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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172회

순풍산부인과 172회

고심하던 지명은 일기를 읽어볼까 생각을 해보지만 미달이 혜교의 편지를 읽은 사건이 쉽게 발각된 것을 안 영규는 치밀한 작전속에 혜교의 일기장을 연다. 혜교가 과제를 하느라 바쁜게 확인되어 거의 안심할 때 쯤 지명은 혜교의 일기장에 자신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글을 읽게 된다. 내용인 즉,아빠는 너무 구식이고 왕짜증이라는 것, 충격을 받은 지명은 혜교에게 비아냥거리고 모든 사실을 눈치 챈 혜교는 지명과 영규에게 실망했다며 화를 낸다.과제를 한다며 혜교가 밤늦게까지 바쁘게 돌아 다니자 지명은 혜교가 미덥지 못하다. 그러던 중 혜교가 친구와 하는 전화를 듣게되면서 지명의 의심은 점점 강해만진다. 지명이 자신까지 물고 늘어지자 변명하기에 급급한 영규는 지명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느끼고 복수할 기회를 엿본다. 길거리에서 차가 고장난 찬우와 오중은 카센타까지 가기위해 히치하이 킹을 하기로 한다.우연히도 그들이 잡아탄 차는 조폭의 냄새가 물씬나는 험악한 차였다. 그 중 한명이 자신들의 숙적인 일명'개고기'와 오중이 닮았다며 둘을 긴장하게 하고 때마침 맞은 편 차로 지나가는 개고기와 마주친 이들은 개고기를 추격하기 위해 속력을 낸다. 이 일에 얽혀 진땀을 빼고 결국 외진 곳에 내리게 된 찬우와 오중은 이번엔 버 스에 히치 하이크를 하기로 하는데.

2025-12-17 08:26:03 +0000 UTC2025-12-17 08:50:31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171회

순풍산부인과 171회

오중이 이발을 하고 와서 그 이발소가 뭔가 야리꼬리한 분위기가 난다며 이야기하자 찬우는 겉으론 안 듣는 척하면서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듣는다. 우연을 가장하여 찾아간 이발소에서 찬우는 확실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잔머리를 굴리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스페셜안마와 일반안마 중 어느 것을 받겠냐는 물음에 찬우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스페셜안마를 받기로 한다. 용녀의 친구 옥선은 기분도 그렇고 한데 같이 재밌는 데나 놀러가자며 댄스 교습소에 가게 된다. 처음 온 곳이라 어리둥절한 용녀는 그 야릇한 분위기에 신기해 하고 엉거주춤 춤을 추고 있을 때 한 때의 바람을 일으키며 경찰이 들이닥치고 옥선은 물론 용녀까지 경찰서로 잡혀간다. 이 사건 덕분에 지명의 집안은 왈칵 뒤집어지고 고개를 땅에 박고 들어온 용녀는 지명이 불같이 화를 내는 바람에 쫓겨나고 만다. 병원에 숨어서 전전긍긍하던 용녀는 미선에게 몰래 연락을 취해 지명을 이해시킬 방법을 모색하다가 '용서를 구하는 육성 녹음 테이프'를 녹음하여 지명에게 들려준다.

2025-12-17 08:02:57 +0000 UTC2025-12-17 08:26:03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170회

순풍산부인과 170회

혜교의 집에 놀러온 래원은 미달을 닮아서 따왔다며 미달에게 해바라기를 선물한다. 해바라기를 받고는 래원의 마음인 양 가슴 부풀어 어쩔 줄 모르는 미달. 하지만 미달이 유치원에 간 사이 미달의 마음을 알리 없는 영규는 해바라기를 보자 해바라기씨에 눈이 어두워 홀라당 까서 볶아 먹는다. 유치원에서 돌아와 이 사실을 안 미달의 황당함이란. 영규는 울고불고 난리치는 미달을 달래보려고 노력하지만 미달에게는 그 무엇으로도 래원의 해바라기를 대신 할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미달을 위해서 멀리까지 가서 똑같은 해바라기 를 꺽어오지만 미달이 시큰둥하자 점점 미달에게 섭섭해지기 시작한다. 한편 환자들에게 한 앙케이트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그 내용중 김간호사의 쌍절곤이 무섭다는 말이 있자 지명은 발끈하여 김간호사에게 절대 병원에서는 쌍절곤을 돌리지 말라며 '원장이 하라면 하는 거지 간호사가 뭘 잘났다고 사사건건 토를 달고 그래'라는 결정적인 말을 한다. 혈기 왕성한 김간호사는 지명의 망언 아닌 망언에 화가 나서 인봉과 영란에게 단체 행동에 돌입하기로 하고 병원근무에 차질이 생기자 지명은 김간호사와 원만한 타결을 위해 합의문을 만들기로 한다.

