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풍산부인과 426회
영규는 창훈과 뭐든하면 번번히 지자 점점 씨니컬 해진다. 정신적인 위축을 극복하고 나름대로 소신껏 하려고 해도 참담한 결과만이 기다리자 영규는 스스로 창훈에게 영원히 깨질수 밖에 없는 저주받은 운명을 타고 났다며 자신을 포기해버린다. 지명의 태도에 불만을 품은 김간호사는 자신을 '힘쓰는 일 이나 하지 머리는 쓰는 일은 못한다'고 인식된 지명의 오만과 편견, 선입관을 짓밟아 버리기 위해 사서 고생한다.

영규는 창훈과 뭐든하면 번번히 지자 점점 씨니컬 해진다. 정신적인 위축을 극복하고 나름대로 소신껏 하려고 해도 참담한 결과만이 기다리자 영규는 스스로 창훈에게 영원히 깨질수 밖에 없는 저주받은 운명을 타고 났다며 자신을 포기해버린다. 지명의 태도에 불만을 품은 김간호사는 자신을 '힘쓰는 일 이나 하지 머리는 쓰는 일은 못한다'고 인식된 지명의 오만과 편견, 선입관을 짓밟아 버리기 위해 사서 고생한다.

지명과의 저녁약속으로 집에 모인 인봉, 김간호사, 태란, 창훈은 지명을 기다리다 카드놀이를 한다. 진사람이 팔뚝 맞기 내기를 하는데 이를 지켜본 용녀가 재밌겠다며 껴들고 번번 히 져 팔뚝을 맞는다. 창훈은 인정사정 없이 내리치고 용녀는 팔이 통통 부어 오르고 이를 본 지명은 열받아 한다. 오중은 지난 여름 영란과 '첫눈오는 날' 강릉으로 가자는 약속으로 눈이 올까봐 전전긍긍한다.

신문에 난 주부문학상 공모에 미선은 용녀의 부축임으로 응모하기로 한다. 한편 오중은 학보사 후배들에게 교지에 낼 시 한편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시간도 없고 잘 써지지도 않아 창훈이 대학때 교지에 낸 시를 베껴쓴다. 김치를 주러 창훈네 들른 미선은 오중이 베껴쓴 구절을 마음에 들어하며 집에 돌아와 자기 시에다 표절하고 그게 생각지도 않게 공모에 입상한다. 더 이상 래원과 만날 이유를 못느낀 혜교는 확실하게 감정을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래원에게 전화를 한다.

지명은 다른 사람의 편의는 전혀 생각지 않고 독단적으로 낚시를 가자고 결정한다. 오중은 방송 펑크날 지경이고 영균 학원 선생들 모임에 참석도 못한다. 밤새 분만하고 피로에 찌든 창훈도 할 수 없이 낚시에 따라가고 지명의 수발을 든다. 자신들의 의사를 무시하는 지명에게 불만을 품은 셋은 지명을 따돌리고 자기들끼리 계획을 세운다. 영란의 공기 실력에 놀란 아이들은 영란을 찾아가 그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고 영란은 공기놀이의 기본동작에 대해 상세하게 강의한다.

김간호사와 인봉의 애정표현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보다 못한 영란은 느끼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김간호사와 인봉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지명네 저녁초대에 갔다가 또 다시 느끼하다는 말을 들은 김간호사와 인봉은 충격을 받고 곰곰히 생각해 본다. 오중은 의찬과 야구장에 가기로 한 날 공교롭게도 일이 꼬여 창훈에게 대신 부탁한다. 야구장에 갔다온 이후 의찬과 창훈은 더 가까워지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오중은 섭섭한 마음이 커간다. 창훈은 오중이 삐지는꼴이 재밌어 의찬과 짜고선 더 약을 올리고 오중은 상처 받는다.

김간호사와 인봉은 지명의 기분 상태를 쪽집게처럼 알아 맞추는 영규에게 그 비법을 전수받고자 술대접을 하고 기본 10가지 행동패턴을 배운다. 지명의 손, 눈썹, 걸음걸이, 말투 이 네가지로 지명의 기분 상태를 파악하는 영규의 치밀한 분석에 김간호사와 인봉은 놀랍기만 하다. 저녁식사에 초대받은 창훈은 미선이 선 한번 보라는 말에 단번에 거절하자 혜교는 흐뭇해하며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고 껄덕되는 남자들관 역시 차원이 다르다며 더 푹 빠진다. 혜교네 놀러온 친구 아영, 우연히 창훈을 보게 되고 자신의 사촌언니와 열렬한 사이였 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미달이 음식냄새며 맛을 귀신같이 알아 맞추자 식구들은 신기해하며 미달의 능력을 후각, 미각, 감별거리에 걸쳐 실험하고 그 결과 먹을거에 있어선 천재란 판정을 내린다. 그런데.. 인봉은 김간호사와 다투고 창훈네에서 술을 마신다. 술기가 오른 창훈, 오중은 초반부터 잡혀살면 안된다며 뽄대를 보여주라고 부축이고 인봉은 분위기에 휩쓸려 전화에다 엄포를 하고 외박까지 한다.

