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for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1373회

그것이 알고싶다 1373회

지난 7월 29일 오전 11시 31분경, 전남 여수의 한 졸음쉼터에서 사람이 사망한 것 같다는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 안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이미 호흡이 정지돼 있었고, 사후강직도 진행된 상태였다. 차 안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는데, 사망자의 상태를 살피던 구급대원은 사망자의 바지에 오물 같은 액체가 양쪽에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생긴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다투다 폭행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오 씨는 강 씨의 요구로 차 안에서 토론을 계속하기로 했는데, 토론 도중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허벅지를 찍는 벌칙을 주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한 달이나 이어진 끝장토론의 과정에서 자신 또한 강 씨로부터 허벅지에 여러 번 폭행을 당했다는 오 씨.지난 9월 말, 제작진은 여러 번의 응급수술로 의식을 되찾은 오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아픈 두 다리 때문에 여전히 거동이 불편한 그가 어렵게 털어놓은 얘기는 놀라웠다. 무엇보다 과거 알고 지냈던 강 씨와 갈등이 시작된 건 함께 게임을 하다 채무가 생겨서가 아니라는 오 씨. 지난해 11월 강 씨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강 씨가 쓰던 통장에서 오 씨 명의로 돈이 출금됐다는 것이다.# 엽기적인 벌칙, 잠들면 맞는다?# 차 안 두 남자의 이상한 상처# 휴대전화 속 수상한 흔적과 제3자의 등장

2026-06-06 12:40:03 +0000 UTC2026-06-06 13:55:19 +0000 UTC(1h15m)
그것이 알고싶다 1373회

그것이 알고싶다 1373회

지난 7월 29일 오전 11시 31분경, 전남 여수의 한 졸음쉼터에서 사람이 사망한 것 같다는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 안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이미 호흡이 정지돼 있었고, 사후강직도 진행된 상태였다. 차 안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는데, 사망자의 상태를 살피던 구급대원은 사망자의 바지에 오물 같은 액체가 양쪽에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생긴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다투다 폭행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오 씨는 강 씨의 요구로 차 안에서 토론을 계속하기로 했는데, 토론 도중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허벅지를 찍는 벌칙을 주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한 달이나 이어진 끝장토론의 과정에서 자신 또한 강 씨로부터 허벅지에 여러 번 폭행을 당했다는 오 씨.지난 9월 말, 제작진은 여러 번의 응급수술로 의식을 되찾은 오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아픈 두 다리 때문에 여전히 거동이 불편한 그가 어렵게 털어놓은 얘기는 놀라웠다. 무엇보다 과거 알고 지냈던 강 씨와 갈등이 시작된 건 함께 게임을 하다 채무가 생겨서가 아니라는 오 씨. 지난해 11월 강 씨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강 씨가 쓰던 통장에서 오 씨 명의로 돈이 출금됐다는 것이다.# 엽기적인 벌칙, 잠들면 맞는다?# 차 안 두 남자의 이상한 상처# 휴대전화 속 수상한 흔적과 제3자의 등장

2026-06-06 12:40:03 +0000 UTC2026-06-06 13:55:19 +0000 UTC(1h15m)
그것이 알고싶다 1372회

그것이 알고싶다 1372회

미국 조지아주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도시 덜루스. 지난 9월 12일 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덜루스의 한 상가 주차장에 긴급 출동했는데, 이곳에 세워진 차량의 트렁크에서 충격적인 무언가가 발견됐다. 바로 빨간 담요에 싸인 여성의 시신. 놀랍게도 발견 당시 약 70파운드(31~32kg)의 깡마른 상태로 발견된 여성의 신원은, 2달 전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초반의 김지현(가명) 씨였다. # 진실공방 속 진짜 용의자는 누구인가?사건이 발생한 곳은 덜루스로부터 차로 20분 거리인 한적한 동네 로렌스빌에 위치한 이민우의 집. 미국 경찰은 집 차고 안쪽에 있는 지하실에서 가혹행위가 이루어졌으며, 6명의 용의자가 ‘그리스도의 군사들(Soldiers of Christ)'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활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교민들은 미국 경찰이 한인들에게 과도한 혐의를 씌웠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을 발칵 뒤집은 한인여성 피살사건# 비밀 집단 ‘그리스도의 군사들', 그 정체는?훈련과 금식기도를 하던 김 씨를 마지막에 보살피던 건 케빈 현일 뿐, 자신은 물론 아이들도 김 씨가 언제 어떻게 사망했는지 몰랐다고 주장하는 이 목사. 제작진은 그간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지난 9월 12일 상가 주차장 CCTV를 단독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그날 오전 차 트렁크에 피해자의 시신을 싣고 나타난 케빈 현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2026-06-06 11:23:24 +0000 UTC2026-06-06 12:40:03 +0000 UTC(1h16m)
그것이 알고싶다 1371회

