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121회
오중은 오랜만에 후배 혜신을 만난다. 애교가 철철 넘치는 혜신은 오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중은 소연과 영화를 같이 보려고 하지만 무뚝뚝한 소연은 일이 있다고 거절한다. 할 수 없이 혜신의 스튜디오를 찾아간다. 하지만 혜신이 이미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 오중은 발길을 돌린다. 그때 혜신의 남편이 나타난다. 오중은 엉겁결에 사진모델이 된다. 길거리에 오중이 사자처럼 포효하는 사진이 전시된다.
오중은 오랜만에 후배 혜신을 만난다. 애교가 철철 넘치는 혜신은 오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중은 소연과 영화를 같이 보려고 하지만 무뚝뚝한 소연은 일이 있다고 거절한다. 할 수 없이 혜신의 스튜디오를 찾아간다. 하지만 혜신이 이미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 오중은 발길을 돌린다. 그때 혜신의 남편이 나타난다. 오중은 엉겁결에 사진모델이 된다. 길거리에 오중이 사자처럼 포효하는 사진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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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는 자신의 짝사랑 학교 선배 종인의 권유로 보컬그룹 오디션에 참가한다. 현란하고 요란한 복장으로 참가한 혜교는 오디션을 통과해 새 멤버가 된다. 혜교는 보기만 해도 전기가 흐르는 듯 전율을 느끼는 종인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좋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뿐, 연습을 위해 모인 멤버들은 바닥에 물이 고인 것도 모르고 전자악기를 켰다가 강렬한 전류를 느끼고 모두 감전된다. 한편 의찬은 동네아이들이 괴롭히는 길 잃은 개를 집으로 데려간다. 의찬의 설득에 넘어간 찬우는 아무 생각 없이 개를 데리고 들어오라고 한다. 하지만 송아지만한 개를 보고 기절한다.
미달은 혜교에게 온갖 아양을 떨며 할머니 용녀에게 줄 백설공주 옷을 만들어 달라고 떼를 쓴다. 혜교와 소연은 황당해 하면서도 할머니 생일선물을 준비하는 미달이 귀엽다. 오중은 길을 가다가 사온 꽃을 용녀에게 주고 지나칠 정도로 칭찬받는다. 영규는 약수터에서 떠온 물을 용녀에게 주며 점수를 따려고 하지만 쳐다보지도 않는다. 영규는 용녀에게 선물할 흔들의자를 만들며 용녀가 좋아할 것을 상상하며 흐뭇해 한다. 하지만 오중이 용녀에게 흔들의자를 선물한다.
지명은 용녀의 생일을 맞아 마술쇼를 보러 가기로 한다. 하지만 표를 준비하지 못한 지명은 동분서주하며 표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마지막 몇 장 남지 않은 표를 구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아가 실랑이도 벌이지만 실패한다. 자포자기한 상태로 돌아온 지명은 앞으로 펼쳐질 용녀의 구박만 상상속에 그린다. 마침 김간호사는 마술쇼 표를 구한다. 지명은 김간호사를 쫓아다니며 애걸복걸한다. 결국 지명은 김간호사에게 처우개선을 보장하고 표를 얻어낸다. 하지만 용녀는 배탈이 나서 못가겠다고 한다.
의찬은 구구단을 척척 외우며 어른들의 칭찬을 받는다. 반면 떼쟁이 미달은 말썽만 일으킨다. 찬우는 의찬이 때문에 으쓱한다. 영규는 어릴 때 아이들은 잘 놀아야 한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다음날 의찬은 덩치 큰 아이들에게 맞고 울면서 집에 들어온다. 미달은 그 아이들을 때려서 혼냈다고 의기양양해 들어온다. 승단심사날 열심히 연습한 의찬은 승단심사에 합격해 노란띠를 들고 온다. 하지만 방심하고 연습을 안했던 미달은 실수연발로 웃음거리가 되고 울면서 집에 들어온다.
오중은 오랜만에 후배 혜신을 만난다. 애교가 철철 넘치는 혜신은 오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중은 소연과 영화를 같이 보려고 하지만 무뚝뚝한 소연은 일이 있다고 거절한다. 할 수 없이 혜신의 스튜디오를 찾아간다. 하지만 혜신이 이미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 오중은 발길을 돌린다. 그때 혜신의 남편이 나타난다. 오중은 엉겁결에 사진모델이 된다. 길거리에 오중이 사자처럼 포효하는 사진이 전시된다.
