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18회, 굿바이 첫사랑
1994년. 택의 생일을 맞아 친구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생일을 축하한다.오랜만에 집에 온 아이들에, 부모들은 자는 모습만 봐도 반갑기만 한데... 안녕, 나의 첫사랑. 몇 년 동안 놓지 못 했던 그녀를 향한 내 마음을 이제 그만 놓아 줘야 할 것 같다.
1994년. 택의 생일을 맞아 친구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생일을 축하한다.오랜만에 집에 온 아이들에, 부모들은 자는 모습만 봐도 반갑기만 한데... 안녕, 나의 첫사랑. 몇 년 동안 놓지 못 했던 그녀를 향한 내 마음을 이제 그만 놓아 줘야 할 것 같다.
별똥별 떨어지는 어느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소원을 비는 골목길 사람들. 그들이 이루고 싶은 소원은? 택의 고백 불발 이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정환과 택. 둘 사이엔 어색한 기운이 감도는데...
사법시험 준비를 위해 고시원으로 떠나는 보라. 생각지 못한 선물에 눈물을 보이고 만다. 노래자랑 예심 준비로 바쁜 골목 사람들. 과연 그 결과는? 한편, 택은 덕선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가슴 떨리는 그날이 오길 기다리는데...
콘서트를 함께 가게 된 정환과 덕선. 그곳에서 정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은?! 다가오는 대국 준비를 하는 택과 그 옆을 지키는 덕선, 이런 덕선을 위해 택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지금은 초라해져 버린 어린 시절 우리의 슈퍼맨.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은... 슈퍼맨이다!
평소보다 일찍 하교한 선우는 우연히 보게 된 엄마의 모습에 표정이 좋지 않다. 정환은 덕선을 밀어내보지만, 깊어만 가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럽다. 한편, 비밀데이트를 하는 선우, 보라 앞에 누군가 나타나는데...!
미란, 일화, 선영은 고3이 되는 아이들의 점을 보기 위해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간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선우, 보라는 비밀데이트를 시작한다. 한편, 택의 마음을 알게 된 정환은 함께 있는 둘의 모습에 자꾸 신경 쓰이고, 택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덕선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성균은 온갖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고, 미란은 성균 몰래 물건들을 버리려 한다. 밀어내도 자꾸만 다가오는 선우의 마음이 부담스러운 보라. 이런 보라의 마음을 알지만, 선우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좋아하고, 표현하는 것뿐이다. 한편, 덕선은 정환의 마음을 확인해 보려 하고, 정환은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려 한다.
시어머니로부터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은 선영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휴일 외엔 쉬는 날 없던 봉황당이 며칠 동안이나 문을 열지 않는 이유는? 한편, 덕선은 항상 지켜줘야 할 것 같았던 택이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묘한 감정이 드는데....
선영집에 예상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고 선영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사소한 일 하나까지 엄마 손이 필요한 성균 집, 갑작스럽게 미란이 집을 비우게 되자 성균 삼부자는 혼란에 빠진다. 한편, 정환은 자꾸만 덕선 집을 드나드는 선우가 의심스러운데...
“나 대학 갈래!” 덕선은 가족들에게 선전포고 하고, 골목길 아이들의 험난한 그룹 과외가 시작된다. 덕선은 선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한다. 한편, 미란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던 분위기 메이커 성균이 변했다..!?
수학여행에 들뜬 아이들, 덕선은 장기자랑 준비에 바쁘다.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수학여행, 설레었던 감정은 낙담으로 바뀐다. 돈이 있어도 쓸 줄 모르는 남편이 못마땅한 미란은 성균에게 한 가지 미션을 준다. 한편, 덕선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첫사랑의 감정이 더욱 깊어지는데...
동일네에서 지켜야 할 단 한 가지! 미친년 보라를 건들지 마라.일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라가 가장 아끼는 물건에 손을 대고만 덕선.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흐르고... 한편 선우, 정환, 동룡은 18년 인생 최고의 짜릿한 일탈을 꿈꾸는데...
시티폰 주식으로 대박을 노리는 동일, 전역해서 여자친구를 만들려는 해태. 동일은 주식을 통해 부자가 되고, 해태는 운명적인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나정과 쓰레기, <신촌하숙>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정(고아라)은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된 남자친구 쓰레기(정우) 생각에 안절부절못한다. 한편, 빙그레(바로)는 이제껏 확신하지 못했던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데... 야구에 전력투구하는 칠봉(유연석), 연애가 항상 불안한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민도희),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두려운 것에 맞설 준비를 한다.
해태를 면회 가는 삼천포와 윤진. 윤진은 부대 안에서도 인기가 좋다.행복한 만남을 이어가는 나정과 쓰레기에게도 뜻밖의 시련이 찾아온다.누군가 이야기 했듯,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게 될까?
달달한 만남을 이어가는 나정과 쓰레기는 연인 사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운동에만 집중하려는 칠봉에게도 나정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평생 알콩달콩할 것만 같았던 삼천포와 윤진도 차츰 싸우는 횟수가 늘어나는데...
안아달라는 나정에게 키스한 쓰레기, 나정을 모임에 데리고 나가 소개한다.그런 나정을 묵묵히 바라보던 칠봉도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린다.한편 항상 자신만만했던 해태를 긴장시키는 고난의 군대 생활이 시작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어색해진 나정과 쓰레기. 더 이상 이렇게 지낼 순 없다.다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된 <신촌하숙> 아이들은 즐거운 여행 대신 전혀 예상하지 못한 큰 사건에 휘말린다. 그 속에서 확인하게 된 서로의 진심.그리고 각자의 방식대로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그것을 준비하고 있다.
쓰레기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린 나정.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칠봉.나정의 마음을 알고 난 후, 쓰레기와 칠봉은 서로가 조금씩 신경 쓰인다.‘매직아이'에 빠져있는 <신촌하숙>아이들과 형을 찾아 올라온 빙그레 동생.해태와 삼천포는 여전히 윤진과 으르렁대지만 서로 다른 감정이 생기는데...
“둘 중에 누가 더 좋아?”사소하게 시작된 물음이 돌이킬 수 없게 커져버렸다.때론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고백의 순간도 마찬가지.한편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게 된 동일과 <신촌하숙>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방학을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