미선은 불현듯 영규가 하는 짓만 봐도 짜증스럽고 싫어진다. 영규의 쪼잔함과 비열함, 더러운 취미들, 방귀총, 발가락 만지기, 아무때나 튀기는 파편들 등등 너무 혐오스러워져 점점 참을 수가 없는 미선은 용녀에게 상의 하고 용녀는 자신도 그랬던적이 있다며 마음을 다스리라고 한다. 보기 싫을때마다 마음속으로 ' 예쁘다' '깨끗하다' 라고 주문을 외우는 미선. 오중만 모든 집안 일을 하는거에 부당함을 느낀 영란은 창훈에게 집안 일하는법을 일목요연하게 가르쳐준다

지명이 개업의협회 회장이 되어 아침부터 축하전화가 빗발치고 용녀는 선물받기에 정신이 없다. 지명은 넙죽넙죽 받아드는 용녀를 나무라며 청탁을 목적으로 한 뇌물은 받지말것을 신신당부하고 목록까지 정해 기준을 정해준다. 창훈과 오중은 데이트 내기를 하고 데이트 상대를 고심하다 혜교를 선택한다. 공정성을 위해 혜교가 적격이라고 생각한 두 남자. 그러나 혜교는 창훈과의 데이트를 생각하며 가슴설레인다.

태란은 김간호사네 집들이 이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어떻게든 수습해야겠다고 생각한 태란은 술 자리를 마련해 만회해 보려 하지만 도리어 결혼에 목 맨꼴이 되어버리자 고민끝에 자신이 결혼에 진짜 관심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로 한다. 영규와 미선은 미달이 난폭하고 참을성도 없는 것을 심각하게 걱정하며 절에 동자승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해 절로 보낸다. 아무것도 모르는 미달은 그저 학교 안 간다는 사실 하나로 마냥 즐겁기만하다.

영규는 정수기 영업파트에 일하는 친구를 만났다가 정수기를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떨떠름해지는데 거저 팔아달라는게 아니라 팔아만주면 사은품과 얼마의 마진이 떨어진다는 소리에 쫑긋해진 영규는 장사꾼이 되어 갖은 상술로 정수기 시판을 한다. 태란은 주위 사람들에게 결혼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들 다하는 결혼도 못하고 배가 부르다는 등 갖은 소리를 묵묵히 듣는 태란. 김간호사네 집들이에서 깨소금 떨어지는 두 사람을 보며 홀짝홀짝 술을 마시다 만취해 횡설수설하며 속에 담았던 얘기를 속속 꺼낸다.

지명과 용녀는 장관집에 초대를 받는다. 오중은 선물을 들어다드릴겸 지명과 함께 장관댁에 갔다가 생각지도 않 게 저녁까지 먹는다. 화장실에 간 오중. 갑자기 변의가 느껴져 볼일을 보는데 물이 내려가지 않는게 아닌가, 진땀을 흘리며 애를 쓰지만 꿈적도 않는다. 오중이 보이지 않아 찾아 나선 지명까지 가세하고 둘은 무진애를 쓴다. 인봉이 야간개장 공짜표가 생겨 창훈네 모이기로 한다. 고무줄 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따라 하나 둘 놀이에 끼여드는 간호사들과 태란, 창훈 등등은 노는데 정신이 팔려 갈 생각도 않는다.

지명은 영란이 친구한테 선물 받은 그림이 그려진 계란을 보고 계란에 그림 그리기에 푹 빠진다. 수 차례의 연습을 거쳐 '춘하추동'이란 작품을 구상하는 지명. 혜교는 창훈이 혼자 있다는 정보에 놀러갔다가 곤히 자고 있는 창훈의 이마에 뽀뽀를 한다. 갑자기 오중의 인기척이 나고 후다닥 몸을 숨긴 혜교. 눈치를 보다 간신히 빠져 나 와 십년 감수하긴 했지만 창훈의 이마에 립스틱 자국이 남고 소문은 퍼져 모두들 의아해한다. 도대체 누구짓일까? 궁금증은 꼬리를 물고 결정적인 단서가 잡힌다.

