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268회
# 호젓한 강릉 경포호 정자에서 발생한 화재당시 순직한 대원들은 부자지간처럼 지냈다는 이영욱(59), 이호현(27) 소방관. 정년을 1년여 앞둔 베테랑 소방관과 임용 1년이 안 된 새내기 소방관은 다시 살아난 불길을 잡기 위해 석란정 안으로 들어가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 그 순간 정자가 무너져 버렸다. 석란정 화재를 두고 주민들과 화재를 진압했던 소방관들은 의아함이 컸다고 한다. 당시 석란정은 사람이 거주하는 곳도 아니고, 전기가 공급되는 곳이 아니어서 불이 날 만한 요소를 상상하기 힘든 건물이었다는 것. #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 같은 화재, 다른 조사 결과2017년 9월 16일 오후 9시 45분, 강릉 경포호수의 한 정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14년 갑인생 동갑 계원 21인이 문예 교류를 위해 지었다는 아담한 정자, 석란정(石蘭亭). 이날 화재로 1956년부터 경포호수 풍경의 일부로 자리 잡았던 석란정은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었다. # 화염이 남긴 비극과 미스터리화재 원인에 대한 많은 추측과 논란이 있었지만, 답을 알지 못한 채 묻혀버린 석란정 화재 사건. 그러나 우리는 이와 유사한 오래된 목조 건물의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서도, 또한 끝까지 화마와 싸우다 운명을 달리한 소방관들과 그 유족을 위해서라도 불이 난, 그 이유를 끝까지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