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for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1396회

그것이 알고싶다 1396회

# 우발적인 사고 vs 고의적인 범행- 피해자 수진(가명) 씨 유가족딸내미랑 둘이 정말 행복한 게 눈에 보였대요.“이혼한다고 남편 집에서 나왔을 때,지난해 12월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유능한 직장인이었던 40대 여성 박수진(가명) 씨가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현장에서 체포돼 피의자로 구속된 이는 그녀의 남편이자,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알려진 최 씨(가명). 당시 이혼 소송으로 별거 중이었다는 부부 사이에 어쩌다 이런 끔찍한 비극이 발생한 걸까.최 씨는 아내 수진 씨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하다 우발적으로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아내가 자신을 밀쳐 안경이 날아가는 등 몸싸움이 있었는데, 방어 차원에서 고양이 장난감으로 쓰이는 막대를 휘두르게 됐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목을 조르게 됐다는 것이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고, 아내가 사망할 줄도 몰랐다는 최 씨.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20일을 보낸 거죠.”사건 발생 20일 전, 수진 씨는 남편의 집 인근에 따로 거처를 얻어 딸과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건 당일 오후 6시 45분경, 딸아이 가방을 가져가라는 남편 최 씨의 연락을 받고 남편 집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약 1시간 30분 뒤 119 구급대에 의해 실려 나왔던 수진 씨는, 머리 부위에 최소 7곳에 이르는 열창과 함께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반면 수진 씨 유가족들은 고의적인 살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말다툼 없이 최 씨가 고양이 장난감으로 쓰이던 금속파이프로 갑자기 수진 씨를 가격했으며, 죽일 의도로 목까지 졸랐다는 것이다. 또한 수진 씨가 쓰러진 뒤 최 씨가 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고, 국회의원을 역임한 아버지에게 먼저 연락하거나 현# 사망한 아내와 변호사 남편

2025-12-13 23:18:50 +0000 UTC2025-12-14 00:31:17 +0000 UTC (1h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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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172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2회

사망 당일 검거된 가해자들은, 학교 선배였던 김 군(가명)과 같은 동네에 살던 박 군(가명)이었다. 그들은 늦은 밤 음성 메시지로 한수정 양을 불러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수정 양을 과음하게 만든 데에는 성관계를 맺으려는 목적이 있었다고도 진술했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한수정 양이 사망 이전에도 비슷한 집단 성폭행 피해를 입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두 차례의 범죄 현장 모두에 속해있었던 가해자 김 군은, 피해자 한수정 양의 주량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들이 수정 양에게 전송한 ‘안 받으면 후회한다'는 메시지는, 동네 선배들의 짓궂은 장난에 불과했던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범죄의 단서였던 것일까?지난해 9월 13일, 전남의 한 모텔에서 열여섯 살의 여고생 한수정(가명) 양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한수정 양의 부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405%였고, 하의는 반쯤 벗겨진 상태에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는 등 현장 또한 성폭행이 의심되는 참담한 모습이었다. 평일 오후,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어야 할 여고생이 왜 이런 모습으로 발견된 것일까?하지만 과음한 한수정 양이 잠에 들자, 성관계 후 방에 남겨두고 나간 것이 전부라며 치사 혐의는 부인하기도 했다. 사고가 일어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는 가해자들의 진술을 받아들여, 1심 재판부는 강간 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는데... 그들은 정말로 한수정 양이 사망에 이를 것이란 사실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열여섯 살 여고생을 불러낸 의문의 음성 메시지

2025-12-23 10:01:20 +0000 UTC2025-12-23 11:10:23 +0000 UTC (1h9m)
그것이 알고싶다 1171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1회

소정씨의 자취를 쫓던 제작진은 취재 중 뜻밖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결혼까지 생각할만큼 호철씨를 사랑했지만 이미 다른 남자와도 동거를 하고 있었다는 소정씨. 게다가 평소 자신을 대형병원 간호사로 소개했던 것조차 거짓말로 드러나는데... 그녀의 진짜 모습은?전 간호조무사였던 소정씨는 사건 전날, 미리 함께 죽기 위한 약물을 준비했고 사건 당일 호철 씨와 함께 동시에 같은 약물을,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양의 약을 준비해 투약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신은 어째서인지 링거 바늘이 빠져있어 살았고. 깨어났을 땐 이미 호철 씨는 죽어있었다고 한다. 반면 호철 씨 가족들과 친구들은 호철 씨의 자살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한다. 호철 씨의 빚은 이미 개인회생 절차를 밟으며 갚아가고 있어 문제가 없고, 아버지 사업도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또한 동반자살을 일주일간 계획했다는 두 사람의 통화와 문자, 메신저 등에서는 어떠한 자살 징후도 발견되지 않는다.소정(가명)씨는 평소 카드빚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어했다는 호철 씨가 먼저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녀 또한 그와 함께 동반자살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소정씨는 사건 발생 일주일 전부터 호철씨와 함께 동반자살을 계획했고 이를 실행하게 됐다고 주장한다.#동반자살과 밀실의 13시간

