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터 인부
Spalovač mrtvol
Release: 1969-03-14
·Runtime: 101m
·★ 7.8
코미디
공포
드라마
주인공은 부족함 없는 부르주아적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중산 계급 시민이다. 언제나 ‘우리는 행복한 가족’이라 말하고 아내를 포함한 식구들에게 ‘천사’라고 부르는 그는 얼핏 보기에 마음씨 좋고 너그러운 가장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 그는 편협한 나치 이데올로기에 물들어 유대인에 대한 살인과 밀고를 서슴지 않는 부역자로 변한다. 사람들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그 생각들을 강요하기도 한다.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혹은 ‘크리스마스는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읊조리는 그에게 그것에 어울리지 않는 것들은 제거돼야 마땅한 것이다. 너무나 평안한 얼굴로 교수형을 집행하기도 하는 그는 이데올로기가 낳은 희생자나 다름없다.
Production Countries
Czechoslovakia
Production Companies
Filmové studio Barrandov
Trailers & Videos
Cast
Jiří Menzel
as Dvorak
Jana Šulcová
as Blushing Girl
Rudolf Hrušínský
as Karel Kopfrkingl
Dimitri Rafalsky
as Fenek
Carmen Mayerová
as Lisková
Zora Božinová
as Reinkeová
Ilja Prachař
as Walter Reinke
Helena Anýžová
as Pale Girl
Jiří Lír
as Strauss
Jiří Hálek
as Rámar Holý
Oldřich Vízner
as Kája
Jan Kraus
as Vojtík Prachar
Míla Myslíková
as Silly Woman
Jindřich Narenta
as Nazi in Smoking Suit
Marie Rosůlková
as Woman Demanding a Casket
Josef Kemr
as Fenek (voice)
Vlasta Chramostová
as Lakmé / Dagmar
Nataša Gollová
as Madam in the Massage Parlor
Věra Koželuhová
Jiří Němeček
as Nazi in Smoking Suit
Vladimír Menšík
as Silly Woman's Husband
Eduard Kohout
as Bettlehe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