2025-12-17 07:39:55 +0000 UTC2025-12-17 08:02:57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169회

순풍산부인과 169회

미달이 없는 사이 미선의 친구가 미선의 아기를 잠시 맡겨 온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미달이 귀여운 아기를 보고 너무 좋아하자 장난기가 발동한 영규는 미달에게 동생이라며 장난을 치고 그말을 고지곧대로 믿은 미달은 동생이 생겼다는 기쁨에 의찬과 정배에게까지 자랑을 하며 행복해 한다. 아기를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우유병도 물려주며 너무 좋아하는 미달. 하지만 운명의 시간이 다가와 아기의 엄마가 아이를 찾으러 오고 이내 모든 사실은 밝혀지자 미달은 동생을 돌려달라며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 결국 아기와 헤어질 수 없음을 깨달은 미달은 아이를 들쳐업은 채 길거리로 나선다. 영규는 미달을 달래기 위해 미달에게 동생이라며 미달과 똑같이 생긴 인형을 선물한다. 찬우의 애인인 수현은 태란에게 자신의 사촌인 정현을 소개한다. 태란은 방송국 아나운서인 정현이 마음에 들지만 예의 그 덜렁거림으로 이런저런 실수를 하고 만다. 그러나 정현으로부터 연락이 없자 조바심내던 태란은 정현으로부터 연락이 오자 설레는 마음으로 정현을 만난다.

2025-12-17 07:16:57 +0000 UTC2025-12-17 07:39:55 +0000 UTC(22m)
순풍산부인과 168회

순풍산부인과 168회

영규네 식구는 간만에 가족끼리 야외로 나간다며 김밥 싸느라 정신이 없고, 혜교도 학교 간다고 나가 버린다. 태란마저 찬우와 세미나에 가버리고 집에 지명과 용녀만 남게 되자 용녀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화투로 운수를 떼본다. 지명이 취미생활이라며 그림만 그리고 있자 용녀는 지명에게 고스톱 치자며 지명을 구스른다. 하지만 역시 승리는 용녀의 것. 초보인 지명은 용녀에게 돈을 잃자 화가 나서 '저질'이라며 용녀를 화나게 한다. 저녁식사 시간, 영규네 식구들이 재밋게 논 얘기를하고 혜교마저 래원과 놀러갔던 것을 안 용녀는 지명에게 완전히 삐지고 만다. 저질이라는 말에 대한 책임을 느낀 지명은 용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용녀의 초상화를 그리기로 한다. 한편, 세미나에 갔다 온 찬우와 태란은 찬우의 집으로 간다. 마침 오중이 자 맥주를 마시자 둘은 장난기가 발동하여 오중에게 테니스채로 몸을 통과 시켜보라며 계속해서 부추기고 착하기만한 오중은 어쩔 수 없이 그 말에 넘어가 테니스채를 몸에 끼지만 불안했던 대로 테니스채는 몸에 꽉 끼어 빠질 줄을 모른다. 결국 119를 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고, 때 맞춰 영란은 오중을 찾아온다.