2025-12-23 08:59:55 +0000 UTC2025-12-23 10:01:20 +0000 UTC (1h1m)
그것이 알고싶다 1170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0회

2001년 12월 8일 새벽, 대구 남구에 위치한 총포사 주인이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치명상으로 인한 과다출혈. 범인은 쓰러져 항거불능 상태에 놓인 총포사 주인을 재차 칼로 찔렀다. 이 날, 총포사에서 사라진 것은 엽총 두 정 뿐, 단순히 엽총만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잔인했고, 살인의 목적이 분명해 보였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인의 도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치열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었다.그때, 은행에서 불과 4KM 가량 떨어진 아파트에서 차량화재신고가 들어왔다. 도착한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불에 탄 흰색 매그너스 차량. 까맣게 타버린 차안에는 불에 탄 탄피, 그리고 엽총 두 정이 들어있었다. 이후 매그너스 차량 역시 11월 30일 도난신고가 들어온 것임이 밝혀졌다. 엽총 2정 또한 3일 전 발생했던, 총포사 주인 살해 현장에서 사라진 것이었다. 살인, 절도, 은행 강도, 차량방화에 이르는 14일간의 연쇄범죄 끝에 모든 것을 불태우고 사라진 범인. 그는 대체 누구이며 어디로 사라진 걸까.목의 이 기관을 절단한다는 거는 마음먹고 해야 돼요. ...#장기미제로 남아버린 사건, 그리고 18년 만에 다시 결정된 수사그로부터 3일 뒤, 대구 성서공단의 한 은행에 총성이 울렸다. 엽총을 쏘며 들어온 복면강도는 겁에 질린 은행원들을 향해 빈 가방을 던졌다. 은행 내의 30여 명의 사람들을 위협하며 추가로 실탄을 쏜 뒤, 그는 은행원이 건넨 1억 2600만 원을 챙겨 문을 나섰다. 그 후 대기해뒀던 흰색 매그너스를 타고 사라지기까지, 범행에 걸린 시간은 겨우 3분 남짓이었다.#살인, 은행강도, 차량 방화, 절도. 14일간의 연쇄범죄프로페셔널하다. 킬러로서. 잔인하고 계획적이고 뭔가 구조를 정확히 아는.대규모 수사본부가 꾸려졌다. 투입된 수사인력만유성호 /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

2025-12-23 07:54:19 +0000 UTC2025-12-23 08:59:55 +0000 UTC (1h5m)
그것이 알고싶다 1169회

그것이 알고싶다 1169회

그녀가 귀국 권유에 응하지 않자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결국 장 씨는 지난 2017년 8월 노르웨이에서 체포되었고, 곧 한국으로 보내져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법원은 부부의 실종사건에 장 씨가 연관되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범죄인 인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여전히 노르웨이에 체류 중인 장 씨는 단 한 번도 전 씨와 사귄 적 없다며 전 씨 지인들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이어아내 최 씨가 장을 봐온 물품들은 식탁 위에 그대로 놓여있었고, 집안에 다툼이나 외부 침입 흔적은 보이지 않았으며, 차량과 아내 최 씨가 아끼던 강아지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부부에게 어떤 사정이 생겨 잠시 잠적한 거라 여겼던 가족과 지인들. 그런데 3년이 지나도록 부부를 직접 목격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고, 출입국기록이나 통신기록, 카드사용내역 등 부부의 생활반응도 전무한 상태다.결혼한 지 불과 6개월 된 부산의 동갑내기 신혼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난 2016년 5월 27일 밤, 전민근-최성희 부부는 각자 평소처럼 귀가하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CCTV에 찍혔지만, 기이하게도 밖으로 나가는 모습은 아파트 내의 21개 CCTV 어디에도 찍히지 않았다.# 집에 들어간 장면은 있지만, 나오는 장면은 없다! 실종 1,080일의 미스터리경찰은 부부가 실종되기 직전 한국에 들어왔다가 부부가 실종된 후 한국을 떠난 장 씨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장 씨가 전 씨와 학창시절부터 오래도록 연인관계를 유지해왔던 점, 전민근-최성희 부부가 결혼할 당시 결혼을 하게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포착했던 것. 게다가 귀국했을 때의 구체적 행적을 밝히라는 경찰의 서면질의에 두루뭉술하고 모순되는 답변을 한 장 씨. # 노르웨이로 떠난 여인의 수상한 침묵

2025-12-23 06:42:01 +0000 UTC2025-12-23 07:54:19 +0000 UTC (1h12m)
그것이 알고싶다 1168회

