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144회
지명은 병원에서 원장의 권위를 찾기로 결심한다. 지명은 사사건건 병원 가족들에게 참견한다. 병원 가족들은 지명을 따돌리기 시작한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한 지명은 예전처럼 헐랭이 병원장으로 돌아온다. 한편 외출 나간 영규는 길을 걷다가 배탈 때문에 인근 건물 화장실에 뛰어들어간다. 하지만 영규는 휴지가 없는 것을 알고 난감해 한다. 고민하던 영규는 핸드폰을 집으로 걸어 미선에게 휴지를 가져오라고 한다.
지명은 병원에서 원장의 권위를 찾기로 결심한다. 지명은 사사건건 병원 가족들에게 참견한다. 병원 가족들은 지명을 따돌리기 시작한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한 지명은 예전처럼 헐랭이 병원장으로 돌아온다. 한편 외출 나간 영규는 길을 걷다가 배탈 때문에 인근 건물 화장실에 뛰어들어간다. 하지만 영규는 휴지가 없는 것을 알고 난감해 한다. 고민하던 영규는 핸드폰을 집으로 걸어 미선에게 휴지를 가져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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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수현, 오중, 소연은 1박2일예정으로 양평콘도에 놀러가기로 한다. 덕분에 의찬과 정배까지 미달의 집에서 잠자게 되고 한방에서 자게된 아이들은 잠도 자지 않고 신나한다. 어른들마저 발인에 가고집이 비자, 혜교는 래원을 비롯한 친구들을 집에 불러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던 래원이 갑자기 어지럽다고 하고 혜교는 래원에게 자신의 침대에 누워 쉬라고 한다. 둘이 한방에 그것도 래원이 혜교의 침대에 있는 것을 본 지명과 식구들은 노발대발 난리가 나고 혜교는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난다. 기분이 안 좋아 누워 있던 혜교에게 래원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래원은 혜교를 좋아하는 자신의 감정을 털어 놓는다. 하지만 둘의 만남은 지명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식구들이 없는 사이 래원은 집으로 장미꽃을 들고 혜교를 찾아온다. 양평콘도로 놀러간 넷은 밥도 해먹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밤이 되어 모두 자려하지만 술을 먹자고 제안하는 수현. 결국 끝까지 남아 술을 먹던 수현은 주정을 하며 사람들을 당황하게 한다.
영규의 생일이 다가 오자 영규는 은근히 들뜨고, 미선은 불행했던 작년의 생일파티를 생각하며 회상에 젖는다. 영규가 테잎을 만드느라 재산을 다 날리고 빚쟁이에게 쫓겨 지하 단칸방에서 영규의 생일을 맞지만 그것마져도 빚쟁이들에게 쫓겨 엉망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미선은 이번에 정말 멋지게 해주리라 결심하고 사연을 들은 용녀 또한 영규의 생일 잘 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영규의 생일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람들로 부터 받을 선물을 기대하며 들떠있던 영규는 미선이 선물을 사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보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선물을 미리 보고만다. 선물이 세무장갑인 것을 알고는 자신은 앙고라 털 달린 가죽장갑을 원한다며 바꾸러 가자고 미선을 닥달하고 둘이 선물을 바꾸러 간 사이, 식구들에게 친척의 부고를 알리는 전화가 오고 갑작스런 부고에 식구들은 모두 상가집에 가버린다.
가정통신문을 보고 미달이 읽기, 쓰기, 이해하기 중 어느 것하나 잘하는 게 없다고 느낀 미선은 어릴때 영리했던 미달이 먹는 것만 밝히고 머리도 안트이는 것이 아기때 미달을 떨어뜨린 사건 때문이 아닌가 불안해 한다. 결국 미선과 영규는 전단지에 난 가정교사 광고를 보고는 학습지 교사를 부르기로 결심한다. 미달을 담당하게 된 기원은 큰사람 교육이라는 자신의 회사의 탁월한 일대일 수업방식을 내세우며 자심감에 불타오른다. 하지만 학습능력을 체크한다는 기원을 미심쩍게 바라보는 영규와 미선. 결국, 미달의 문제가 집중력에 있다고 판단한 기원은 미달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쵸코렛 받아먹기 같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며 미선을 불안하게 하고, 점점 미심쩍어 하던 미선과 영규는 미달이 기원과 같이 민화투를 치는 것을 보고는 기막혀한다. 찬우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려는 선미는 우연히 친구와 같이 간 레스토랑에서 피아니스트인 수철을 만나 사귀게 된다. 병원으로 찾아온 수철이 찬우와 똑같이 생긴 것을 보고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한다.
