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3 97회
그 역시 남친이 초대한 친구였고, 그날 밤 호텔 거실에 뻗어 잠든 두 남정네를 고민녀 또한 그의 한결같은 모습에 감동해 연애를 시작한다. 결국 위기뿐인 남친과의 관계에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호캉스를 예약한 날, 둘보단 셋인 남친의 독특한 데이트 취향!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치열한 현실과 소홀한 관리에 치여 역변의 아이콘이 되고만 32세 고민녀. 해맑게 닭발을 들고 호텔방에 들어서는 또 다른 남자...?! 인플루언서 버금가는 인맥을 가진 남자친구와 연애 1년 반, <드라마 – 역변의 사랑> 이유는 바로 데이트마다 온갖 지인들을 데려오는 남자친구 때문이다! 게다가 얼마 전, 부모님이 이혼할 위기에 놓여 속상한 고민녀는 남친에게 위로를 부탁하고, 한달음에 집 앞으로 오겠다는 남친에게 감동받으려던 찰나! 고민녀 눈앞에 보이는 또 하나의 그림자? 그는 바로 남친의 지인이자 부모님 이혼 경험자(?) 였고, 남친은 고민녀의 가정사를 생판 초면인 그에게 털어놓으란다. 헤어스타일과 패션 또한 예전으로 돌그런 고민녀 앞에 십 수 년 전 고민녀의 수많은 수발남 중 한 명이었던 남자 동창이 나타났다. 그것도 잘나가는 CEO가 되어! 사물함이 선물함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10대 ‘학원 여신' 시절을 지나, 그런데! 점점 고민녀의 역변 전 모습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SNS 프로필과 휴대폰 배경화면엔 고민녀의 여신 시절 사진만을 올리고, 이제는 이 연애에 G.G를 쳐야겠다며 사연을 보내온 28살 고민녀?! 남자 동창은 역변한 고민녀의 모습에도 여전히 멜로 눈빛으로 호감을 표하고, 남친의 변명인 즉 만날 사람은 많고 시간은 없어 어쩔 수 없다는데... 데이트에 여사친까지 불러들이는 꼴(?)을 보자니 고민녀는 기가 찰뿐! 보며 고민녀는 홀로 방에서 잠들어야 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