그것이 알고싶다 1168회

# ‘제2의 황우석'이라 불리는 교수의 수십억 대 동물실험국가를 위해 일해온 복제견. ‘메이'의 마지막은 왜 실험대여야 했을까? 메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수상한 실험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달 공항에서 농·수산물 탐지견으로 활동하던 ‘메이'가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실험으로 인해 폐사했다는 의혹을 동물보호단체가 제기했다. 그들에 따르면 ‘메이'는 서울대 수의과대에서 실험을 받은 후 갈비뼈가 앙상하고 성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은퇴한 국가 사역견은 특별한 이유로 승인받지 않는 한, 실험견으로 이용하는 건 동물보호법 제24조에 따라 불법이지만 ‘메이'는 5년을 인천공항에서 나라를 위해 일하고 서울대 수의과대에 동물실험용으로 이관됐다. 이때 이관됐던 검역 탐지견은 ‘메이'를 포함해 총 3마리. 모두 서울대 수의과대에서 탄생시킨 복제견이었다.2005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황우석 박사. 황 박사는 줄기세포 논란 후 2006년 논문조작 사실이 확인돼 파직됐다. ‘메이'의 동물실험 책임자인 이병천 교수는 이 당시 황우석 박사의 제자. 서울대에서는 무슨 이유로 검역 탐지견으로 활동했던 복제견 3두를 다시 실험대 위로 올린 것일까? 그리고 나머지 2마리의 상태는 무사한 걸까?# 국가 사역견으로 활약했던 복제견 ‘메이'의 죽음..그리고 서울대 수의과대 00-1건물그는 3개월간 서울대에서 정직을 당하고 연구비 횡령으로 삼천만 원의 벌금을 물었다. 이후 이병천 교수는 동물복제 분야의 일인자로 떠올랐다. 이런 그가 국가 연구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주한 ‘우수 검역탐지견 복제생산 연구'가 그 시작이었다.

2025-12-23 05:31:26 +0000 UTC2025-12-23 06:42:01 +0000 UTC (1h10m)
그것이 알고싶다 1167회

그것이 알고싶다 1167회

그 밖에도 황하나 씨의 마약 공급책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버닝썬에서 근무했던 한 MD였으며, 얼마 전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된 버닝썬의 공동대표는 황하나 씨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였다. 이들은 2009년 강남패치에서 함께 고발당했을 만큼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 왔음 역시 확인 가능했다.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하거나 그에 대한 도움을 준 이들의 상당수가 클럽 버닝썬과 관련이 있었다.# 숨겨졌던 인물들, 황하나와 버닝썬의 연결고리는?황하나 씨 본인의 반박과 계정 운영자의 검거까지 겹치며 의혹은 그대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올해 4월, 그 의혹이 현실이 되었다. 폐쇄 병동과 타인의 집을 전전하며 수사망을 피하던 황하나 씨가 드디어 검거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말 첩보를 받아 그를 쫓던 경찰은 결국 익명의 제보를 통해 그녀를 구속했다.취재 과정에서 제작진은 뜻밖의 이름들과 마주쳤다. 2015년 황하나씨가 연루되었던 한 마약사건의 판결문에서 승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 디제이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놀랍게도 그는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은 피고인에게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재벌가 외손녀를 둘러싼 마약 스캔들지난 2009년, SNS 스타들을 저격하는 ‘강남패치'라는 계정에 황하나 씨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재벌가의 외손녀라는 점을 숨기지 않은 채 본인의 화려한 일상을 SNS를 통해 비춰주는 그녀가 사실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것. 글에는 함께 어울리며 마약을 하는 친구들의 이름까지 공개되었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어 의혹으로만 그쳤다.

2025-12-23 04:19:34 +0000 UTC2025-12-23 05:31:26 +0000 UTC (1h11m)
그것이 알고싶다 1162회

그것이 알고싶다 1162회

# 사라진 여중생, 배수관 안 시신으로 발견되다2004년 2월, 경기도 포천시 도로변 인근의 배수로의 지름 60cm 좁은 배수관 안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입구로부터 1.5m 안쪽에 알몸으로 웅크린 채 처참하게 발견된 시신은 석 달 전 실종된 여중생 엄 양이었다. 집에 다 와간다고 엄마와 마지막 통화를 했던 엄 양은, 5분이면 집에 도착할 시골길에서 흔적 없이 증발했고, 96일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왔다.# 범인이 남긴 유일한 단서, 빨간 매니큐어엄 양과 이웃한 마을에 살던 제보자 한 씨는 엄 양이 실종되기 일주일 전 겪었던 끔직한 일을 털어놓았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한 씨가 저녁시간 걸어서 귀가하던 중 낯선 흰색 차량이 다가와 동승을 권유했다는 것. 도착지에 다다라 내려달라고 하는 한 씨의 말을 무시하고는 문을 잠근 채 계속 운전을 했다는 남자. 달리는 차문을 억지로 열고 죽을 각오로 탈출한 한 씨. 놀랍게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시의 섬뜩했던 기억과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또렷이 남아있다고 한다.엄 양의 시신은 심한 부패 때문에 사인과 사망 시각을 특정할 수 없었다. 알몸으로 발견됨에 따라 성폭행 피해가 의심됐지만 정액반응은 음성이었고, 눈에 띄는 외상이나 결박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현장에서 나온 유일한 단서는 죽은 엄 양의 손톱과 발톱에 칠해져 있던 빨간 매니큐어. 평소 엄 양이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았다는 가족과 친구 진술에 따라 이는 엄 양 사후에 범인이 칠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심지어 범인은 엄 양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후 깎기도 했다.# 16년만의 제보자, 그녀는 무엇을 목격했나