수유실문이 자주 잠기면서 병원사람들은 김간호사와 인봉을 묘한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조회시간, 지명의 친구 황박사로부터 파주에 좋은 전원주택이 나왔다는 전화가 오고 지명의 마음은 들뜬다. 하지만 용녀와 미선은 쇼핑도 못하고 생활도 불편한 전원주택이 뭐가 좋냐며 강경하게 반대를 하고 나서고 지명은 끝까지 억지로라도 이사를 가겠다고 우긴다. 결국 이 문제는 가족투표에 부쳐지고 낚시라는 말에 귀가 솔깃한 영규와 래원이 사는 일산 가까이에 사는 게 좋다는 혜교를 포함한 세사람과 용녀와 미선 그리고 소연 세사람이 한편으로 맞서게 된다. 이 투표의 변수는 바로 미달, 어떻게든 이사가기 싫은 용녀와 미선은 투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미달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아무 생각없는 미달은 지명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지명의 편으로 굳혀지고 아차싶은 용녀는 전략을 바꿔 영규 꼬시기에 나선다.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은 찬우와 오중은 테니스를 치러갔다가 미모의 두여인을 만나 복식게임을 제안하여 멋진 한판을 벌인다.
다음 방송 '순풍산부인과'
소연의 친구인 진아는 무뚝뚝하고 거칠기만한 자신의 남자친구와는 달리 명랑하고, 애교스럽고, 소연에게 한없이 친절한 오중의 모습에 매료되어 오중에게 끈적끈적한 눈길을 보내며 관심을 나타낸다. 이날 이후, 진아는 오중과 둘이 만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중은 소연 이외에는 여자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고 결국, 진아는 자신의 집에 소연이 있다며 오중을 집으로 불러들이면서 오중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이때 진아의 남자 친구 성진이 나타나고, 죄없이 궁지에 몰린 오중은 급히 베란다에 숨지만 유도선수인 성진에게 들켜 혼쭐이 난다. 한편, 지명의 집에서는 영규의 말한마디에서 시작되어 겨우 한달간 미용 기술을 배운 미선이 용녀의 머리에 파마를 하게 된다. 망설이던 용녀는 불안해하며 미선에게 파마를 맡기기로 하고 이를 본 미달도 라면머리를 해달라며 조른다. 결국, 용녀의 머리뿐 아니라 미달의 머리, 영규의 앞머리까지 머리에 파마 뼈다귀를 말고 드디어 개봉박두 미선의 솜씨는 식구들의 머리위에 여지없이 판가름난다.
미달 덕분에 중고 컴퓨터를 산 오중은 대본을 치느라 골몰하고 늘 그렇듯이 찬우와 의찬은 매사에 오중을 귀찮게 한다. 찬우와 의찬은 점점 그 수위를 더해 의찬은 미달, 정배와 함께 오중의 옷으로 줄다리기를 하는가 하면 찬우는 갑자기 병원식구들을 데리고 오겠다며 오중에게 음식준비를 부탁한다. 어쩔 수 없이 서둘러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오중. 하지만 뒤늦게 들어온 찬우는 이미 밖에서 먹었다며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로 넘어가려한다. 오중은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 드디어 친구네 집으로의 가출을 감행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찬우와 의찬은 뒤늦게 오중의 중요함을 깨닫고 오중을 다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마음을 가득담아 오중을 위한 비디오 테잎을 준비한다. 대학동문모임에 부부동만으로 가기로한 지명과 용녀는 부부장기자랑문제로 고민한다. 이유는 지명의 음치에 가까운 노래실력으로 해마다 웃음거리가 되기 때문. 하지만 노래 이외에 마땅한 장기조차 생각나지 않자 하는 수없이 지명은 피나게 노래 연습을 한다. 결국 지명의 노래실력은 연습으로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두사람은 해결책으로 '동물농장'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된다.