그것이 알고싶다 1371회

# 스터디카페에서의 수상한 면접# 스무 살 꽃다운 청춘 스러지다지난 5월의 따사로운 봄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에 의해 신원이 확인된 여성은 불과 20살의 선아(가명). 올해 2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선아는 원하던 대학에 가지 못해 재수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이날 오후 학원에서 조퇴를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학창시절 전교회장으로 뽑힐 만큼 책임감도 강했고,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성적도 우수했다는 선아. # 베일 속 면접남, 짱구맨을 추적하라제작진은 A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에 구직 이력서를 올렸다가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들이 있는지 찾아 나섰는데,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으니 B스터디카페에서 면접을 보자'고 연락해온 한 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은 일본 만화 캐릭터인 ‘짱구'였는데, 선아 사례와 유사하게 제보자들에게 더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며 자리를 옮길 것을 제안했다고 하는데... 두 친구에 따르면, 사망하기 한 달 전쯤 선아는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말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A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에 구직을 희망하며 이력서를 올렸는데, 한 남성이 스터디카페 총무를 구한다며 연락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B스터디카페로 면접을 보러 갔다는 선아.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면접을 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로 인해 성병에 걸렸다는 것이다.

2026-06-06 10:06:32 +0000 UTC2026-06-06 11:23:24 +0000 UTC(1h16m)
그것이 알고싶다 1370회

그것이 알고싶다 1370회

# 포대 속 시신과 의문의 돌멩이 자루여행사가 잘 되긴 했지만 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도 않았고, 누군가로부터 원한을 살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범석 씨. 그런데 범석 씨가 실종된 지 6일이 지났을 무렵, 사라졌던 그의 차량이 회사 근처 골목길에서 발견되었다. 세차한 듯 깨끗한 상태. 누군가 범석 씨 차량을 몰래 옮겨두고 사라진 것인데...세부. 지난 2011년 8월 우연히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났던 서범석 씨는 이곳에 반해 정착을 꿈꿨다고 한다. 필리핀에 먼저 정착해 여행사 사업을 하던 중학교 동창 두 명에게 일을 배웠고, 이듬해에는 세부지사 공동 소장까지 맡으며 사업을 함께 키워나갔다는 범석 씨. 어머니를 모시고 와 함께 살려던 꿈에 한 걸음씩 다가서던 그때, 범석 씨가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소문과 의혹, 범인은 누구인가?지문을 대조해 확인한 결과, 안치소에 보관돼있던 신원불상의 시신은 서범석 씨로 밝혀졌다. 한 달 전 세부의 간척지 앞바다에서 한 어부에 의해 발견됐다는 범석 씨의 시신. 충격적이게도 범석 씨의 손은 뒤로 묶여있었고, 신체 부위 곳곳이 5장의 쌀포대와 여러 겹의 비닐로 기괴하게 포장돼 있었다. 게다가 시신 옆에 돌멩이가 잔뜩 든 자루도 밧줄로 연결돼 있었다. 누군가 범석 씨를 살해한 후 시신이 발견되지 않도록 치밀하게 유기한 것이다. # 비극으로 뒤바뀐 낙원에서의 꿈

