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 21세기에 휴대전화 없이 산 지 무려 7년! 공중전화가 최선이라는 답답한 남편의 사연은? - 새벽 5시부터 기상한 아내, 잠 덜 깬 22개월 아이와 함께 남편 뒤따라가는 이유... 바로 출근 감시?! - “남편이 없으니 불안해요” 5초에 한 번씩 휴대전화 확인하는 아내! - “일 끝나고 모텔 다녀왔지? 다른 여자랑 있었지?” 남편이 귀가하자마자 시작된 아내의 추궁 - 심지어 집 비밀번호도 모르는 남편?! “아내와 함께 들어가거나, 기다려요” - “남들에겐 다정하면서, 내게는 쏴붙이듯 말해요” 남보다 못한 남편의 태도에 실망한 아내 - 학창 시절 목격한 아버지의 외도 장면과 가정폭력,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아내의 청소년기 - 오은영 박사, “아내는 의부증으로 보기 어렵다” 단호한 판단으로 시청자의 궁금증 대폭 유발? 두 사람의 일상은 새벽 5시부터 시작됐다. 남편의 출근복과 아이 옷을 챙기는 아내. 잠도 덜 깬 22개월 아이와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마중 나가는가 싶더니, 세 가족 모두 택시를 타는 모습에 MC들은 의아함을 드러냈다. 아내는 과거 남편을 일터까지 데려다줬더니 도망간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 의심이 생겨 남편과 함께 출근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이성 문제 관련해 잘못한 적이 없는데 의심하고 따라오는 아내가 답답하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아내가 수시로 집 비밀번호를 바꿔 남편 혼자 귀가도 못 한다는 소식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출근하는 남편을 뒤로하고 귀가한 아내. 그러나 두 시간도 안 돼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불안감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남편의 일터 동료에게 전화해 동태를 파악하고 나서야 미소를 보이는 아내다. 건설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남편은 오전에 일이 구해지지 않자, 이 사실을 아내에게 전하기 위해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이 모습을 본 MC 박지민은 21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