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 “우리 결혼해, 말아?” 우결 부부, 13년 만에 올린 감격의 결혼식 현장 大공개! -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앞두고 불통 전쟁 중이었던 ‘우결 부부' 등장! - “배 안 고파?” 일상 대화조차 불가능?! 역대급 불통 남편 때문에 속 터진 아내 -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화장실에서 식사하던 남편... “화장실에서 식사 안 한다” - 13년 만의 결혼식! '오은영 리포트' 터줏대감, MC들의 깜짝 축전 영상도 보내와... 첫 번째로 상담 후기를 보내온 부부는 13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을 앞두고 심각한 불통 전쟁 중이었던 ‘우결 부부'다. 두 사람은 “결혼 13년 차지만 아직 식을 올리지 못해 한 달 뒤 결혼식을 한다”라고 고백했는데. 결혼식을 코 앞에 두고 '오은영 리포트'를 찾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자 문제는 곧바로 드러났다.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었던 것. “배 안 고파?”라는 일상적인 질문은 물론 결혼식에 관한 이야기를 상의하는데도 남편은 수동적인 태도를 보여 아내의 답답함은 커져만 간다. 결국 아내는 “내가 좋아서가 아닌 예의상, 형식상 결혼식 하려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터뜨리고 마는데.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호소에도 대꾸하지 않고 화장실로 홀연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심야 택시 일을 끝내고 새벽에 귀가한 남편은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 밥을 먹기도 했는데. 남편의 괴이한 행동에 스튜디오도 충격에 휩싸여 말문을 잃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소통의 문제를 보이는 부부에게 질문의 형식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내에게 “‘개방형 질문'이 아닌, ‘폐쇄형 질문'을 사용해 남편이 주어진 보기에 대해서만 응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폐쇄형 질문을 통해 남편도 말문이 막히는 경험이 줄어들면 아내와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