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 “배 안 고파?” 일상 대화조차 불가능?! 역대급 불통 예고 - “남편 대답 3일 동안 기다려” 침묵하는 남편에 속 터지는 아내? - 화장실에서 식사하는 남편 모습에 MC 문세윤 “상상도 못 했다” 경악 - 오은영, 화장실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는 남편에게 “화장실과 작별해야 한다” 조언 - “대화할 때 중요한 건 상대에게 반응하는 것” 오은영, 부부의 불통 타파를 위한 솔루션 제공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자 문제는 곧바로 드러났다.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었던 것인데. 아내의 “배 안 고파?”라는 간단한 물음에도 남편은 대꾸조차 하지 않아 역대급 불통을 예고했다. 또한 아내가 현재 생활에 대한 불만을 얘기해도 남편은 침묵을 유지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는데. 남편은 “둘 다 말이 없는 편이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대화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아내의 입장은 달랐다. 아내는 “제가 말을 안 걸면 남편은 종일 말을 안 한다”, “남편의 대답을 3일 동안 기다려 본 적도 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두 사람의 불통은 대화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와 대화 도중 언성이 높아질 때마다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다. 심지어 심야 택시 일을 끝내고 새벽에 귀가한 남편은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 밥을 먹기도 했는데. 남편의 괴이한 행동에 스튜디오도 충격에 휩싸여 말문을 잃었다. 이에 남편은 “화장실이 편하다.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며 화장실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화장실이 많은 의미가 있는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며 화장실과 작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부의 불통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도 공개됐다. 오 박사는 남편이 침묵하는 이유로 “대화할 때 정답을 말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