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for SBS 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509회

순풍산부인과 509회

영규는 술값으로 통장을 다 털고 지갑까지 털어주고 나니 달랑 천원이 남는다. 살면서 돈이 궁해본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이렇게까지 심했던 적이 없었다고 생각한 영규는 돈을 꿔 볼까도 했지만 언젠간 꾼돈은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천원을 밑천으로 내기를 한다. 영규는 이틀안에 십만원 목표액을 세우고 각각의 사람들로부터 거둬들일 금액과 내기종목을 세운다. 지명과는 바둑, 퍼팅, 장기로 목표액 4만원. 용녀와는 고스톱으로 이만원, 오중이와는 짤짤이로 목표액 만오천원. 김간호사, 인봉,영란은 묵찌빠, 끝말 잇기로 이만원 목표액을 정한다. 그러나 창훈은 대상에서 제외 시킨다. 여지껏 경험을 미루어 창훈과의 내기는 몸에 석유를 끼얹고 불쇼를 하는것처럼 위험천만 한 짓이라고 믿는 영규는 창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밥들이라며 자신만만해 한다.

2026-07-16 22:42:57 +0000 UTC2026-07-16 23:12:33 +0000 UTC(29m)
순풍산부인과 514회

순풍산부인과 514회

주현의 눈빛이 맑다고 칭찬한 태란은 주현의 기습적인 뽀뽀를 받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자초지종을 들은 창훈은 골때리는 놈이라며 너무 순진해서 그랬나보다며 웃어 넘긴다. 창훈은 태란에게 이제 어떡할꺼냐며 묻고 주현에게 갑작스런 뽀뽀를 당하긴 했지만 그다지 불쾌하지 않았던 태란은 모르겠다며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한다. 태란은 당분간 오중, 혜교에겐 비밀로 붙이기로 하는데 내막을 모르는 오중은 주현의 하는 꼴을 보니 일찍 감치 손떼는게 낫다 싶어 주현에게 태란인 꿈도 꾸지 말라고 하고 태란에겐 주현이 귀찮게 하면 딱 잘라버리라며 진짜 괜찮은 사람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한다. 한편 주현은 태란에게 어제 일을 사과한다는 전화를 하고 두 사람 은 다시 만난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였다는 주현의 진실한 모습에 태란은 너무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는 걸 표정으로 읽고 사과할 필요 없다며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한다.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가지러 갔다가 사무실에 들르게 된 태란은 구경을 하다 책상 위 사진에 눈길이 쏠리고 사진 속의 풍경에 빠져든다.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주현은 갑자기 다가와 책상 위의 물건들을 손으로 확 치우고 태란을 책상 위에 앉혀 뽀뽀를 한다.

2026-07-17 13:04:28 +0000 UTC2026-07-17 13:31:16 +0000 UTC(26m)
순풍산부인과 513회

순풍산부인과 513회

오중은 친구 주현이 오중의 집 근처 설계사무소에 들어갔다며 들르겠다는 전화를 받는다. 태란은 자료를 받으러 창훈네 가던 중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고 주현은 첫 눈에 반한다. 창훈네 집까지 태란의 뒤를 따라가게 된 주현은 태란에게 정신이 팔리고 오중에게 누구냐며 자신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한다. 보기엔 키두 크고 잘생 기고 아버지가 학장에 어머니가 교수로 집안 또한 좋아 어디 흠잡을 때가 없지만 여자에 대해 도통 몰라 순진하다못해 어리버리한 주현은 태란이 좋다며 프로포즈하겠다고 오중에게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태란에게 전화를 한 주현은 말문이 막혀 이름만 말하고 끊어버린다. 쑥스러워서 그랬다는 주현을 보고 오중은 대쉬도 제대로 못한다며 그만두라고하고 주현은 포기 못한다며 고집을 부리는데 하는 짓 하나하나 답답하기만 하다. 죽을 힘을 다해 용기를 낸 주현은 태란과 자리를 마련하고 몇 마디 나눈 뒤 태란을 바래다 주면서 집 근처 골목에서 기습적인 뽀뽀를 한다. 영규는 수도관 터진걸 막고 지명에게 칭찬 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지명은 건성으로 듣고 영규는 앵무새처럼 그때 상황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알아 주기만을 바란다.