2025-12-22 22:31:12 +0000 UTC2025-12-22 23:39:15 +0000 UTC (1h8m)
그것이 알고싶다 1181회

그것이 알고싶다 1181회

2018년 미국 포브스 지에 따르면 미국 내 소득 1위 유튜버로 밝혀진 사람은 7살 소년 라이언이었다. 장난감을 소개하고 가지고 노는 법을 알려주는 채널로 아이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약 240억 원이었다. # 화면 속 가려진 ‘키즈 유튜브'의 진실 - 우리 아이를 클릭해주세요국내에 있는 키즈 유튜브 채널은 약 350개. 그중에서 특히 인기 있는 채널의 영상을 시선 추적 기법으로 비교 분석해본 결과 제작진은 키즈 유튜버들 만의 뜻밖의 성공공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창의적인 콘텐츠의 이면에는 남다른 비밀이 숨어있었다. 해외에서 발견한 비슷한 스토리의 키즈 채널! 놀랍게도 그곳에 나오는 외국 아이의 모습과 우리나라 채널에 등장하는 아이의 모습이 놀랄 만큼 비슷했다. # 유튜브 세계에서 돈이 되는 마이더스의 손 ‘키즈 채널'# 그것이 알고싶다를 찾아온 익명의 제보자!# 약 100억 원의 강남 건물주가 6살..? 인기 키즈 채널의 제작을 담당했던 그는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난 촬영 재밌게 한 적 없어'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의 말은 과연 사실일까?강남의 중심가에 위치한 약 100억 원의 건물을 매입한 사람이 6살 유튜버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린이들의 사생활을 다룬 일명 ‘키즈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25-12-22 21:24:39 +0000 UTC2025-12-22 22:31:12 +0000 UTC (1h6m)
그것이 알고싶다 1180회

그것이 알고싶다 1180회

이들은 누구이며 대체 왜 그랬을까? 제작진이 만난 피의자 정 씨는 본인의 행동에 대해 “한일관계가 파탄 나, 화가 나서 그랬다”며 “소녀상이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친일파라 소개한 그는 “조선 시대 때 미개했던 한국이 성장한 데에는 일본 덕이 크다”며 “우리나라가 반일을 하면 큰일 난다”며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한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정 씨와 비슷한 주장은 유튜브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 되고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중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 W 씨를 주목했다. 채널 보고서에 따르면 W 씨의 채널은 8개월이라는 단기간에 구독자 수가 23만 명으로 급증, 현재 수익은 월 2500여 만원으로 예상됐다. 한일 간 긴장감이 고조된 지난달 6일, 믿을 수 없는 장면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한 무리가 안산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그 앞에서 엉덩이를 흔드는 등 모욕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는 상황이었다. 또 이들은 일본어로 “천황폐하 만세”라고 외치며 행인들에게 일본어로 욕을 하고 달아나기도 했다. #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다 채널 구독자는 대부분 일본인으로 댓글에서 “이 동영상을 한국어로 만들어서 한국인에게 전파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까지 보였다. W 씨를 비롯한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한일 간 역사 이슈에 대해 각종 문서와 사진까지 활용했는데, 이 주장과 근거는 어디서 온 것일까?W 씨 채널의 인기는 한일 간 정치·시사 이슈를 다루면서부터 급증했다는데 그는 대체 어떤 내용을 방송할까? 그는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며 강제 동원 피해자에 대해서는 “‘징용공'은 고급 이주 노동자”라고 주장했다.

