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 누나 이사 도와주러 간 남편 때문에 홀로 아이와 백일 사진을 찍었던 아내 - 남편, “힘들면 술 마실 수도 있지!” VS 아내, “허구한 날 그렇게 술을 마셔? 나도 힘들어!” 평소에도 항상 누나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남편 때문에 아내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과거 누나의 이삿짐 나르는 걸 도와주기 위해 둘째 아들의 백일 촬영에도 오지 않았던 남편. 현 가족보단 누나를 택한 남편이 미웠던 아내는, 이제는 남편이 자신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지 의구심까지 들었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실 남편에게 있어서 누나는 각별할 수밖에 없는 사이다. 배다른 형제들 사이에서 유일한 친남매였던 남편과 누나. 게다가 권위적인 아버지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웠었다고. 아내 또한 자신의 유년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주폭이 심했던 아버지가 술을 먹고 귀가하는 날에는 주방에 가서 칼을 숨겨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에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날이면 늘 긴장했다고.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술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남편의 술 문제를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짚어주며 두 사람의 상처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평탄치 못했던 가정환경 속에 두 남매는 특별히 서로 의지하며 지냈을 것이며 이 점을 좀 더 이해하면 아내의 마음이 전보단 편안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를 위해 정관수술하고 온 남편! “처음으로 배려받는 것 같아” 아내 폭풍 눈물 - 셋째 임신 당시 유착이 심했던 아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 오은영 박사, 남편은 마음에 대한 수용이 필요한 사람! 아내는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여야 사람! 아내는 남편의 지나친 잠자리 요구에 자신이 느끼는 공포감의 이유도 밝혔다.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