2026-07-17 12:39:57 +0000 UTC2026-07-17 13:04:28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512회

순풍산부인과 512회

영규는 용녀, 미선과 불꽃을 보다가 차인표의 독특한 표정이 재밌다며 흉내를 낸다. 용녀와 미선은 똑같다며 재밌어 하고 영규는 차인표의 독특한 표정, 행동, 말투 등을 연구한다. 여자로서의 미덕중 하나가 남자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거라는 창훈, 인봉, 오중은 요즘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어딨냐는 태란의 반발에 오중은 영란을 예로 들며 걔는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까지 할애라며 자신만만해 한다. 창훈은 영란까지 갈것도 없이 혜교만 봐도 그렇다며 혜교는 신세대지만 자신을 항상 취우선으로 생각해 어떤 땐 자기 주장이 너무 없어서 걱정일지경이라며 우쭐해 한다. 곁에 있던 인봉은 김간호사가 보기엔 자기 마음대로 할 것 같지만 집에선 양보다도 순한 여자라며 칭찬을 늘어 놓는다. 서로들 자기 파트너가 최고라며 실랑이를 벌이는 세사람, 결국 3만원씩 걸고 내기를 한다. 전화로 딸기를 사오라고 해서 제일 빨리 뛰어오는 여성이 최고의 여성이며 이긴 사람이 돈을 다 갖기로 한다.

2026-07-17 12:16:17 +0000 UTC2026-07-17 12:39:57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511회

순풍산부인과 511회

미달은 의찬네 놀러갔다 우연히 혜교와 창훈이 끌어안고 있는걸 목격한다. 무안한 창훈, 혜교는 나가버리고 미달은 의찬을 통해 두 사람이 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가막힌 미달은 미선에게 다시 확인을 하고 침대에 발라당 누워 웃는다. 두 사람이 애인이란 사실이 미달에겐 웃기기만 하다. 장난기가 발동한 미달은 혜교 뒤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궁둥이는 이창훈을 사랑한다며 짖궂은 장난을 한다. 지명은 자서전 2쇄를 찍게 되어 출판사에 갔다 좀 늦게 출근 한다. 창훈, 인봉, 영란은 저마다 내용이 좋다는둥 감동받았다는 둥 칭찬 한마디씩을 하고 지명은 기분이 붕붕 뜬다. 김간은 눈치도 없이 대뜸 늦었는데 조회 빨리 하자며 일순간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고 기분이 상한 지명은 조회시작을 하고 김간호사에게 잔소리를 한다. 칭찬 한마디하 기가 죽기보단 싫은 김간호사는 병원생활을 편안하게 하려면 눈 딱 감고 한번 해보라는 주위의 부축임에 결국 혹해한다.

2026-07-17 11:49:22 +0000 UTC2026-07-17 12:16:17 +0000 UTC(26m)
순풍산부인과 538회

순풍산부인과 538회

오중의 친구가 장흥에 카페를 내 인봉, 창훈, 오중, 영규는 한잔 하러 간다. 라이브 공연을 보며 넷은 빈센트 곡에 추억에 잠긴다. 영규는 군대 있을 때 무식한 고참이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빈센트 에 빠져 가사를 대신 받아 적고 노래까지 가르쳐 그 곡을 제대할 때까지 들었을 정도로 빈센트라면 지긋지긋하다고 혀를 내두른다. 같은 노랜데도 느낌이 다르다며 오중은 고등학교 때 방송반이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빈센트'를 신청하던 여학생이 어느 날 빈센트를 마지막으로 신청하고 자살했다는 사연을 들려준다. 오중의 얘기를 듣고 인봉은 자기도 빈센트에 얽힌 사연이 있다며 대학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6-07-17 11:21:30 +0000 UTC2026-07-17 11:48:54 +0000 UTC(27m)
순풍산부인과 537회

순풍산부인과 537회

지명은 할말 안할 말 가리지 못하고 김간호사에게 새대가리라며 욕설을 퍼붇는다. 용녀는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한다며 사과하라고 머리핀까지 준비해주고 지명도 너무 심했나 뉘우치며 김간호사를 불러 미안했다며 사과를 한다. 다음날 지명은 혜교를 통해 김간호사가 자기 보러 치매라고 욕했다는 말을 듣고 열 받아 김간호사에게 따지고 김간호사는 화해하기 전에 했던 말이라며 사과하는데 지명도 화해 하기 전 말이라 뭐라 할 수도 없어 그냥 넘긴다. 그런데 우연히 김간호사의 다이어리에 '오지명 꼴통' 이란 낙서가 눈에 띄고 지명은 다시 열이 받는다. 오중은 소연에게 전화를 했다가 수화기에서 흘러 나오는 낯선 남자의 목소리에 심란해 진다. 별별 생각을 다하며 마음이 착잡해진 오중은 영란에게 바람 쐬러 가자고 하고 영문도 모르는 영란은 그저 오중과 함께 소풍 간다는 생각에 들뜨기만 하다.

