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68회
한편 민족진영의 명령을 받은 두한은 조선공산당 노동조합인 전평의 총파업을 해산시키기 위해 용산으로 달려간다. 그 시간 공산당측의 전평위원장 허성탁(봉두개)과 정진영도 금강을 선봉자리에 내세워 민족진영의 대응에 준비한다. 총격전이 시작되자 좌익의 금강은 두한에게 맞짱을 떠서 이기는 쪽이 마음대로 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는데….명동의 술집에서 만난 시라소니(조상구)와 공산당측의 '북경의 곰' 금강(나한일)은 처음부터 팽팽히 눈싸움을 한다. 둘은 곧 합의하에 대결을 펼치고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한참후 조선공산당의 총파업으로 정전이 되자 두 사람은 대결을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둘은 처음으로 좋은 상대를 만났는데 낭패라며 무승부로 일단락진다.개코(성동일)가 두한(김영철)에게 정진영(차광수)을 다시 한번 만나보라고 회유하자 김무옥(이혁재)을 비롯 몇 명은 정진영을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며 반발한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두한은 개코의 간절함에 마지막으로 정진영을 한 번 더 만나보겠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