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for MBN 나는 자연인이다

나는 자연인이다 271회

나는 자연인이다 271회

아픔울 묻고 신선이 된 남자. 해발 500m 산속에 미군용 컨테이너와 천막으로 보금자리를 꾸민 자연인 김순일 씨. 허리까지 내려오는 길고 흰 머리의 범상치 않은 모습의 그는 14년 전 이 공간을 보고 처음 반했다. 아픔을 묻고 신선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자연인. “바라는 것 없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자연인 김순일 씨의 일상을 따라가본다.

2026-06-10 07:06:32 +0000 UTC2026-06-10 08:12:25 +0000 UTC(1h5m)
나는 자연인이다 271회

나는 자연인이다 271회

아픔울 묻고 신선이 된 남자. 해발 500m 산속에 미군용 컨테이너와 천막으로 보금자리를 꾸민 자연인 김순일 씨. 허리까지 내려오는 길고 흰 머리의 범상치 않은 모습의 그는 14년 전 이 공간을 보고 처음 반했다. 아픔을 묻고 신선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자연인. “바라는 것 없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자연인 김순일 씨의 일상을 따라가본다.

2026-06-10 07:06:32 +0000 UTC2026-06-10 08:12:25 +0000 UTC(1h5m)
나는 자연인이다 579회

나는 자연인이다 579회

그는 산중의 불편함이 오히려 반갑다. 마음껏 아이디어를 내고, 재주를 펼칠 수 있기 때문.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외딴집. 이곳엔 물자 귀한 산 중턱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없는 게 없다. 쓸모를 다 해 버려진 물건에 또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자연인 김상주(76) 씨. 신의 손! 맥가이버 자연인 김상주 씨의 이야기안개 낀 산 중턱, 맨드라미꽃이 줄지어 반기는 외길은 묘한 신비감이 돈다.

2026-06-10 00:31:37 +0000 UTC2026-06-10 01:37:19 +0000 UTC(1h5m)
나는 자연인이다 578회

나는 자연인이다 578회

익숙한 손길로 카메라를 다루며 가을 산 전경을 찍는 그는 뭐든지 기록하고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집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골동품들이 가득하다.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날마다 채워지는 행복을 차곡차곡 수집 중인 자연인 정관호(77) 씨의 이야기자연인 정관호(77) 씨는 오래된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다. 산 곳곳에 떨어져 있는 밤과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반겨주는 가을 아침.

2026-06-09 23:26:21 +0000 UTC2026-06-10 00:31:37 +0000 UTC(1h5m)
나는 자연인이다 577회

나는 자연인이다 577회

비싼 벌침을 맞았다며 남편 김재현(63) 씨는 배시시 웃을 뿐이다. 산에서 들려오는 비명. 혀에 벌을 쏘여 어쩔 줄 몰라 하는 한 여인. 때론 연인처럼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아내 조지혜(63) 씨는 남편에게 탱탱 부은 혀를 내보이지만, 이런 남자가 답답하지 않냐는 물음에 지혜 씨는 그저 남편이 최고라는데. 때론 친구처럼, 내심 걱정되었는지 말없이 약을 건네는 남편.

2026-06-09 22:19:49 +0000 UTC2026-06-09 23:26:21 +0000 UTC(1h6m)
나는 자연인이다 576회

나는 자연인이다 576회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에서 능수능란하게 카누를 조종하는 한 남자가 있다. 아침마다 자신만의 카페에서 기타 연주로 감성에 흠뻑 젖기도 한단다. 자연인 조덕성 씨와 그의 딸(?) 미르, 그들은 둘만의 한가로운 뱃놀이를 즐기곤 한다는데. 어릴 적 뛰어놀던 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낸 자연인 조덕성 씨.그뿐만 아니라, 입맛까지 남달라 매운탕과 닭볶음탕엔 캡사이신을 넣어 극강의 짜릿한 맛을 만들어 내고,

2026-06-09 21:14:18 +0000 UTC2026-06-09 22:19:49 +0000 UTC(1h5m)
나는 자연인이다 575회

나는 자연인이다 575회

아찔하고 험한 산길도 그에겐 평탄한 등산길이다. 자연인 박종근(54) 씨에게 산은 위험한 곳이 아니다. 모든 게 만능인 거침없는 상남자 자연인 박종근 씨의 이야기여기 상남자의 냄새를 풍기며 거침없이 장작을 패는 사람이 있다. 괴로움도 잊고 건강도, 사랑도 마음의 평화까지 안겨준 이곳은 이제 하나의 안식처다. 자연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그는 모든 게 행복했다. 바글바글 모여있는 벌들을 손으로 주워 담는 그에겐 말벌 정도는 귀여운 곤충이고,

2026-06-09 20:08:22 +0000 UTC2026-06-09 21:14:18 +0000 UTC(1h5m)
나는 자연인이다 574회

나는 자연인이다 574회

거창한 장비 없이 작은 랜턴에만 의존한 채 익숙한 발걸음으로 온 산을 누비는 그.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둑어둑한 밤, 모두가 잠든 시간에 자연인 한길동(67) 씨는 유유히 산에 오른다. 해가 뜰 때 즈음에서야 산에서 내려와 잠시 눈을 붙이더니 또다시 산에 오르는 길동 씨! 숨이 헉헉 찰 때쯤 마침내 발견한 것은 바로 송이버섯! 버섯 철이 되면 밤낮 할 것 없이 산에 올라 가을의 행복을 캔다는데.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평생 놀이터가 되어준 산에서 낭만을 즐기는 자연인 한길동(67) 씨의 이야기하루에 12시간이 넘도록 산에 머문다는 그에게 산은 대체 어떤 존재일까. ‘산은 나한테 놀이터라고 생각하면 돼요.'