2026-07-17 10:57:56 +0000 UTC2026-07-17 11:21:30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536회

순풍산부인과 536회

영규는 아버지 칠순 잔치에 손님이 적을까봐 걱정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사람을 많이 동원해 체면 한번 차려 보려고 전세버스까지 대절한다. 강릉까지 가는데 버스 정도는 준비하는게 예의라는 영균 참석할 사람 명단을 뽑고 한차 갖고도 모자라겠다며 걱정한다. 정배는 화가 나면 코뿔소처럼 머리를 들이박아 아이들을 꼼짝 못하게 한다. 아이들 사이에서 코뿔소로 통하는 정배는 오중이 바보라고 놀리자 코뿔소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며 복수에 불탄다.

2026-07-17 10:28:45 +0000 UTC2026-07-17 10:57:56 +0000 UTC(29m)
순풍산부인과 535회

순풍산부인과 535회

혜교가 조르는 통에 창훈은 주말에 제주도 유채꽃 축제를 보러 가기로 한다. 제주도에서 1박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혜교는 민주네서 밤샘을 한다고 하고 창훈은 대구 집에 간다고 거짓말을 해 대충 넘어가긴 하는데 출발하는 날 아침, 혜교의 가방 끈이 이유도 없이 툭 끊어지고 뭔가 불긴한 조짐이 보인다. 용녀는 지명과 영규가 둘이 쑥덕대다 자기만 들어가면 이야길 멈추자 궁금증이 발동해 미선에게 영규를 구슬려서 알아 보라고 한다. 영규는 아무일 없다고만 하고 용녀는 분명 무슨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해 미달이를 시켜 염탐하게 하는데 도무지 미달의 얘기로는 둘의 대화를 알아낼 수 없자 급기야 용녀는 미달이 가슴에 녹음기를 채워준다.

2026-07-17 10:04:33 +0000 UTC2026-07-17 10:28:45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534회

순풍산부인과 534회

오중은 유리란 후배와 특집 프로를 맡는다. 오중의 마음에 쏙 들 정도 로 미모에 세련되기까지 한 후배는 오중의 지대한 관심을 한 몸에 받는데 한가지 늘 같은 원피스를 입는다. 옷에 뭐가 묻어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출근하는 후배는 점점 오중의 환상을 깨고 갈수록 의문 투성이다. 영규는 영란에게 공짜 티켓을 받고 좋아하다가 영란의 실수로 바지가 젖자 일분도 안되 신경질을 내며 사람이 간사하게 변한다. 아무리 은혜를 입어도 그때뿐인 영규는 창훈이 생명의 은인이 되는데 과연 며칠이나 갈지 의문이다.

2026-07-17 09:38:10 +0000 UTC2026-07-17 10:04:33 +0000 UTC(26m)
순풍산부인과 533회

순풍산부인과 533회

영규는 궁금한건 도저히 못참아 시시콜콜한 것까지 꼬치꼬치 캐묻는다. 어릴적부터 궁금한게 있으면 밤잠을 설치고 밥도 목구멍에 안 넘어갔다는 영균 집에 들어오는데 자기만 빼고 지명, 용녀, 미선이 자기 얘기를 하다 뚝 그치자 궁금증이 극에 달한다. 남얘기도 아니고 바로 자기 얘긴데 모두들 감추고 말을 안해주자 영규는 세사람을 들들 볶는다. 창훈네 놀러온 영란과 혜교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 서로 지지 않을려고 원색적으로 치고 받는다. 둘이 티격태격 하는 꼴이 귀여운 창훈, 오중은 둘을 한자리에 다시 부르고 불을 붙인다.

2026-07-17 09:13:19 +0000 UTC2026-07-17 09:38:10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532회

순풍산부인과 532회

지명은 결혼식 때 애써줬다며 간호사들과 창훈, 오중을 집으로 초대하고 모두들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지명이 방에 들어가는데 바닥에 도자기가 박살나 있고 술이 확 깬 지명은 범인을 찾을려고 눈에 쌍심지를 켜지만 오리무중이다. 분명히 이중에 범인이 있을텐데 하나같이 지명방엔 얼씬도 안했다는데 지레 짐작으로 가릴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덮어버린다. 다음날 지명은 순간순간 파편처럼 뇌리를 스치는 생각에 오중, 창훈, 영규가 거짓 알리바이를 댄것을 밝혀내고 셋을 닥달하는데 범인은 생각지도 않게 미달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졸지에 범인으로 몰렸다 혐의가 풀린 셋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여전히 의문은 남는다.