2026-06-06 08:55:55 +0000 UTC2026-06-06 10:06:32 +0000 UTC(1h10m)
그것이 알고싶다 1369회

그것이 알고싶다 1369회

# 화마가 삼킨 그날의 진실은?# 여름밤을 불태운 의문의 차량 화재 중선 씨가 3,500만 원 가량의 차량대금을 갚지 못하자 어릴 때 살았던 마을을 찾아 분신했다고 추정한 경찰. 가족들은 중선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며 반발했다. 직장 동료들도 펌프카를 대출받아 사는 일은 당연하다며, 3,500만 원이면 몇 달 후 충분히 갚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반박했다. 8남매 중 막내로 가족과 각별했고, 경제적 여유도 있던 중선 씨가 극단적인 방식으로 죽음을 택할 리 없다는 것이다.부검 결과 중선 씨의 사인은 살아있을 때 연기를 흡입한 화재사로 분석됐다. 그런데 중선 씨의 혈액에서 농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알코올 농도 역시 0.01%로 술도 마시지 않았고, 다른 독극물 성분이나 수면제와 같은 성분도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 직전 중선 씨가 의식을 잃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는 게 확인된 것인데...# 분신자살인가, 방화 살인인가?지난 2009년 8월 5일 밤 9시 55분경. 군산시 개정면에 위치한 월령마을 삼거리에서 차량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119가 출동해 10여분 만에 진화가 이뤄졌지만, 신고 당시 이미 불길이 가장 쎈 최성기 상태였기에 차량은 전소되었다. 배터리 폭발이나 합선과 같은 기기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거라 추정되던 그때, 차량 내부에 충격적인 무언가가 발견됐다. 신체 대부분이 불에 타 사라진 참혹한 시신이었다.

2026-06-06 07:31:47 +0000 UTC2026-06-06 08:55:55 +0000 UTC(1h24m)
그것이 알고싶다 1368회

그것이 알고싶다 1368회

지난 2020년 여름. 강원도 춘천시 인공호수인 의암호 하류에서 축구장만한 의문의 물체가 사람을 태운 채 떠내려가고 있었고, 여러 척의 배들이 그 뒤를 따라 의암댐 수문 쪽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잠시 후인 11시 29분경, 선박 2척이 수문으로부터 500m 부근에서 차례로 전복되었고, 물에 빠진 사람들이 순식간에 댐 수문으로 빨려 들어갔다.예상치 못한 폭우와 댐 방류 때문에 수초섬은 속수무책으로 표류하게 된 걸까? 3년이 다 되도록 사고의 원인과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유가족들은 수초섬 결박작업과는 무관한 계약직 청소노동자들이 춘천시청의 지시로 동원됐다며 억울해하고 있다. # 시청의 업무지시 vs. 업체 직원의 돌발행동떠내려가던 의문의 물체는 하트 모양을 본떠 만든 인공 수초섬이었다. 춘천시가 약 15억 원을 들여 한 용역업체에 제작을 의뢰했다고 하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70m가 넘는 이 대형 조형물은 그날 왜 떠내려갔던 걸까? 수초섬 제작업체 측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춘천시청 측이 부유물 제거 작업을 명령했고, 어쩔 수 없이 직원이 이를 따르다 목숨을 잃었다고 항변하고 있는데...# 떠내려온 의문의 물체와 비극의 시작

2026-06-06 06:17:21 +0000 UTC2026-06-06 07:31:47 +0000 UTC(1h14m)
그것이 알고싶다 1363회

그것이 알고싶다 1363회

# 보라카이에서 전해진 아들의 죽음# 마지막 여행 동반자의 수상한 행동민우 씨 사망 닷새 뒤 유골함과 유품을 가지고 귀국한 박 씨. 공항에 도착한 가족이 민우 씨의 마지막을 함께 해준 그에게 고마움을 표하려던 그때, 그의 언행이 다소 이상했다. 박 씨는 그저 사망 당일 새벽 민우 씨와 숙소에서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민우 씨가 사망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유골함과 유품이 담긴 민우 씨 배낭을 건네줬는데, 배낭 속에는 정리되지 않은 젖은 옷가지가 어지러이 담겨 있었고, 휴대폰이나 반지 같은 중요한 물품은 보이지 않았다.# 둘만의 방, 밀실 속 사망사건의 진실은?2020년 1월 17일 밤, 낯선 국제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다. 자신이 필리핀 영사관에서 근무한다고 소개한 사람은 김민우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혹시나 하는 불길한 느낌에 가족들은 외교부에 문의하고 나서야 보이스피싱도 거짓말도 아님을 알게 되었다. 김민우 씨가 보라카이의 호텔방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필리핀의 검안의는 민우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조차 기록해놓지 않고 사인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급성 심장마비'로 단정했다. 민우 씨 가족은 박 씨의 말만 믿고 민우 씨 사망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박 씨가 현지 사정이 열악하다며 서둘러 화장할 것을 주장해 이를 따랐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뒤늦게 민우 씨 옷가지에서 졸피뎀이 발견된 것인데...