큰 맘먹고 삼백만원인 하는 거액을 주고 노트북 컴퓨터를 사고는 뿌듯해하는 오중. 마침 영규가 볼링공을 들고 볼링을 치자며 미달을 데리고 집으로 온다. 잠시 방심한 사이, 오중의 방에서 볼링공을 가지고 놀던 미달은 오중의 컴퓨터 위로 볼링공을 떨어뜨리는 사고를 피우고 상황이 어려워진 영규는 미선에게 얘기를 하고는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물론 결론은 돈이 없다는 것이다. 평소 영규의 성격을 아는 오중과 찬우는 이번만은 영규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결의를 하고 돈을 받으려 하고 둘사이의 눈치 작전속에 영규는 선수를 쳐서 오중에게 타자기와 정성어린 편지를 보내기에 이른다. 집에서 선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간호사는 인봉을 떠보기 위해 선이야기를 하고 김간호사에 대한 감정을 우정으로만 생각하려는 인봉은 아무렇지 않은듯 선을 보라고 한다. 인봉의 말이 섭섭한 김간호사는 눈물을 머금고 선을 보는 장소로 나가고 김간호사와의 추억을 떠올 리며 김간호사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인봉은 영화의 한장면처럼 김간호사를 찾아간다.
미달의 유치원에서 수재의연금을 가져오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지명도 뒤늦게나마 수재의연금을 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수재의연금기탁자 명단방송에 순풍식구들의 의연금 액수가 나오고 10만원을 낸 지명은 찬우가 50만원을 냈다고 하자 당황한다. 하지만 이미 간호사들은 지명을 쫀쫀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지명은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자신의 호쾌함을 보여주려 큰맘먹고 간호사들에게 한턱을 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에 지명은 영규의 조언을 받아들여 100만원이라는 거액을 기탁하기 위해 영규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드디어 방송 기탁자명단이 발표된다. 정배로부터 황구백화점의 새우햄버거가 맛있다는 정보를 들은 미달은 미선을 졸라 햄버거를 먹으러 가자고 조른다. 하지만 미선은 끄덕도 하지않고 먹고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 없어 고민하는 미달에게 정배가 삼촌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진다. 미달은 정배를 설득하고 결국 아이들 셋은 백화점으로 가서 햄버거를 사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집에 갈때가 되었지만 이미 차비까지 모두 써버린 아이들은 길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어렵게 돈을 얻는다.
심심함에 지쳐있던 혜교에게 정호로부터 래원과 같이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눈을 반짝이며 약속장소로 간 혜교. 드디어 래원을 만나고 서로 취향이나 취미가 비슷한 것을 알고는 좋아한다.두사람이 뜻이 맞자 혜교는 정호는 아랑곳하지 않은채 씨디를 빌려준다며 래원을 집으로 데려가고, 혜교와 함께 온 래원의 모습에 미달은 한눈에 반해서 둘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상가에 걸린 옷을 보고 오중과 찬우는 우연하게도 같은 옷을 사게 된다. 서로 기분 나빠하지만 두사람 사이에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아는 선배가 차린 이벤트 까페에 그 옷을 빼어입고 소연과 같이 놀러 간 오중은 거기서 똑같은 옷을 빼입은 찬우와 수현을 만나게 된다. 찬우와 오중은 여자들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합석을 하게 되고 이벤트가 시작되자 쌍둥이 같은 두사람은 지명되어져 듀엣으로 '인디안 인형처럼'을 노래한다. 래원에게 반한 미달은 래원이 떨어뜨린 단추를 빌미로 래원을 만나려고 하지만 래원을 기다리는 미달의 심정도 모른채 래원을 나타나지 않고 한참후에야 혜교와 나타난 래원의 모습에 미달은 실망한다.
지명은 병원에서 원장의 권위를 찾기로 결심한다. 지명은 사사건건 병원 가족들에게 참견한다. 병원 가족들은 지명을 따돌리기 시작한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한 지명은 예전처럼 헐랭이 병원장으로 돌아온다. 한편 외출 나간 영규는 길을 걷다가 배탈 때문에 인근 건물 화장실에 뛰어들어간다. 하지만 영규는 휴지가 없는 것을 알고 난감해 한다. 고민하던 영규는 핸드폰을 집으로 걸어 미선에게 휴지를 가져오라고 한다.
용녀는 식은땀을 흘리며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지명을 위해 보약을 마련한다. 약먹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지명은 영규에게 약을 먹어달라고 비밀협정을 맺는다. 지명은 평상시와 다름없고, 영규는 힘이 넘쳐서 어쩔 줄을 모르고 미선을 괴롭힌다. 지명은 용녀가 약을 주면 사탕을 찾는다며 거짓말하고 영규에게 준다. 영규는 좋아하면서 마신다. 마침내 용녀는 지명과 영규를 수상하게 여기고 뒤를 밟아 현장을 덮친다.
