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3 40회
실직으로 상심한 남친을 위해 헬스장을 등록해준 고민녀! 운동으로 활기를 찾는 남친의 모습에 흐뭇하던 것도 잠시 데이트를 하는 날에는 퍽퍽한 닭 가슴살만 씹고 있는 탓에 외식은 꿈도 못 꾸고 근손실 온다며 스킨십까지 거부하는 예민보스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운동 스케줄 때문에 회사면접까지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는데... 그러던 중 고민녀를 극대노하게 한 결정적 사건! 돈까지 빌려간 남친이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했더니 코로나19로 헬스장을 맘 편히 드나들 수 없자 집에 헬스룸을 꾸려놨던 것... 플러스알파로 낯선 여회원의 방문까지?! 남친의 헬스 사랑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이젠 물까지 벌크업 벌크업 마실 것 같은 남친 계속 만나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