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시즌1 14회
양택조는 최근 채널A 이산가족 감동 프로젝트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북한 1원짜리 지폐 속에 총을 들고 있는 한 여인과의 관계를 고백하자 MC단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데. 지폐 속에 등장하는 여인은 북한의 인민배우인 故문정복. 해방 후 북에서는 이념 선전을 위해 남한에 있는 배우들을 대거 북으로 데리고 갔다. 당시 많은 배우들이 북으로 넘어갔고 그중에 한명이 故문정복 바로 양택조의 어머니인 것. 이어 양택조는 2002년 공연차 北평양에 방문. 북한의 배우들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제가 故문정복의 아들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나 “그 말을 한 뒤로 배우들이 내 앞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 며 평양에서 졸지에 왕따가 된 사연을 밝혔다. 故문정복의 아들이라고 얘기하자 감시관들이 붙었기 때문. 알고 보니 故문정복은 북한의 국보급 여배우로 활동하다 갑자기 의문의 사고사로 사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