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시즌1 65회
남희석 잘못 부른 북한 노래 때문에 탈북자로 오해 받은 사연? 개그맨 남희석이 노래 한 소절 때문에 북한에 끌려갈 뻔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남희석은 “중국 여행 중 북한 식당에서 북한 노래를 부르다 탈북자로 오해 받았다.”고 전했다. 남희석은 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찾은 현지의 북한 식당에서 익숙한 북한 노래를 듣게 되었다. 탈북자들과 1년 이상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북한 노래에 대해 많이 접했던 남희석은 반가운 마음에 자연스럽게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남희석이 능숙하게 북한 노래를 부르자 북한 여성 종업원은 “북한 사람이냐?”고 물었고 장난기가 발동한 남희석은 “그렇다.”고 대답한 것. 그러나 자신을 수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종업원의 모습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남희석은 “사실 나는 한국 사람이다. 농담을 해서 죄송하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그 후에도 종업원의 경계는 쉽게 풀리지 않아 결국 남희석과 일행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식당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이날 남희석은 “내가 북한 사람이라고 하니 종업원은 나를 탈북자로 오해했던 것 같다. 자칫 북한으로 끌려갈 뻔 했다.”며 그는 “다른 분들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