2025-12-17 06:57:24 +0000 UTC2025-12-17 07:16:57 +0000 UTC(19m)
순풍산부인과 167회

순풍산부인과 167회

지명은 환자로부터 송이버섯을 선물로 받는다. 군침을 삼키는 식구들 의 시선을 무시하고 은사님의 고희선물을 하기로 마음먹는 지명. 그 때 작은 아버님이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하는 수 없이 영규에게 잘 전하라는 부탁과 함께 심부름을 시킨다. 꾸벅꾸벅 졸며 지명의 은사님인 황교수님 댁으로 찾아가던 영규는 그만 버스에 송이버섯을 놓고 내리고, 사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버스는 떠나고 신작로에 먼지만 남은 상태였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난감해 하던 영규는 사비를 털어 선물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규가 자신의 거금을 드려 할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만원하는 종합선물세트. 불안하면서도 일이 잘 해결됐다고 믿은 영규의 불행은 다음날로 이어져 급기야 황교수님의 아들이 지명을 찾아와 선물을 되돌려주며 섭섭함을 표시하고 지명은 영규를 찾는다. 시험공부를 한다며 혜교의 집으로 온 래원은 염불보다 젯밥에만 관심이 간다. 혜교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래원은 헤교에게 정동진으로 놀러가자는 제안을 하고, 집에는 밤새 공부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1박2일로 래원과 놀러가기로 한 혜교는 래원이 빌려온 형의 차를 타고 다정하게 여행을 떠나는데, 때마침 용녀와 미선이 차를 몰고 시장으로 갔다가 우연히 이들을 목격하고는 치열한 한 낮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한편, 오중에 대한 영란의 마음은 나날이 더해가고 영란의 애정공세에 오중은 곤혹스럽기만 하다.

2025-12-17 06:33:58 +0000 UTC2025-12-17 06:57:24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166회

순풍산부인과 166회

미달은 래원이 집으로 온다는 소식에 잔뜩 기대를 한다. 잔뜩 기대를 하고 래원앞에 앉아있던 미달은 방귀를 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실수로 방귀를 뀐 혜교가 얼렁뚱땅 미달에게 덮어씌운 것이다. 뀌지도 않은 방귀를, 그것도 좋아하는 래원 앞에서 억울하게 덮어쓴 미달은 결백을 주장하지만 미달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끝까지 무죄를 항변하는 미달.급한 수술환자가 피가 모자라자 지명은 급한대로 혈액형이 같은 영규에게 혈액구조요청을 하지만 영규는 빈혈을 강조하며 잠시 꺼려하는 사이 오중이 수혈을 해주겠다고 나선다. 상황이 오중을 영웅으로 부각시키자 영규는 자신의 빈혈을 내세우며 집요한 변명을 한다. 한편, 찬우의 심부름으로 찬우의 집에 간 영란은 오중의 유머러스함에 반해 오중에게 호감을 갖는다.

2025-12-17 06:10:37 +0000 UTC2025-12-17 06:33:58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165회

순풍산부인과 165회

태란이 새벽 운동하자는 말에 무심코 따라 갔던 미선은 거기서 우연히 준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준희는 아주 능숙한 방법으로 미선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미선은 점차 준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영규는 오래간만에 영화를 보자며 미선과 약속을 하고 거리에서 영규를 기다리던 미선은 영규가 두시간 정도 늦을 것 같다고 하자 어떡할까 고민한다. 때마침, 한줄기 빛처럼 준희가 보이고 애써 모른척하려던 미선은 준희의 분위기에 이끌려 준희와 커피를마시며 또한번 가슴 설레이게 된다.다음날, 망설임 끝에 공원으로 새벽운동을 간 미선은 어디선가 나타난 준희의 처와 처갓집식구들에게 오해를 받아 몰매를 맞는다. 의찬을 캠프에 보내고 잘 모셔두었던 '씽씽영어 테이프'안에 담긴 야한 내용을 보리라는 기대에 잔뜩 부푼 찬우와 오중. 하지만 잘둔다고 두었던 금고의 비밀 번호를 몰라 헤매게 되고 방법이없자 오중은 기술자까지 불러 어렵게어렵게 테이프를 꺼내고 둘은 잔뜩 기대를 하고 주시한다.

