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3 49회
연예인 급 미모의 여친과 연애중인 고민남. 어느 날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강남역을 활보한 여친의 충격적(?) 속사정을 듣게 되는데...! 1만 7천보를 걸어도 연락처를 묻는 남자가 없어서 우울했다는 여친. 알고 보니 여친은 남자들의 대시를 받아야 자존감이 유지된단다. 황당함이 채 가시기도 전 여친은 요즘 제대로 된 남자의 대시가 없어 피부 관리숍에 300만원 결제를 했으니 돈까지 빌려 달라는데... 날 두고 다른 남자들에게 미모를 인정받아야겠냐며 질타하는 고민남에게 여친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는 고민남뿐이고 남자들의 대시는 오로지 자존감 회복을 위한 수단이란다. 그 와중에 고민남을 폭발하게 만든 의문의 전화 한 통!! 과도하게 다른 남자의 대시를 즐기는 여친 계속 만나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