2025-12-22 20:10:40 +0000 UTC2025-12-22 21:24:39 +0000 UTC (1h13m)
그것이 알고싶다 1179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9회

그런데 조사가 한창이던 2011년 3월. 박사장과 대질조사 후 다음날 출석하기로 했던 한과장이 도주 후 잠적했다. 도주 당시 주변인들에게 ‘억울하다, 잡히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한과장. 그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 과연 그가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체포된 피의자는 당시 내연 관계였던 임사장(女)과 박사장(男) 그리고 이들의 수행비서였던 한과장(男)이었다. 피해자는 2004년 당시 22살로 세 사람과 동업 관계이던 남자였다. 체포된 이들은 피해자가 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사무실로 찾아와 행패와 협박을 일삼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행패에 두려움을 느낀 피의자들이 그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잠들게 한 후 목 졸라 살해했고 사체를 전남 해남군 소재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한다. 또한 매장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절단하고 시신을 삽으로 내리쳐 신체를 훼손했으며 그 위에 염산까지 뿌리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 임 여인과 두 남자. 세 사람이 숨긴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결국 세 명의 피의자 중 박사장만 유일하게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사건은 종결됐다. 엇갈리는 진술, 도주한 한과장. 그리고 사건과 관련 없다는 여인 임사장. 이들의 비밀을 추적하던 제작진은 현재 수감 중인 박사장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몇 번의 설득 끝에 입을 연 박사장. 그는 우리에게 차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7년 만에 드러난 암수 범죄

2025-12-22 19:01:13 +0000 UTC2025-12-22 20:10:40 +0000 UTC (1h9m)
그것이 알고싶다 1178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8회

고유정이 살았던 집에는 전 남편과 만나기 일주일 전, 완도항에서 제주도행 배를 탈 때 입었던 옷과 가방부터 집에서 사용하던 노트북, 범행 당시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까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엽기적인 범죄!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사건의 전말이 27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최근까지 고유정과 함께 살았던 현 남편을 그녀가 체포된 집에서 만날 수 있었다. # 의붓아들의 의문의 죽음! 이 또한 고유정의 범행일까?# 수사에 혼선을 준 고유정의 전화통화제작진은 잠복 중이던 경찰이 고유정을 체포할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어렵게 구할 수 있었다. 체포 당시 손에 붕대를 감고 쓰레기를 버리던 고유정은 “왜요? 제가 다 안했는데..”라는 묘한 말을 남겼다. 그녀가 남긴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고유정의 마지막 흔적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전 남편 살인사건에서도 고유정의 치밀함이 엿보인다고 말한다. 전 남편 살인사건이 있기 약 3개월 전, 현 남편이 데려온 의붓아들이 침대에 엎드린 채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건 초기, 같은 침대에 있던 남편의 잠버릇으로 인한 사고사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으나, 사인이 ‘강한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나오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유정은 전 남편을 죽인 건 인정하지만 의붓아들은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상황!

2025-12-22 17:43:07 +0000 UTC2025-12-22 19:01:13 +0000 UTC (1h18m)
그것이 알고싶다 1177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7회

세간에 알려진 사건의 전말이라고는 숨진 여성이 황 씨의 전처이며 중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과 연인관계였고, 두 사람을 목격한 황 씨가 격분하여 범행을 일으켰다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연 피해자 이 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렇다면 황 씨가 신분을 속이고 국내 어딘가에 은신한 것은 아닐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장기지명수배범을 추적·검거한 형사들을 만나 수배범들의 은신 방법이나 도피의 특징을 파악하고, 서초경찰서와 공조하여 황 씨를 찾아 나선다.대담한 범행 직후 유유히 사라진 황 씨는, 다음날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cctv에 얼굴이 몇 차례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프로파일러들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거나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피의자 황 씨가 오랜 기간 범행을 계획했고, 각종 방법과 장비를 통원해 피해자 소재 파악부터 시신 유기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것. 한편 황 씨의 지인들은 이 주장을 전면 부인하거나 일부는 황 씨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며 수상한 침묵을 선택했다.# 11년의 도주극과 끝나지 않은 추적2008년 6월 17일 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객들로 붐비던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끔찍한 비명이 울려 퍼졌다. 호남선 인근 노상에서 흉기에 십여 차례 찔린 남녀가 차례로 쓰러진 것.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왕복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는데, 그가 바로 11년 동안 이어진 지명수배의 주인공, 살인 피의자 황주연이다.# 도심 속 살인사건, 증발한 피의자

2025-12-22 16:33:43 +0000 UTC2025-12-22 17:43:07 +0000 UTC (1h9m)
그것이 알고싶다 1172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2회