2025-12-17 05:47:11 +0000 UTC2025-12-17 06:10:37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164회

순풍산부인과 164회

드디어 둘재딸 태란이 집으로 돌아오는 날. 식구들은 태란을 반갑게 맞이하며 기뻐한다.태란은 식구들에게 줄 선물을 한보따리 풀어놓지만 정작 잔뜩 기대하고 있는 영규에게는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다. 미선의 선물이 너무 비싼 거라 미처 사지 못했다는 태란의 말에 영규는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기분이 안좋다. 그날밤 만취되어 돌아온 태란은 본능적으로 옛날 자신의 방이었던 영규의 방에 들어가 쓰려져 잔다. 집안은 한바탕 난리가 나지만 여독도 풀리지 않은데다가 술에 잔뜩 취한 태란은 깨어날 줄 모르고, 다음날, 태란이 경우가 없는 거라며 화가 난 영규에게 태란은 슬며시 사과의 말과 함께 자신이 쓰던 포터블 티비를 선물한다. 모든 감정이 눈 녹듯 사라지는 영규의 표정.'큰처제가 아주 경우 없진 않구만' 에치오티를 티비에서 보던 미달과 의찬은 오중에게 에치오티를 아느냐고 묻는다. 괜히 으쓱하여 굉장히 친한 듯이 얘기하자 미달과 의찬은 사인을 받아 달라며 오중을 조른다. 당황한 오중. 안면조차 없는 에치오티에게 어떻게 싸인을 받을까 고민하던 끝에 결국 오중은 싸인 날조를 감행한다. 그럴 듯 하게 보여 아이들이 속아주리라 믿었던 오중의 믿음과는 달리 사실은 금방 들통나고 결국 아이들을 데리고 방송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다. 그러나 에치오티를 알 리만무한 오중은 우연히 복도에서 에치오티와 만나게 된다.

2025-12-17 05:24:45 +0000 UTC2025-12-17 05:47:11 +0000 UTC(22m)
순풍산부인과 163회

순풍산부인과 163회

미달이 감기가 들어 계속 훌쩍대자 미선은 병원에서 약을 지어온다. 하지만 쓴 약은 절대 먹지않으려는 미달때문에 식구들은 약을 먹이기 위해 계략도 세우고 달래기도하지만 미달은 눈치를 채고는 요리조리 피한다.땀 흘리며 쫓아다니는 식구들. 결국, 비장한 결심으로 미달에게 약을 먹이기로 한다. 영규는 학원 면접을 보지만 분위기도 심상치않고 경쟁률도 세자, 지명이 황원장과 같은 고등학교 동기인 것에 착안하여 지명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지명은 별로 친하지도 않고 기억마져 어렴풋한 친구에게 어떻게 갑자기 그런 부탁을 하냐며 완강히 거절하고 영규는 그런 지명이 섭섭하기만 하다. 한편, 영규가 일하는 번역회사에서 영규의 경력을 묻는 전화가 오고 때마침, 이 전화를 받은 지명은 영규의 부탁을 잊고 실수를 하고 만다. 영규가 화를 내자, 자신의 실수 때문에 곤란한 처지에 놓인 지명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얼굴도 가물가물한 황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약속을 잡아 영규의 기분을 풀어주려한다. 때맞춰 황원장이 상을 당하고 이때다 싶은 영규는 지명과 같이 영안실에 가지만 그 심각한 분위기에서 지명은 앞에 앉은 요상한 문상객 기원 덕분에 실수를 하고 만다.

2025-12-17 04:59:56 +0000 UTC2025-12-17 05:24:45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162회