2026-06-06 00:52:49 +0000 UTC2026-06-06 02:15:56 +0000 UTC(1h23m)
그것이 알고싶다 1382회

그것이 알고싶다 1382회

전날 밤 거제에서 만나 사고 직전까지, 병으로 치면 소주 22병을 나눠 마셨다는 세 사람. CCTV에 상훈 씨가 스스로 옷을 벗고 물에 뛰어드는 장면이 포착됐고, 몸에서 별다른 외상도 발견되지 않아 사망원인은 익사로 추정되었다. 상훈 씨를 뒤따라 물에 뛰어들었던 지인 병석 씨도, 상훈 씨가 금세 보이지 않아 구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엇갈리는 진술과 수상한 관계2023년 10월 11일 오후 2시 20분경, 경남 거제도 옥포항 바닷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바다를 수색해 남성을 건져 올렸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망한 이는 50대 윤상훈(가명) 씨. 현장에는 상훈 씨의 지인 정병석(가명) 씨와 이준태(가명) 씨가 함께 있었다. 신고자 이 씨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훈 씨가 병석 씨에게 누가 수영을 잘 하는지 내기를 하자며 옷을 벗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한다.부산에 거주하던 상훈 씨와 지인 병석 씨가 사건 전날 거제로 오게 된 게 지인 이 씨의 호출 때문이었는데, 이 씨가 상훈 씨에게 물에 들어가 수영하라고 지시했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창원해경이 전담반을 꾸려 두 달간 수사를 벌인 결과, 상훈 씨가 자신보다 8살이나 어렸던 이 씨에게 평소 감시와 폭행을 당해왔고, 기초생활수급비도 갈취 당해온 내용이 확인됐다고 한다.# 세 친구 사이 일어난 익사(溺死) 사고

2026-06-05 23:42:59 +0000 UTC2026-06-06 00:52:49 +0000 UTC(1h9m)
그것이 알고싶다 1381회

그것이 알고싶다 1381회

# 월북 혐의자로 조사 받던 중 자살했다?군은 당시 GOP에서 근무하던 윤성 씨가 관물대에 북한의 삐라를 소지하고 있다가 발각돼 조사 받던 중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수사결과 발표 이후 하루 만에 화장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돼 황망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그가 시신으로 발견된 곳이 GOP가 아니라 당시 경기도 연천에 있던 ‘205보안부대'라는 점이다.확인해 보니, 당시 이윤성 씨는 11월 3일 학생시위 중 경찰에 체포됐는데, 그로부터 이틀 뒤 돌연 군에 입대했다. 보통 2, 3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는 게 당시 경향이었는데, 2학년 2학기 중에 그것도 체포 후 갑자기 입대한 터여서 친구들 사이 의문이 쌓여갔다. 그로부터 6개월 후, 불과 스물두 살이었던 이윤성 씨가 군대에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친구들은 소식을 듣게된다.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종종 마주쳤던 이름 모를 이웃 학교 남학생. 여고생이었던 최은진 씨가 기억하는 동갑내기 이윤성 씨와의 첫 만남이라고 한다. 대학 진학 후 미팅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그 남학생이 알고 보니 같은 과 동기라는 걸 알게 돼 두 사람은 더 친해졌다. 활달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 인기가 많았다는 이윤성 씨. 그런데 대학 2학년 때인 1983년 11월 초, 갑자기 그가 사라졌다. 행방을 수소문하던 친구들에게 얼마 후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 사라진 대학생, 군대에서 주검으로 돌아오다

