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아이들도 있으니 12시 전에는 들어와야 해 vs 신데렐라도 아니고!...15년 육아한 오둥이 엄마의 일탈? - 건조기 2대, 냉장고 3대도 부족...업소용 점보 롤 휴지 사용하는 7인 가족의 일상 - MC 문세윤, 딸과 뽀뽀하는 남편 모습에 진심으로 부러워해 - 술 마시러 나가면 핸드폰을 꺼두는 아내... 그 이유는? - 남편, “아내 연락 두절돼서 찾아갔더니 나이트클럽에서 나왔어”...MC들 충격 다섯 자녀를 키우고 있는 만큼 집안일의 양이 만만치 않았다. 건조기 2대에 냉장고 3대도 부족하고, 20㎏의 쌀을 8일 안에 모두 소비한다고 전한 아내. 심지어 휴지도 업소용 점보 롤을 사용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그러나, 아내는 “돈도 없는 것들이 애들만 많이 낳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이어, 남편은 “아이들에게 많이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등 금전적 여건에 맞춰 살아야 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퇴근 후 돌아와 빨래, 설거지, 분리수거 등 각종 집안일을 해내는 남편의 모습에 MC들은 “너무 완벽하다”며 흐뭇해했고, 특히 딸과 뽀뽀까지 하는 모습에서 MC 문세윤은 “부럽다”라며 감탄했다. 이렇게 집안일을 서로 돕고, 자녀들과도 잘 지내며 화목한 모습을 보이는가 했으나, 두 사람은 곧 ‘술'을 통해 갈등이 드러났다. 15년 동안 5남매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며 살았으니 이제는 술도 마시며 즐기고 싶다는 아내. 이에, 남편은 “술 마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12시 안에는 귀가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아내가 술 마시러 나가면 핸드폰을 꺼두고 새벽 2~3시에 들어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아내는 “내가 신데렐라냐”며 더 놀고 싶은데 남편에게 전화가 오고, “남편은 화가 나면 욕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며 전화를 끊는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