순풍산부인과 162회

우울함과 동시에 식욕마져 잃어버린 오중을 위해 찬우는 깐풍기를 시킨다. 때마침 같이 있던 영규는 깐풍기를 보자 달려들고 싶지만 찬우의 눈치를 보느라 오중을 달랜다. 낙심한 상태인 오중은 아무리해도 먹으려하지않고 영규는 더 더욱 침을 삼키며 오중을 달래려고 노력한다. 결국 셋은 오중을 달래기 위해 캠핑을 가기로 약속하고, 신나게 준비를 시작하는데, 하지만 처음부터 사사건건 부딪치는 찬우와 영규는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고 캠핑의 진정한 묘미는 텐트에 있다는 영규와 편하게 콘도에서 지내자는 찬우의 의견대립으로부터 시작된 그들의 감정싸움은 결국 캠핑장으로까지 이어져 찬우가 실수로 텐트를 찢어 뜨리자 감정이 극에 달해 오중을 위로하자는 원래의 취지는 사라지고 되레 오중이 둘의 싸움을 말리게 된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용녀는 간만에 시집을 읽는다. 미선과 시에 대해 고상하게 이야기하던 중 이야기는 야자수에서 제주도로, 제주도에서 통닭으로 이어져 시를 향한 열정은 식욕으로 이어지고 미달까지 포함한 세사람은 참나무 통닭을 사먹기로 한다. 그러나 통닭은 시작에 불과할 뿐 그들의 위대함은 끝이 없다.

2025-12-17 04:35:21 +0000 UTC2025-12-17 04:59:56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161회

순풍산부인과 161회

출국 전날 소연은 짐을 챙기느라 바쁘고 병원에서는 소연의 빈자리를 채우느라 바쁘다. 그 날 저녁, 술과 함께 소연의 송별파티가 벌어지고 분위기를 뛰우기 위해 사람들은 영규에게 노래를 시킨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노래를 하는동안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느라 아무도 영규의 노래를 귀기울이지 않고 영규는 삐진다. 밤이 깊자 미선은 술을 가지고 소연의 방으로 들어와 회포를 풀겸 오래간만에 혀가 꼬부라지도록 술파티를 벌이며 자매들간의 송별파티를 거하게 한다. 다음날, 전날 과음을 한 미선과 혜교는 배웅을 하기 위해 과음한 속을 부여잡고 용녀가 운전하는 차에 몸을 싣는다. 식구들은 용녀의 사고 전적에 불안한 마음으로 차에 오르고, 미선과 혜교는 전날 먹은 술 때문에 멀미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결국 어제먹은 술과 막히는 교통과 싸우는 사람들 덕분에 비행기 시간은 점점 촉박해 진다. 소연이 오기만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던 오중은 소연이 뒤늦게 허겁지겁 공항으로 들어오자 제대로 인사조차 못하고 헤어진다.

2025-12-17 04:12:56 +0000 UTC2025-12-17 04:35:21 +0000 UTC(22m)
순풍산부인과 148회

순풍산부인과 148회

미달 덕분에 중고 컴퓨터를 산 오중은 대본을 치느라 골몰하고 늘 그렇듯이 찬우와 의찬은 매사에 오중을 귀찮게 한다. 찬우와 의찬은 점점 그 수위를 더해 의찬은 미달, 정배와 함께 오중의 옷으로 줄다리기를 하는가 하면 찬우는 갑자기 병원식구들을 데리고 오겠다며 오중에게 음식준비를 부탁한다. 어쩔 수 없이 서둘러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오중. 하지만 뒤늦게 들어온 찬우는 이미 밖에서 먹었다며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로 넘어가려한다. 오중은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 드디어 친구네 집으로의 가출을 감행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찬우와 의찬은 뒤늦게 오중의 중요함을 깨닫고 오중을 다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마음을 가득담아 오중을 위한 비디오 테잎을 준비한다. 대학동문모임에 부부동만으로 가기로한 지명과 용녀는 부부장기자랑문제로 고민한다. 이유는 지명의 음치에 가까운 노래실력으로 해마다 웃음거리가 되기 때문. 하지만 노래 이외에 마땅한 장기조차 생각나지 않자 하는 수없이 지명은 피나게 노래 연습을 한다. 결국 지명의 노래실력은 연습으로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두사람은 해결책으로 '동물농장'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된다.