미달이가 혜교의 신발을 신고 있다가 급기야 신발을 망가뜨린다. 화가 난 혜교가 미달을 쥐어박고 안 그래도 꼬여있던 미선과 미달의 버르장머리 없음에 광분한 혜교사이의 신경전이 시작되고 소연은 그 사이에서 괴로워 한다. 여느때처럼 기분좋게 들어온 찬우에게 오중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가을 프로 개편 때 프로가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은 뒤, 만사를 귀찮아하고 술만마시는 등 이상행동을 하는 것이다. 오중의 우울증 증세에 찬우는 오중의 눈치를 보게되고 오중의 기분은 변덕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다. 인형이 자신을 째려본다든가 자명종이 시끄럽게 운다고하고, 급기야 병원에 간 오중의 증세는 자신의 프로를 보고 웃는 환자를 보고 좋아진다. 한편, 선미는 찬우를 잊기 위해 찬우의 단점을 찾으려 노력한다.
영규와 미선, 미달은 다른 식구들이 없는 사이 지명을 위해 용녀가 사두었던 새우를 세마리 남기고 모두 먹어 버린다. 이를 안 용녀는 미선에게 너는 어떻게 너네 식구들밖에 모르냐며 면박을 주고 너네 식구들이란 말에 화가 난 미선은 영규와 '우리 식구 챙기기'에 돌입한다. 영문도 모른체 단결을 다짐하게 된 미달을 포함하여 미선과 영규는 노골적으로 다른 식구들앞에서 '우리 식구 챙기기'를 드러내며 편을 가른다. 지명이 온 가족이 함께 과수원에 가자고 제의 하지만 영규네 식구들은 빠진다고 선언하고, 식구들이 과수원에 간 사이 영규의 친구들을 불러 지명의 양주 먹어 버린다. 점점 사이가 벌어지는 식구들, 영규와 미선은 완전히 삐져서 셋이서 딸랑 외출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썰렁한 기운이 감돈다. 큰 아량이나 베풀듯이 식구들을 위해 홍합을 사가지고 들어가지만 식구들은 먹지않자 화가 나서 자기네끼리 모두 먹어버린다. 서로 서먹해진 찬우와 선미, 김간호사의 조언으로 선미는 다함께 간 나이트에서 찬우를 유혹하는 듯한 섹시춤을 추며 마음을 전하려 한다. 모두들 헤어지고 난 뒤, 둘이서 차를 마시게 되고 그 자리에서 선미는 실연의 아픔을 겪는다.
선미는 찬우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답답해하고, 김간호사는 산모들이 자꾸 병원으로 옮기자 지명에게 대책 세우기를 주장한다. 주장인즉, 제일로 산모들이 옮기는 이유는 바로 CF라는 것. 결국,케이블TV에 제일 산부인과 선전이 나간 이후로 산모들이 병원을 옮긴다고 판단하고 순풍산부인과도 광고제작을 결심한다. 역시 이 소식을 들은 영규는 자신의 친구중에 광고계의 베테랑이 있다며 큰소리를 치고 영규의 친구라는 것이 불안하지만 지명은 영규의 호언장담에 어쩔 수 없이 일을 맡기기로 한다. 하지만 막상 온 사람은 영규의 친구 태용이 추천한 사람이 아닌 윤기원. 더 더욱 미심쩍어 하지만 지명은 윤기원의 큰소리에 반신반의하며 광고를 찍고 기원은 제일 산부인과 광고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 혼을 불어 넣는 예술품을 만들어 내겠다며 지명을 안심시키려한다. 소연이 대학시절 오중의 인어공주 분장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자 오중은 방송국 소품을 빌려 인어분장을 하고 소연을 위한 깜짝쇼를 준비하며 소연을 기다린다. 하지만 소연은 응급환자 때문에 오중의 집에 못가고, 바쁘다던 찬우가 지명을 비롯한 제작팀을 이끌고 나타나자 오중은 급히 식탁 밑으로 숨는다. 한편 기원이 만들어 낸 '혼이 담긴 예술광고'를 본 지명은 황당해한다.