# 열여섯 살 여고생을 불러낸 의문의 음성 메시지하지만 과음한 한수정 양이 잠에 들자, 성관계 후 방에 남겨두고 나간 것이 전부라며 치사 혐의는 부인하기도 했다. 사고가 일어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는 가해자들의 진술을 받아들여, 1심 재판부는 강간 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는데... 그들은 정말로 한수정 양이 사망에 이를 것이란 사실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사망 당일 검거된 가해자들은, 학교 선배였던 김 군(가명)과 같은 동네에 살던 박 군(가명)이었다. 그들은 늦은 밤 음성 메시지로 한수정 양을 불러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수정 양을 과음하게 만든 데에는 성관계를 맺으려는 목적이 있었다고도 진술했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한수정 양이 사망 이전에도 비슷한 집단 성폭행 피해를 입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두 차례의 범죄 현장 모두에 속해있었던 가해자 김 군은, 피해자 한수정 양의 주량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들이 수정 양에게 전송한 ‘안 받으면 후회한다'는 메시지는, 동네 선배들의 짓궂은 장난에 불과했던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범죄의 단서였던 것일까?지난해 9월 13일, 전남의 한 모텔에서 열여섯 살의 여고생 한수정(가명) 양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한수정 양의 부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405%였고, 하의는 반쯤 벗겨진 상태에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는 등 현장 또한 성폭행이 의심되는 참담한 모습이었다. 평일 오후,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어야 할 여고생이 왜 이런 모습으로 발견된 것일까?

2025-12-22 10:45:27 +0000 UTC2025-12-22 11:54:30 +0000 UTC (1h9m)
그것이 알고싶다 1171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1회

반면 호철 씨 가족들과 친구들은 호철 씨의 자살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한다. 호철 씨의 빚은 이미 개인회생 절차를 밟으며 갚아가고 있어 문제가 없고, 아버지 사업도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또한 동반자살을 일주일간 계획했다는 두 사람의 통화와 문자, 메신저 등에서는 어떠한 자살 징후도 발견되지 않는다.전 간호조무사였던 소정씨는 사건 전날, 미리 함께 죽기 위한 약물을 준비했고 사건 당일 호철 씨와 함께 동시에 같은 약물을,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양의 약을 준비해 투약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신은 어째서인지 링거 바늘이 빠져있어 살았고. 깨어났을 땐 이미 호철 씨는 죽어있었다고 한다. 소정(가명)씨는 평소 카드빚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어했다는 호철 씨가 먼저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녀 또한 그와 함께 동반자살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소정씨는 사건 발생 일주일 전부터 호철씨와 함께 동반자살을 계획했고 이를 실행하게 됐다고 주장한다.소정씨의 자취를 쫓던 제작진은 취재 중 뜻밖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결혼까지 생각할만큼 호철씨를 사랑했지만 이미 다른 남자와도 동거를 하고 있었다는 소정씨. 게다가 평소 자신을 대형병원 간호사로 소개했던 것조차 거짓말로 드러나는데... 그녀의 진짜 모습은?#동반자살과 밀실의 13시간

2025-12-22 09:44:02 +0000 UTC2025-12-22 10:45:27 +0000 UTC (1h1m)
그것이 알고싶다 1170회

그것이 알고싶다 1170회

목의 이 기관을 절단한다는 거는 마음먹고 해야 돼요. ...그로부터 3일 뒤, 대구 성서공단의 한 은행에 총성이 울렸다. 엽총을 쏘며 들어온 복면강도는 겁에 질린 은행원들을 향해 빈 가방을 던졌다. 은행 내의 30여 명의 사람들을 위협하며 추가로 실탄을 쏜 뒤, 그는 은행원이 건넨 1억 2600만 원을 챙겨 문을 나섰다. 그 후 대기해뒀던 흰색 매그너스를 타고 사라지기까지, 범행에 걸린 시간은 겨우 3분 남짓이었다.2001년 12월 8일 새벽, 대구 남구에 위치한 총포사 주인이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치명상으로 인한 과다출혈. 범인은 쓰러져 항거불능 상태에 놓인 총포사 주인을 재차 칼로 찔렀다. 이 날, 총포사에서 사라진 것은 엽총 두 정 뿐, 단순히 엽총만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잔인했고, 살인의 목적이 분명해 보였다.#장기미제로 남아버린 사건, 그리고 18년 만에 다시 결정된 수사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인의 도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치열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었다.그때, 은행에서 불과 4KM 가량 떨어진 아파트에서 차량화재신고가 들어왔다. 도착한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불에 탄 흰색 매그너스 차량. 까맣게 타버린 차안에는 불에 탄 탄피, 그리고 엽총 두 정이 들어있었다. 이후 매그너스 차량 역시 11월 30일 도난신고가 들어온 것임이 밝혀졌다. 엽총 2정 또한 3일 전 발생했던, 총포사 주인 살해 현장에서 사라진 것이었다. 살인, 절도, 은행 강도, 차량방화에 이르는 14일간의 연쇄범죄 끝에 모든 것을 불태우고 사라진 범인. 그는 대체 누구이며 어디로 사라진 걸까.프로페셔널하다. 킬러로서. 잔인하고 계획적이고 뭔가 구조를 정확히 아는.대규모 수사본부가 꾸려졌다. 투입된 수사인력만#살인, 은행강도, 차량 방화, 절도. 14일간의 연쇄범죄유성호 /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