2026-06-09 19:02:00 +0000 UTC2026-06-09 20:08:22 +0000 UTC(1h6m)
나는 자연인이다 568회

나는 자연인이다 568회

산골에서의 생활은 늘 완벽하다는데! 마법 같은 공간이 가득한 통나무집에, 백발 머리를 늘어뜨리고 천장에 매달리는 게 일상이라는 자연인 정봉기(68) 씨가 산다. 깊은 숲속에 홀로 움직이는 검은색 호스, 시공간이 뒤틀어진 듯 거꾸로 설치된 문과 어딘가로 연결된 비밀통로. “계속 움직여야죠. 한 번 늘어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늘어지거든요”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온화한 목소리로 ‘한 번 더'를 외치는 자연인,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행복을 설계해 낸 자연인 정봉기 씨의 산골 생활언제 어디서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재빠르게 해결하는 그만의 대처법이 있기에,

2026-06-09 12:25:03 +0000 UTC2026-06-09 13:31:15 +0000 UTC(1h6m)
나는 자연인이다 567회

나는 자연인이다 567회

숟가락 하나 물려받을 것 없던 가난한 집안. 다시 고향 산골을 찾았다. 이곳에선 남들의 시선에 신경 쓸 일도, 귀찮거나 피곤할 일도 없는 휴식 같은 하루가 기다릴 뿐. 그는 치열했던 레이싱을 마치고, 자유를 맞이했다. 그가 거둔 최고의 성공이라는 산골살이. 그래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만 했던 자연인 여선호(66) 씨는 한때 돈을 좇아 고향을 떠났지만 ‘힘 빼고 살기' 위해 레이싱과 같은 인생살이, 숨 가쁜 전력 질주 끝에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무엇일까? 비로소 인생의 진짜 전성기를 맞이한 자연인 여선호 씨의 이야기

2026-06-09 11:18:47 +0000 UTC2026-06-09 12:25:03 +0000 UTC(1h6m)
나는 자연인이다 566회

나는 자연인이다 566회

산속에서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은 자연인 박기철(65) 씨의 이야기집에 물이 안 나오기 때문에 매일 산 아래 약수터에 가 물을 떠와야 한다는데. 그것도 한눈에 봐도 무거워 보이는 물통까지 지게에 짊어진 채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 무더위 따윈 개의치 않다는 듯 자연인 박기철(65) 씨가 산 중턱을 넘어가고 있다. “불편함 속에서 행복을 찾으니까 더 좋아요.” 자연이 준 선물일까. 푹푹 찌는 더위에 이 무슨 고역일까 싶지만 그에겐 생활이자 일상 그 자체! 비 오듯 흐르는 땀에 짜증이 날법도 하지만, 시원한 나무 그늘과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기철 씨는 반갑고 고맙기만 하다.

2026-06-09 10:12:29 +0000 UTC2026-06-09 11:18:47 +0000 UTC(1h6m)
나는 자연인이다 565회

나는 자연인이다 565회

오전에 두 시간, 저녁에 한 시간. 매일 돌을 쌓고 있다는 자연인 정민영(70) 씨를 만났다. 긍정의 사내 자연인 정민영 씨의 이야기43년 전 신입사원으로 강원도에 첫 출장을 왔다가 때 묻지 않은 절경을 보고서 한눈에 반했다는 그. “그날그날 재밌게 살면 되지!”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고자 산으로 왔다는 장마가 길어지는 여름날, 아찔한 풍경이 훤히 내다보이는 산비탈에서 돌을 나르고 있는 한 남자. 멀끔한 사무실이 아닌 산에서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마치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기만 한데.

2026-06-09 09:06:32 +0000 UTC2026-06-09 10:12:29 +0000 UTC(1h5m)
나는 자연인이다 564회

나는 자연인이다 564회

분노 선언을 한 이 남성의 정체는 바로 자칭 ‘승윤 열성 팬' 자연인 라등용 (68)씨다. 자연인 라등용 씨의 산에서 벌어지는 색다른 담력 테스트거친 풍파와 같은 인생을 항해하다, 꿈에 그리던 정착지를 찾아냈다는 자연인 라등용 씨, 양손 가득 든 과일을 나눠주고, 심지어 ‘내 선물 받지 않으면 화낼 거예요!' 라며 자연인은 돌연 머리에 헤드라이트를 끼고 산속 절벽으로 향하는데… 시원한 계곡 바람에 흔들리는 살구나무 그늘, 달콤 살벌(?)한 산중 만남이 이루어졌다!

2026-06-09 08:00:16 +0000 UTC2026-06-09 09:06:32 +0000 UTC(1h6m)
나는 자연인이다 563회

나는 자연인이다 563회

이내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산장의 주인이 나타난다. 그런데, 한 사람이 아니라 두 명? 거짓말처럼 눈앞에 나타난 누군가의 보금자리는 신비로운 기운이 감돌고, 자연인 김성수 씨와 정지섭 씨의 이야기해발 700m의 산 중턱. 한 사람이 걷기에도 비좁은 외길에 ‘도깨비 산장'이라 쓰인 이정표가 있다. 생전 일면식 없던 두 사람은 3년 전, 이곳에서 특별한 동거를 시작했다. 행복 두 배! 웃음 두 배! 작은 체구에도 일당백을 해내는 일명 도깨비, 김성수(53) 씨와 거대한 풍채에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정지섭(62) 씨.

2026-06-09 06:53:55 +0000 UTC2026-06-09 08:00:16 +0000 UTC(1h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