중무휴 부부는 주말 아침부터 가게 오픈 준비로 분주했다. 9개의 수족관 청소부터 홀 정리, 재료 주문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가운데 점심시간이 시작됐다. 그런데 손님들이 밀려오고 가게 일이 바빠지자, 회를 썰어야 할 남편이 서빙하러 뛰어나가고 아내는 갑자기 재료를 손질하는 등 두 사람의 동선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제대로 된 분업이 되지 않아 서로 보이는 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단체 손님이 방문해 많은 양의 주문이 들어오자, 아내는 남편에게 메뉴를 나눠서 준비하자고 제안하지만 남편은 “내가 알아서 할게”, “지시하려고 하지마”라며 날이 선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내가 손이 놀고 있지 않냐”며 자리를 떠나지 않는 아내의 고집에 결국 남편은 포기한 듯 주방을 나가버리고 말았는데. 이에 대해 남편은 “같은 사장인데도 나는 아내가 지시하는 대로만 움직여야 한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이 준비한 음식에 대해 자신이 정한 레시피가 아니라며 계속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 역시 평소 자신이 남편을 향한 지적이 심한 편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손님들을 위해 남편에게 쓴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