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사진관 8회
악귀가 된 귀객에게 빙의되었던 봄을 가까스로 구한 기주. 백남구가 귀객을 내쫓는 사이 기주는 봄을 안정시킨다. 기주는 봄을 구하기 위해 억지로 망자의 문을 열며 귀기를 앓게 되고, 봄은 자신을 위해 아픔도 불사하는 기주를 보며 더욱 마음이 동하게 된다. 어느새 서로를 향하고 있는 봄과 기주의 마음. 그 사이, 지원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된 고대리는 지원에게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된다. 김과장의 만행을 알면서도 당했던 이유가 있었구나 싶으면서도 그간 괴롭혔던 게 못내 미안해진다. 백남구는 드디어 자신을 죽였던 범인 박두칠을 잡는데 성공한다. 기쁜 마음에 나래를 찾아가지만 예상치 못했던 나래의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되는데… 한편, 경찰인 선호는 기주의 행적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