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2 49회
3살 연상의 남친과 순조로운 결혼준비 중이던 고민녀. 그런 고민녀 앞으로 날아온 의문의 고발 메시지...!? ‘인생 말아먹지 말고 도망쳐!'라는 섬뜩한 내용은 둘째 치고 그 출처가 남친의 혈육인 [예비 시누이] 라는 게 더 쇼크인데!! 찜찜함에 못 이겨 남친에게 물으니 그걸 믿냐며 욱하는 남친. 이쯤 되니 단순한 남매간 이간질은 아닌 것 같고 정말 인류애로 인한 자체 고발(?)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고민녀. 피를 섞은 혈육마저 격렬하게 반대하는 이 결혼 정말... 이대로 계속해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