2025-12-16 23:07:08 +0000 UTC2025-12-16 23:35:08 +0000 UTC(28m)
순풍산부인과 147회

순풍산부인과 147회

큰 맘먹고 삼백만원인 하는 거액을 주고 노트북 컴퓨터를 사고는 뿌듯해하는 오중. 마침 영규가 볼링공을 들고 볼링을 치자며 미달을 데리고 집으로 온다. 잠시 방심한 사이, 오중의 방에서 볼링공을 가지고 놀던 미달은 오중의 컴퓨터 위로 볼링공을 떨어뜨리는 사고를 피우고 상황이 어려워진 영규는 미선에게 얘기를 하고는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물론 결론은 돈이 없다는 것이다. 평소 영규의 성격을 아는 오중과 찬우는 이번만은 영규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결의를 하고 돈을 받으려 하고 둘사이의 눈치 작전속에 영규는 선수를 쳐서 오중에게 타자기와 정성어린 편지를 보내기에 이른다. 집에서 선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간호사는 인봉을 떠보기 위해 선이야기를 하고 김간호사에 대한 감정을 우정으로만 생각하려는 인봉은 아무렇지 않은듯 선을 보라고 한다. 인봉의 말이 섭섭한 김간호사는 눈물을 머금고 선을 보는 장소로 나가고 김간호사와의 추억을 떠올 리며 김간호사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인봉은 영화의 한장면처럼 김간호사를 찾아간다.

2025-12-16 22:40:57 +0000 UTC2025-12-16 23:07:08 +0000 UTC(26m)
순풍산부인과 146회

순풍산부인과 146회

미달의 유치원에서 수재의연금을 가져오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지명도 뒤늦게나마 수재의연금을 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수재의연금기탁자 명단방송에 순풍식구들의 의연금 액수가 나오고 10만원을 낸 지명은 찬우가 50만원을 냈다고 하자 당황한다. 하지만 이미 간호사들은 지명을 쫀쫀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지명은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자신의 호쾌함을 보여주려 큰맘먹고 간호사들에게 한턱을 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에 지명은 영규의 조언을 받아들여 100만원이라는 거액을 기탁하기 위해 영규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드디어 방송 기탁자명단이 발표된다. 정배로부터 황구백화점의 새우햄버거가 맛있다는 정보를 들은 미달은 미선을 졸라 햄버거를 먹으러 가자고 조른다. 하지만 미선은 끄덕도 하지않고 먹고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 없어 고민하는 미달에게 정배가 삼촌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진다. 미달은 정배를 설득하고 결국 아이들 셋은 백화점으로 가서 햄버거를 사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집에 갈때가 되었지만 이미 차비까지 모두 써버린 아이들은 길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어렵게 돈을 얻는다.

2025-12-16 22:19:00 +0000 UTC2025-12-16 22:40:57 +0000 UTC(21m)
순풍산부인과 145회

순풍산부인과 145회

심심함에 지쳐있던 혜교에게 정호로부터 래원과 같이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눈을 반짝이며 약속장소로 간 혜교. 드디어 래원을 만나고 서로 취향이나 취미가 비슷한 것을 알고는 좋아한다.두사람이 뜻이 맞자 혜교는 정호는 아랑곳하지 않은채 씨디를 빌려준다며 래원을 집으로 데려가고, 혜교와 함께 온 래원의 모습에 미달은 한눈에 반해서 둘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상가에 걸린 옷을 보고 오중과 찬우는 우연하게도 같은 옷을 사게 된다. 서로 기분 나빠하지만 두사람 사이에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아는 선배가 차린 이벤트 까페에 그 옷을 빼어입고 소연과 같이 놀러 간 오중은 거기서 똑같은 옷을 빼입은 찬우와 수현을 만나게 된다. 찬우와 오중은 여자들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합석을 하게 되고 이벤트가 시작되자 쌍둥이 같은 두사람은 지명되어져 듀엣으로 '인디안 인형처럼'을 노래한다. 래원에게 반한 미달은 래원이 떨어뜨린 단추를 빌미로 래원을 만나려고 하지만 래원을 기다리는 미달의 심정도 모른채 래원을 나타나지 않고 한참후에야 혜교와 나타난 래원의 모습에 미달은 실망한다.