영규와 중국집에서 만난 상순은 예상과 달리 영규에게 친밀감을 표시하며 자기가 살테니 먹고 싶은 것 먹으라고 인심을 쓰며 본론을 비추는데, 본론은 벼룩시장에 일반상인을 들이자는 것이었다. 돈봉투를 내밀며 로비를 하는 상순, 그러나 영규는 단호히 거절을 하고 상순은 분위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돌연 태도를 바꿔 영규의 비위를 긁는다. 상순과의 일로 기분이 상한 영규에게 상범모가 찾아오고 상순에 의해 영규가 돈을 받았다는 등의 헛소문이 퍼진 것을 안다. 흥분한 영규는 당장 상순을 불러내고 중국집에서 만난 둘 사이에 또 한번의 스파크가 튄다. 싸우다가 나가려고 떨어진 지갑을 주우려고 하는 상순. 순간, 상순의 엉덩이에 미달과 찍은 스티커 사진이 붙은 것을 본 영규는 스티커를 떼어주려하고 이를 빌미 삼아 상순은 영규가 자신을 불러내어 이상한 짓을 하려 했다는 소문을 낸다. 동네 아줌마들사이에 소문이 퍼짐은 물론 식구들에게 까지 오해를 받아 점점 궁지로 몰리는 영규. 이때 목격자 할머니가 나타난다. 한편 술주정으로 병원내에 물의를 일으켰던 선미가 출근하자 사람들은 선미를 위해 배려하려 노력하고 선미는 내숭오소리와 공포의 쌍절곤, 헐랭이 원장님이라고 했던 자신의 말에 대해 해명을 한다.
늘 수현에 대해 라이벌의식과 질투를 갖고 있던 선미는 찬우에게 전해 달라는 수현의 전화를 전달하지 않는다. 아무생각없이 병원 식구들과 볼링장에 갔던 찬우가 집에 들어오자 오중은 수현의 얘기를 하고 찬우는 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한다. 다음날, 찬우가 선미에게 화를 내자 선미는 울면서 찬우에게 그동안 담아왔던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는 뛰쳐나간다. 하루종일 보이지 않던 선미는 퇴근때가 되서야 병원으로 나타나지만 술에 취해 술주정을 부리게된다. 다음날, 전날의 실수로 출근을 못한 선미에게 꽃을 든 찬우가 찾아온다. 미달의 집에서는 미달이 자꾸 거짓말을 하자 식구들은 짜고서 거짓말 항아리로 미달의 버릇을 고치려 한다. 겁에 잔뜩 질린 미달은 항아리의 효과를 보이는 듯했지만 이미 동화책에서 뱀이 나오는 거짓말 항아리에 대해 읽은 우리의 의찬이에 의해 거짓말을 알아버린다.
지명은 용녀의 생일을 맞아 마술쇼를 보러 가기로 한다. 하지만 표를 준비하지 못한 지명은 동분서주하며 표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마지막 몇 장 남지 않은 표를 구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아가 실랑이도 벌이지만 실패한다. 자포자기한 상태로 돌아온 지명은 앞으로 펼쳐질 용녀의 구박만 상상속에 그린다. 마침 김간호사는 마술쇼 표를 구한다. 지명은 김간호사를 쫓아다니며 애걸복걸한다. 결국 지명은 김간호사에게 처우개선을 보장하고 표를 얻어낸다. 하지만 용녀는 배탈이 나서 못가겠다고 한다.
의찬은 구구단을 척척 외우며 어른들의 칭찬을 받는다. 반면 떼쟁이 미달은 말썽만 일으킨다. 찬우는 의찬이 때문에 으쓱한다. 영규는 어릴 때 아이들은 잘 놀아야 한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다음날 의찬은 덩치 큰 아이들에게 맞고 울면서 집에 들어온다. 미달은 그 아이들을 때려서 혼냈다고 의기양양해 들어온다. 승단심사날 열심히 연습한 의찬은 승단심사에 합격해 노란띠를 들고 온다. 하지만 방심하고 연습을 안했던 미달은 실수연발로 웃음거리가 되고 울면서 집에 들어온다.
오중은 오랜만에 후배 혜신을 만난다. 애교가 철철 넘치는 혜신은 오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중은 소연과 영화를 같이 보려고 하지만 무뚝뚝한 소연은 일이 있다고 거절한다. 할 수 없이 혜신의 스튜디오를 찾아간다. 하지만 혜신이 이미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 오중은 발길을 돌린다. 그때 혜신의 남편이 나타난다. 오중은 엉겁결에 사진모델이 된다. 길거리에 오중이 사자처럼 포효하는 사진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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