2025-12-22 08:38:26 +0000 UTC2025-12-22 09:44:02 +0000 UTC (1h5m)
그것이 알고싶다 1169회

그것이 알고싶다 1169회

결혼한 지 불과 6개월 된 부산의 동갑내기 신혼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난 2016년 5월 27일 밤, 전민근-최성희 부부는 각자 평소처럼 귀가하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CCTV에 찍혔지만, 기이하게도 밖으로 나가는 모습은 아파트 내의 21개 CCTV 어디에도 찍히지 않았다.아내 최 씨가 장을 봐온 물품들은 식탁 위에 그대로 놓여있었고, 집안에 다툼이나 외부 침입 흔적은 보이지 않았으며, 차량과 아내 최 씨가 아끼던 강아지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부부에게 어떤 사정이 생겨 잠시 잠적한 거라 여겼던 가족과 지인들. 그런데 3년이 지나도록 부부를 직접 목격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고, 출입국기록이나 통신기록, 카드사용내역 등 부부의 생활반응도 전무한 상태다.그녀가 귀국 권유에 응하지 않자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결국 장 씨는 지난 2017년 8월 노르웨이에서 체포되었고, 곧 한국으로 보내져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법원은 부부의 실종사건에 장 씨가 연관되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범죄인 인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여전히 노르웨이에 체류 중인 장 씨는 단 한 번도 전 씨와 사귄 적 없다며 전 씨 지인들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이어# 집에 들어간 장면은 있지만, 나오는 장면은 없다! 실종 1,080일의 미스터리# 노르웨이로 떠난 여인의 수상한 침묵경찰은 부부가 실종되기 직전 한국에 들어왔다가 부부가 실종된 후 한국을 떠난 장 씨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장 씨가 전 씨와 학창시절부터 오래도록 연인관계를 유지해왔던 점, 전민근-최성희 부부가 결혼할 당시 결혼을 하게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포착했던 것. 게다가 귀국했을 때의 구체적 행적을 밝히라는 경찰의 서면질의에 두루뭉술하고 모순되는 답변을 한 장 씨.

2025-12-22 07:26:08 +0000 UTC2025-12-22 08:38:26 +0000 UTC (1h12m)
그것이 알고싶다 1168회

그것이 알고싶다 1168회

그들에 따르면 ‘메이'는 서울대 수의과대에서 실험을 받은 후 갈비뼈가 앙상하고 성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은퇴한 국가 사역견은 특별한 이유로 승인받지 않는 한, 실험견으로 이용하는 건 동물보호법 제24조에 따라 불법이지만 ‘메이'는 5년을 인천공항에서 나라를 위해 일하고 서울대 수의과대에 동물실험용으로 이관됐다. 이때 이관됐던 검역 탐지견은 ‘메이'를 포함해 총 3마리. 모두 서울대 수의과대에서 탄생시킨 복제견이었다.# ‘제2의 황우석'이라 불리는 교수의 수십억 대 동물실험# 국가 사역견으로 활약했던 복제견 ‘메이'의 죽음..그리고 서울대 수의과대 00-1건물국가를 위해 일해온 복제견. ‘메이'의 마지막은 왜 실험대여야 했을까? 메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수상한 실험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달 공항에서 농·수산물 탐지견으로 활동하던 ‘메이'가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실험으로 인해 폐사했다는 의혹을 동물보호단체가 제기했다. 2005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황우석 박사. 황 박사는 줄기세포 논란 후 2006년 논문조작 사실이 확인돼 파직됐다. ‘메이'의 동물실험 책임자인 이병천 교수는 이 당시 황우석 박사의 제자. 서울대에서는 무슨 이유로 검역 탐지견으로 활동했던 복제견 3두를 다시 실험대 위로 올린 것일까? 그리고 나머지 2마리의 상태는 무사한 걸까?그는 3개월간 서울대에서 정직을 당하고 연구비 횡령으로 삼천만 원의 벌금을 물었다. 이후 이병천 교수는 동물복제 분야의 일인자로 떠올랐다. 이런 그가 국가 연구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주한 ‘우수 검역탐지견 복제생산 연구'가 그 시작이었다.

