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3 41회
35살에 드디어 운명의 짝을 만났다고 확신한 고민남! 경제난을 겪는 여친을 본인 집으로 들인 후 살림살이 사라고 카드를 줬더니 반나절도 멀다 하고 고민남 집에 쌓이는 택배 박스들? 이미 있는 침대를 스프링 타령하며 또 사는가하면 코딱지만한 화장실에 꽉 들어찬 욕조를 놓고도 의기양양한 여친!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카드값을 여친에게 고백하자 누가 봐도 합리적인 소비라며 알뜰한 여친 만나 다행인 줄 알라는데! 그러던 어느 날 여친과 단 둘이 동거하는 집에서 느껴지는 제 3자의 흔적..? 그리고 그 흔적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XY염색체의 기운!! 과연 호구(?) 같은 고민남은 여친의 손바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