인봉과 김간호사의 결혼식 날 요지경. 주례를 맡은 지명은 사회를 맡은 오중에게 병원 홍보도 할겸 자신의 약력을 소개 해달란 부탁을 하고 은근히 기다린다. 영규는 부주 때문에 고민을 하고 창훈은 김간호사의 동생 친구에게 관심이가 있다. 혜교는 그런 창훈이 신경 쓰이고 미선은 꽃꽂이 부업에 관심이, 용녀는 다이아 목걸이에 정신이 없다. 태란은 친구와 다퉈 온통 그 생각뿐이고 미달은 음식에만, 영란은 주차를 아무데나 해 딱지 뗄까봐 걱정, 오중은 시청율에 전전긍긍하며 모두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다.

다음 방송 '순풍산부인과' (New)

제일 산부인과 이주현 선생이 순풍 산부인과에 파견 근무를 나온다. 주현은 새로운 환경에 설레이며 매일 그날의 일기를 기록한다. 순풍의 첫인상이 좋은 주현은 많은걸 배우고 돌아가리라 다짐하는데 점점 낯설은 장면들이 목격되고 충격을 받는다. 지명의 버벅거리는건 갈수록 심하고 모든 호칭을 줄여 말하지않나 김간호사는 병원에서 쌍절곤을 돌리고 원장과 수간호사가 언성 높여 싸우고 그런데도 창훈은 무심해하는 모습에서 주현은 어이가 없다. 오중을 수호천사로 본 주현은 영란과 있을때는 헐크처럼 돌변하는 오중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받고 영란의 막무가내식에 혀를 내두르며 그러면서도 둘의 관계가 파악되지 않는다. 조금씩 순풍식구들이 정상궤도를 벗어나고 있다고 느낀 주현은 원장집 식구들에게 두손 두발 다든다. 화투를 사랑하는 용녀, 인간 메뚜기 박영규-박미달 부녀는 주현에게 또 다른 문화적 충격을 안긴다.

영규는 창훈과 뭐든하면 번번히 지자 점점 씨니컬 해진다. 정신적인 위축을 극복하고 나름대로 소신껏 하려고 해도 참담한 결과만이 기다리자 영규는 스스로 창훈에게 영원히 깨질수 밖에 없는 저주받은 운명을 타고 났다며 자신을 포기해버린다. 지명의 태도에 불만을 품은 김간호사는 자신을 '힘쓰는 일 이나 하지 머리는 쓰는 일은 못한다'고 인식된 지명의 오만과 편견, 선입관을 짓밟아 버리기 위해 사서 고생한다.

지명과의 저녁약속으로 집에 모인 인봉, 김간호사, 태란, 창훈은 지명을 기다리다 카드놀이를 한다. 진사람이 팔뚝 맞기 내기를 하는데 이를 지켜본 용녀가 재밌겠다며 껴들고 번번 히 져 팔뚝을 맞는다. 창훈은 인정사정 없이 내리치고 용녀는 팔이 통통 부어 오르고 이를 본 지명은 열받아 한다. 오중은 지난 여름 영란과 '첫눈오는 날' 강릉으로 가자는 약속으로 눈이 올까봐 전전긍긍한다.

신문에 난 주부문학상 공모에 미선은 용녀의 부축임으로 응모하기로 한다. 한편 오중은 학보사 후배들에게 교지에 낼 시 한편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시간도 없고 잘 써지지도 않아 창훈이 대학때 교지에 낸 시를 베껴쓴다. 김치를 주러 창훈네 들른 미선은 오중이 베껴쓴 구절을 마음에 들어하며 집에 돌아와 자기 시에다 표절하고 그게 생각지도 않게 공모에 입상한다. 더 이상 래원과 만날 이유를 못느낀 혜교는 확실하게 감정을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래원에게 전화를 한다.

지명은 다른 사람의 편의는 전혀 생각지 않고 독단적으로 낚시를 가자고 결정한다. 오중은 방송 펑크날 지경이고 영균 학원 선생들 모임에 참석도 못한다. 밤새 분만하고 피로에 찌든 창훈도 할 수 없이 낚시에 따라가고 지명의 수발을 든다. 자신들의 의사를 무시하는 지명에게 불만을 품은 셋은 지명을 따돌리고 자기들끼리 계획을 세운다. 영란의 공기 실력에 놀란 아이들은 영란을 찾아가 그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고 영란은 공기놀이의 기본동작에 대해 상세하게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