혜교는 복학한 선배 종인을 보고 짝사랑한다. 소연과 미선은 혜교가 짝사랑하는 종인을 보고 싶어서 혜교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미선과 소연은 다른 친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종인에게만 질문을 던진다. 경민은 관심을 사겠다고 계속 끼여들려고 하지만 미선과 소연은 빈틈을 주지 않는다. 난처해진 혜교는 홍당무가 된다. 한편 선미는 찬우에게 줄 연애편지를 준비한다. 김간호사는 선미의 편지를 빼앗아 읽고 소문을 내겠다며 선미를 곤란하게 한다. 김간호사는 선미를 도와준다고 선미 몰래 찬우의 안주머니에 편지를 넣어놓는다.
다음 방송 '순풍산부인과'
영규는 어렵게 이력서를 쓰고 잠을 못 이룬 채 날이 밝기만을 기다린다. 양복을 빼입고 집을 나서려던 영규는 구두가 한짝 없어진 사실을 알고 황급히 지명에게 달려간다. 급한 김에 지명의 구두를 빼앗아 신고 나온 영규는 커피를 들고 가는 선미와 부딪혀 옷을 버린다. 다시 양복을 갈아입고 집을 나서려다가 화장실에 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학원에 도착한 영규는 옷을 바꿔 입는 바람에 이력설르 놓고 온 사실을 알게 된다. 할 수 없이 아무 종이에나 이력서를 써내자 원장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영규를 쳐다보다가 고교 동문인 사실을 확인하고 채용한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뿐 영규는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혜교는 친구 모임에 나갔다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미달의 방에 소변을 본다. 미달은 사실을 동네방네 큰소리로 소문낸다. 혜교는 미달의 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미달의 조그만 입이 크게만 느껴진다. 소연의 남자친구들이 오랜만에 놀러온다. 혜교는 미달이가 사건을 확대시킬 것이 걱정된다. 미달은 참지 못하고 혜교가 오줌싸개라고 떠든다. 놀러온 소연의 친구들은 박장대소한다. 혜교는 눈물을 펑펑 쏟다가 콧물을 흘린다. 지켜보단 미달은 반성의 기색은 보이지 않고 이번에는 콧물을 흘렸다고 놀린다.
기원이 찬우의 옆집으로 이사온다. 오중은 매사 정해진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기원을 부러워한다. 찬우에게 며칠간 이별을 선언하고 기원의 집에 머문다. 기원은 쉴 새 없이 독서, 곤봉, 체조, 조깅, 에어로빅을 한다. 자신의 한계를 느낀 오중은 기원을 피해 다시 찬우에게 돌아온다. 한편 소연의 일기장을 훔쳐보다가 걸린 미달이 때문에 발발한 소연과 혜교의 싸움은 급기야 물총싸움으로 확대된다. 주변국 입장에 섰던 용녀와 미선은 중재를 나서고 결국 용녀는 집권을 이용해 소연과 혜교 문제를 해결한다.
바둑내기에 진 지명은 영규에게 술을 산다. 술집에서 경품에 당첨된 지명은 즉석 사진기를 받는다. 기념으로 지명은 술집 마담과 사진을 찍고, 집에 돌아온 영규는 무심코 사진을 액자에 꽂아둔다. 다음날 술이 깬 지명은 영규가 사진을 버린 것으로 착각하고 마음을 놓는다. 영규는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용녀가 사진을 발견한다. 영규는 의찬이네로 도망간다. 결국 지명은 용녀에게 혼이 나고 지명은 영규를 찾아 헤맨다.
오랜만에 용녀 친구 분녀가 찾아온다. 분녀의 딸 혜련은 미선의 고교 동창이며 혜련에게도 미달이와 같은 딸 지니가 있다. 분녀는 용녀의 속을 긁어놓고, 혜련은 영규가 실업자라고 미선을 놀린다. 지니는 초콜릿을 가지고 미달을 약올린다. 화가 난 용녀와 미선은 복수를 결심하고 분녀가 서울에 낸 식당을 찾아간다. 용녀와 미선은 음식 탓을 하다가 분녀, 혜련과 싸움을 벌인다.
혜교는 친구들과 일일호프집을 차린다. 소연은 혜교의 성화에 못 이겨 찬우, 오중과 함께 간다. 찬우는 커플 행사에서 소연과 오중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은근히 부러워 한다. 찬우는 선을 보라는 아버지의 성화에 못 이기는 척하면서 선을 본다. 소연은 찬우가 선을 보러 갔다는 말을 듣고 묘한 감정을 느낀다. 찬우는 선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다.