2025-12-16 21:54:09 +0000 UTC2025-12-16 22:19:00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144회

순풍산부인과 144회

지명은 병원에서 원장의 권위를 찾기로 결심한다. 지명은 사사건건 병원 가족들에게 참견한다. 병원 가족들은 지명을 따돌리기 시작한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한 지명은 예전처럼 헐랭이 병원장으로 돌아온다. 한편 외출 나간 영규는 길을 걷다가 배탈 때문에 인근 건물 화장실에 뛰어들어간다. 하지만 영규는 휴지가 없는 것을 알고 난감해 한다. 고민하던 영규는 핸드폰을 집으로 걸어 미선에게 휴지를 가져오라고 한다.

2025-12-16 21:31:52 +0000 UTC2025-12-16 21:54:09 +0000 UTC(22m)
순풍산부인과 143회

순풍산부인과 143회

용녀는 식은땀을 흘리며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지명을 위해 보약을 마련한다. 약먹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지명은 영규에게 약을 먹어달라고 비밀협정을 맺는다. 지명은 평상시와 다름없고, 영규는 힘이 넘쳐서 어쩔 줄을 모르고 미선을 괴롭힌다. 지명은 용녀가 약을 주면 사탕을 찾는다며 거짓말하고 영규에게 준다. 영규는 좋아하면서 마신다. 마침내 용녀는 지명과 영규를 수상하게 여기고 뒤를 밟아 현장을 덮친다.

2025-12-16 21:09:01 +0000 UTC2025-12-16 21:31:52 +0000 UTC(22m)
순풍산부인과 142회

순풍산부인과 142회

미달이가 혜교의 신발을 신고 있다가 급기야 신발을 망가뜨린다. 화가 난 혜교가 미달을 쥐어박고 안 그래도 꼬여있던 미선과 미달의 버르장머리 없음에 광분한 혜교사이의 신경전이 시작되고 소연은 그 사이에서 괴로워 한다. 여느때처럼 기분좋게 들어온 찬우에게 오중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가을 프로 개편 때 프로가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은 뒤, 만사를 귀찮아하고 술만마시는 등 이상행동을 하는 것이다. 오중의 우울증 증세에 찬우는 오중의 눈치를 보게되고 오중의 기분은 변덕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다. 인형이 자신을 째려본다든가 자명종이 시끄럽게 운다고하고, 급기야 병원에 간 오중의 증세는 자신의 프로를 보고 웃는 환자를 보고 좋아진다. 한편, 선미는 찬우를 잊기 위해 찬우의 단점을 찾으려 노력한다.

2025-12-16 20:45:55 +0000 UTC2025-12-16 21:09:01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141회

순풍산부인과 141회

영규와 미선, 미달은 다른 식구들이 없는 사이 지명을 위해 용녀가 사두었던 새우를 세마리 남기고 모두 먹어 버린다. 이를 안 용녀는 미선에게 너는 어떻게 너네 식구들밖에 모르냐며 면박을 주고 너네 식구들이란 말에 화가 난 미선은 영규와 '우리 식구 챙기기'에 돌입한다. 영문도 모른체 단결을 다짐하게 된 미달을 포함하여 미선과 영규는 노골적으로 다른 식구들앞에서 '우리 식구 챙기기'를 드러내며 편을 가른다. 지명이 온 가족이 함께 과수원에 가자고 제의 하지만 영규네 식구들은 빠진다고 선언하고, 식구들이 과수원에 간 사이 영규의 친구들을 불러 지명의 양주 먹어 버린다. 점점 사이가 벌어지는 식구들, 영규와 미선은 완전히 삐져서 셋이서 딸랑 외출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썰렁한 기운이 감돈다. 큰 아량이나 베풀듯이 식구들을 위해 홍합을 사가지고 들어가지만 식구들은 먹지않자 화가 나서 자기네끼리 모두 먹어버린다. 서로 서먹해진 찬우와 선미, 김간호사의 조언으로 선미는 다함께 간 나이트에서 찬우를 유혹하는 듯한 섹시춤을 추며 마음을 전하려 한다. 모두들 헤어지고 난 뒤, 둘이서 차를 마시게 되고 그 자리에서 선미는 실연의 아픔을 겪는다.

2025-12-16 20:21:31 +0000 UTC2025-12-16 20:45:55 +0000 UTC(2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