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373회
지난 7월 29일 오전 11시 31분경, 전남 여수의 한 졸음쉼터에서 사람이 사망한 것 같다는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 안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이미 호흡이 정지돼 있었고, 사후강직도 진행된 상태였다. 차 안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는데, 사망자의 상태를 살피던 구급대원은 사망자의 바지에 오물 같은 액체가 양쪽에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생긴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다투다 폭행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오 씨는 강 씨의 요구로 차 안에서 토론을 계속하기로 했는데, 토론 도중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허벅지를 찍는 벌칙을 주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한 달이나 이어진 끝장토론의 과정에서 자신 또한 강 씨로부터 허벅지에 여러 번 폭행을 당했다는 오 씨.지난 9월 말, 제작진은 여러 번의 응급수술로 의식을 되찾은 오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아픈 두 다리 때문에 여전히 거동이 불편한 그가 어렵게 털어놓은 얘기는 놀라웠다. 무엇보다 과거 알고 지냈던 강 씨와 갈등이 시작된 건 함께 게임을 하다 채무가 생겨서가 아니라는 오 씨. 지난해 11월 강 씨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강 씨가 쓰던 통장에서 오 씨 명의로 돈이 출금됐다는 것이다.# 엽기적인 벌칙, 잠들면 맞는다?# 차 안 두 남자의 이상한 상처# 휴대전화 속 수상한 흔적과 제3자의 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