2026-06-05 22:31:43 +0000 UTC2026-06-05 23:42:59 +0000 UTC(1h11m)
그것이 알고싶다 1380회

그것이 알고싶다 1380회

# 치안감의 극단적 선택과 파문의 확산지난해 11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남경찰청장을 역임한 김 전 치안감이 돌연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인사 청탁의 명목으로 성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전달받았다는 혐의로 입건된 지 하루 만이었다. 그의 죽음을 시작으로 몇몇 고위 인사들의 이름도 언급되며 수사 범위는 점차 확대되었다.광주광역시의 허름한 골목에 위치한 한 민속주점. 양복을 입은 품격 있어 보이는 이들이 자주 드나들었다고 한다. 지역 경찰·검찰 관계자나 국회의원 비서관 등 여러 인사들을 이끌고 주점에 왔다는 남자는, 건설 관련 사업으로 지역에서 재력가로 통했다는 성 회장. 치안감 계급인 경찰청장과도 각별한 사이여서, 그와 가까이 지내면 승진할 수 있다는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이었다.# 회장님으로 불린 남자그런데 지난해 여름, 전남과 광주 지역의 경찰 간부 몇 명이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전·현직 경찰 5명이 구속되고 8명이 직위해제 되었는데, 성 회장에게 인사 청탁을 주고받거나 성 회장의 지인이 받던 수사에 편의를 봐준 혐의였다. 심지어 치안감 계급인 전임 경찰청장과 검찰 수사관마저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2026-06-05 21:16:33 +0000 UTC2026-06-05 22:31:43 +0000 UTC(1h15m)
그것이 알고싶다 1379회

그것이 알고싶다 1379회

# 아이들을 지키겠습니다, 선생님들을 지켜주세요1학년 A가 쉬는 시간에 친구의 뺨을 때린 사건이 발생하자, A에게 사과하도록 설득했다는 심 선생님. A가 끝내 사과하지 않자, 선생님은 반 친구들에게 A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봤고, 끝내 지도할 수 없어 교장선생님에게 A의 지도를 부탁했다고 한다. 그러자 A의 학부모가 학대를 당했다며 국민신문고에 공개적으로 민원을 제기한 것이다.# 서이초 사건 2달 만에 발생한 또 다른 비극# 비극의 시작, 뺨 사건과 학대 신고그런데 불과 2개월이 지난 9월, 대전에서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언제나 바르고 다정하게 아이들을 가르쳐왔다는 20년 경력의 심 선생님. 서이초 박 선생님의 비극으로 슬픔이 채 가시지 않았던 시기, 심 선생님에게는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지난 7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서이초등학교 사건. 2년 차 스물넷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실 안 창고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등지면서, 전국 50만 중 30만 명의 선생님들이 거리로 나선 바 있다. 신고를 당하고 11개월 후, 검찰로부터 교육 목적의 훈계였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심 선생님. 하지만 그녀는 줄곧 교실로 돌아갈 수 없었고, 결국 올해 9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2026-06-05 19:54:03 +0000 UTC2026-06-05 21:16:33 +0000 UTC(1h22m)
그것이 알고싶다 1378회

그것이 알고싶다 1378회

남을 잘 도와서 ‘키다리 아저씨'로 불렸다는 60대 김태석(가명) 씨. 2017년경 노모와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최미영(가명) 씨를 알게 된 그는, 미영 씨 가족에게도 헌신했다고 한다. 1년여 만에 미영 씨가 생계 문제로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관계는 멀어졌지만, 미영 씨의 어머니와 자녀들을 그녀 대신 보살펴왔다고 한다. #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성폭행했다?알고 보니, 그 시기 우진 군의 누나가 김 씨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한 것이다. 한때 교제했던 미영 씨의 아들이자, 김 씨를 아빠처럼 따랐다는 당시 만 11살 우진 군을 김 씨가 2년 넘게 10차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활달했던 동생이 중학생이 되면서 눈에 띄게 어두워지고 말수가 줄어들자 이상하게 여겼다는 누나. 우연히 동생이 휴대전화로 이상한 내용을 검색한 걸 발견하고는 추궁하자, 김 씨와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키다리 아저씨의 선행(善行)과 기행(奇行)그러던 지난해 여름, 김 씨가 한동안 보이지 않더니 7월 25일에는 친구에게 무언가 불길한 이야기를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친구의 신고로 경찰과 119가 출동했는데, 김 씨는 낙동강 변 생태공원의 물가에서 발견되었다. 무사히 구조되긴 했지만, 물속으로 뛰어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김 씨. 정신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그곳에서도 몇 차례 자해를 하는 등 소동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2026-06-05 18:44:41 +0000 UTC2026-06-05 19:54:03 +0000 UTC(1h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