2025-12-22 06:15:33 +0000 UTC2025-12-22 07:26:08 +0000 UTC (1h10m)
그것이 알고싶다 1167회

그것이 알고싶다 1167회

# 숨겨졌던 인물들, 황하나와 버닝썬의 연결고리는?취재 과정에서 제작진은 뜻밖의 이름들과 마주쳤다. 2015년 황하나씨가 연루되었던 한 마약사건의 판결문에서 승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 디제이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놀랍게도 그는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은 피고인에게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 씨 본인의 반박과 계정 운영자의 검거까지 겹치며 의혹은 그대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올해 4월, 그 의혹이 현실이 되었다. 폐쇄 병동과 타인의 집을 전전하며 수사망을 피하던 황하나 씨가 드디어 검거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말 첩보를 받아 그를 쫓던 경찰은 결국 익명의 제보를 통해 그녀를 구속했다.그 밖에도 황하나 씨의 마약 공급책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버닝썬에서 근무했던 한 MD였으며, 얼마 전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된 버닝썬의 공동대표는 황하나 씨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였다. 이들은 2009년 강남패치에서 함께 고발당했을 만큼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 왔음 역시 확인 가능했다.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하거나 그에 대한 도움을 준 이들의 상당수가 클럽 버닝썬과 관련이 있었다.# 재벌가 외손녀를 둘러싼 마약 스캔들지난 2009년, SNS 스타들을 저격하는 ‘강남패치'라는 계정에 황하나 씨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재벌가의 외손녀라는 점을 숨기지 않은 채 본인의 화려한 일상을 SNS를 통해 비춰주는 그녀가 사실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것. 글에는 함께 어울리며 마약을 하는 친구들의 이름까지 공개되었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어 의혹으로만 그쳤다.

2025-12-22 05:03:41 +0000 UTC2025-12-22 06:15:33 +0000 UTC (1h11m)
그것이 알고싶다 1162회

그것이 알고싶다 1162회

2004년 2월, 경기도 포천시 도로변 인근의 배수로의 지름 60cm 좁은 배수관 안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입구로부터 1.5m 안쪽에 알몸으로 웅크린 채 처참하게 발견된 시신은 석 달 전 실종된 여중생 엄 양이었다. 집에 다 와간다고 엄마와 마지막 통화를 했던 엄 양은, 5분이면 집에 도착할 시골길에서 흔적 없이 증발했고, 96일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왔다.엄 양과 이웃한 마을에 살던 제보자 한 씨는 엄 양이 실종되기 일주일 전 겪었던 끔직한 일을 털어놓았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한 씨가 저녁시간 걸어서 귀가하던 중 낯선 흰색 차량이 다가와 동승을 권유했다는 것. 도착지에 다다라 내려달라고 하는 한 씨의 말을 무시하고는 문을 잠근 채 계속 운전을 했다는 남자. 달리는 차문을 억지로 열고 죽을 각오로 탈출한 한 씨. 놀랍게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시의 섬뜩했던 기억과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또렷이 남아있다고 한다.# 범인이 남긴 유일한 단서, 빨간 매니큐어# 사라진 여중생, 배수관 안 시신으로 발견되다# 16년만의 제보자, 그녀는 무엇을 목격했나엄 양의 시신은 심한 부패 때문에 사인과 사망 시각을 특정할 수 없었다. 알몸으로 발견됨에 따라 성폭행 피해가 의심됐지만 정액반응은 음성이었고, 눈에 띄는 외상이나 결박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현장에서 나온 유일한 단서는 죽은 엄 양의 손톱과 발톱에 칠해져 있던 빨간 매니큐어. 평소 엄 양이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았다는 가족과 친구 진술에 따라 이는 엄 양 사후에 범인이 칠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심지어 범인은 엄 양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후 깎기도 했다.

2025-12-21 23:15:19 +0000 UTC2025-12-22 00:23:22 +0000 UTC (1h8m)
그것이 알고싶다 1415회

그것이 알고싶다 1415회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유력한 용의자는 사돈?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뜻밖의 정황을 포착했다. 시신 발견 전날 밤, 사돈이던 박경자(가명) 씨가 피해자 집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통신 수사를 통해 발견했는데, 박 씨가 이를 숨겼던 것이다. 평소 피해자와 연락도 안 하던 박 씨가, 하필 그날 딸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경기도 이천에서 차로 4시간 걸리는 영월에 찾아왔던 점을 경찰은 수상하게 여겼다.#5번의 재판, 진범은 누구인가?왕이 오른 고개라는 뜻의 ‘군등치(君登峙)‘란 이름이 붙은 영월의 한 시골마을. 지난 2005년 4월 22일, 70대 김점순(가명) 할머니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평화롭던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전날 밤 이곳을 찾은 걸로 보이는 범인은, 피해자의 코와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손과 발을 결박한 뒤 이불을 겹겹이 쌓아 질식사시킨 걸로 추정됐다.사돈 박 씨는 이후 자백을 번복했고, 5번의 재판 끝에 결국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박 씨가 하필이면 사건 당일 사돈인 피해자를 방문한 '우연‘에 의문을 품었지만, 직접 증거가 없다는 것을 근거로 삼았다. 마을 사람들이나 당시 수사기관은 여전히 박 씨를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장모의 결백을 믿는다는 피해자의 큰아들과 당사자인 박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영월 청테이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2025-12-21 21:54:04 +0000 UTC2025-12-21 23:15:19 +0000 UTC (1h2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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