미달은 소연의 립스틱을 바르다가 미선에게 들킨다. 미달은 생각하는 철봉에 매달려 있다가 미선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 의찬이네로 도망간다. 미달은 의찬과 자장면을 시켜 먹는다. 그때 미선이 미달이를 붙잡기 위해 들이 닥친다. 미달은 화장실에 숨어서 자장면을 먹는다. 미달은 화장실에서 미선에게 끌려나오면서도 끝까지 자장면을 들고 먹는다.
인봉은 전자수첩을 사고 김간호사의 호출번호를 묻는다. 김간호사는 평소 동경하는 이소룡의 사진 앞에서 열심히 체력단련에 힘쓰던 중 노란 리본을 달고 약속장소로 나오라는 삐삐 메시지를 받는다. 김간호사는 궁리 끝에 인봉이 녹음한 것으로 생각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뿐, 잘못 걸려온 삐삐 메시지인 것을 알게 된다.
지명은 건강진단을 받고 금연을 결심한다. 친구 용태의 권유로 금연학교를 찾는다. 지명은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마다 '안돼'라고 큰소리를 지르기로 한다. 지명은 하루에도 열두번씩 소리를 지르다가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담배를 피운다. 지명은 다시 금연학교를 찾는다. 이번에는 큰 뿔나팔을 받아 담배가 피우고 싶을 때마다 나팔을 분다. 결국 지명은 금연에 실패하고 금연학교 선생과 담판을 짓는다.
방학을 맞은 혜교는 친구들과 놀러 가기로 하고 지명에게 적극적인 로비를 한다. 결국 지명은 혜교의 애교에 넘어가 승낙한다. 하지만 성적표를 받은 혜교는 하늘이 두 조각 나는 듯하다. 소연은 지명에게 사실을 알린다. 지명은 혜교의 형편없는 성적표를 보고 외출금지령을 내린다. 혜교는 소연과 사사건건 시비가 붙어 다툰다. 급기야 혜교는 소연과 다투며 길을 걷다가 멀쩡하게 서있던 전봇대를들이받고 쌍코피를 흘린다. 소연은 혜교의 처연한 모습을 보고 동정심을 느낀 나머지 화해한다. 한편 영규는 지명이 사준 핸드폰을 밤이나 낮이나 갖고 다닌다. 하지만 미달이 영규에게 떼를 쓰다가 떨어뜨린다.
목욕탕에 간 영규는 찬우와 의찬 부자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부러워한다. 집에 돌아온 영규는 미선에게 다가가 미달이 동생을 낳자고 한다. 미선은 영규를 동물 취급하며 무시한다. 영규는 새벽공기를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 오중의 말을 떠올리며 미선에게 기습침투를 가한다. 하지만 미선의 강력한 저항에 무릎을 꿇는다. 다음날 영규는 미달이 유치원에서 보낸 편지를 받아 읽는다. 영규는 구구절절이 자신을 미화한 미달의 글을 읽고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흘린다. 영규는 동네방네 딸자랑을 하고 다닌다.
지명은 5촌 조카 대열에게 보증을 부탁받는다. 지명은 아무 생각 없이 보증을 약속하고 다음날 만나기로 한다. 영규를 비롯한 가족들은 대열이 보증금지 특위를 구성해 지명을 특별 보호하기로 한다. 고민에 쌓인 지명은 대열을 피해 도망다닌다. 하지만 숨을 겨를도 없이 대열이 찾아와 급한 김에 부엌에 숨는다. 빠삐용이 된 지명은 대열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다가 결국 대열에게 잡혀 보증을 선다. 지명은 대열에게 꼭 성공하라고 하지만 대열은 불분명한 사업계획을 말하며 말꼬리를 흐린다.
미달은 노래자랑대회 유치원 대표로 뽑힌다. 영규는 미달을 놀이터까지 데리고 나가 맹연습을 시킨다. 지명은 미달이 대회에 나가 입을 예쁜 옷을 선물한다. 영규는 지명을 끌어안고 징그러울 정도로 고마움을 표시한다. 드디어 노래자랑대회 열리고, 초조해진 미달은 화장실에 다녀온 뒤 바로 무대에 선다. 미달을 응원하던 영규와 미선은 미달의 앞 지퍼가 열린 것을 보고 미달에게 지퍼를 올리라고 손짓한다. 미달은 손종작을 크게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스운 모양새를 보여준다. 영규는 계속 헷갈리게 신호를 보내고, 결국 미달은 가사를 잊어버리고 목청 높여 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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