2026-07-17 08:48:50 +0000 UTC2026-07-17 09:13:19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531회

순풍산부인과 531회

간호사들과 야유회를 간 지명은 게임에서 번번히져 벌칙으로 팔뚝을 맞는다. 인정사정없이 때리는 통에 지명의 팔목은 퉁퉁 부어 오르고 괘씸해진 지명은 되돌아와 맞은 만큼 되돌려 주겠다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미선은 우연히 고교때 영규에게 함께 과외를 받았던 혜진이를 만난다. 옛날에 그렇게 영규에게 꼬리를 쳐 미운털이 박힌 혜진은 영규랑 함께 저녁이나 먹자며 전화를 하고 미선은 내키지 않은 발걸음을 한다. 레스토랑에서 혜진은 영규를 보자마자 달려들어 가슴팍에 안기고 반갑다며 호들갑을 떠는데 미선은 도저히 눈꼴시려 못봐주겠다. 다음날 혜진이 자신의 결혼상대자와 인사도 할겸 함께 점심을 하자고 전화가 오고 미선은 이때다 싶어 야시시한 드레스에 짙은 화장을 하고 맞꼬리치기를 하러 나간다.

2026-07-17 08:28:21 +0000 UTC2026-07-17 08:48:50 +0000 UTC(20m)
순풍산부인과 530회

순풍산부인과 530회

오중, 창훈, 의찬은 모처럼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다. 오중은 물을 마시려다 컵에 립스틱 자국이 묻은걸 보고 종업원을 부르는데 기원은 죄송하다며 손으로 슥슥 닦는다. 기막힌 오중은 주인을 부르고 기원은 그 자리에서 해고 당한다. 다음날 우연히 차를 몰고 가다가 기원이 집주인한테 쫓겨나는걸 보고 오중은 자신의 경솔한 행동 에 후회를 하며 심란해진다. 미선은 혜교에게 혼자 쓰기엔 방이 너무 크지 않냐며 자기랑 방을 바꾸자고 한다. 혜교는 싫다고 버티고 미선은 억지부리며 막무가내로 짐을 옮기다 둘은 싸움이 붙고 지명에게 걸려 된통 혼이 난다. 분이 안 풀린 둘은 지명의 눈을 피해 가며 티격태격 한다.

2026-07-17 08:01:44 +0000 UTC2026-07-17 08:28:21 +0000 UTC(26m)
순풍산부인과 529회

순풍산부인과 529회

미달은 정배랑 학교 운동장에서 놀다가 농구공이 날아와 머리를 맞는다. 성질이 난 미달은 누구냐며 소리를 지르는데 잘생긴 상급생 진수가 괜찮냐며 달려오자 진수의 모습에 한눈에 반한다. 집에 와서도 내내 진수 생각에 가슴 설레는 미달은 다음날 우연히 하교길에 진수를 다시 만나고 일요일에 구경을 가겠노라고 약속을 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식구들과 뷔페가기로 한 날과 겹치고 미달은 뷔페냐 진수냐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오중이 말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영란이 답답한 김간호사는 자신에게 그렇게 자신이 없냐며 싫을 땐 싫다 그러고 자기 주장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집에 돌아온 영란은 티비를 보다 018광고에 김민희의 당찬 모습에 매료되고 민희처럼 '내가 니꺼야 난 누구한테든 갈 수 있어' 하는 당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2026-07-17 07:38:52 +0000 UTC2026-07-17 08:01:44 +0000 UTC(22m)
순풍산부인과 528회

순풍산부인과 528회

용녀는 거금을 주고 피부 관리기를 주문한다. 지명은 배달온 물건의 영수증을 보고 기겁하며 당장 물러오라며 악을 쓰고 용녀는 할 수없이 돈으로 바꿔오지만 피부 관리기의 집착은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날 부녀회에서 주최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3등 상품이 초음파 피부 관리기라는 소리를 듣고 귀가 쫑긋해진 용녀는 피부 관리기를 향한 열정이 불꽃처럼 타오르면서 3등을 목표로 달린다. 인봉이 트럭에 치일 뻔한걸 영규가 끌어내 사고를 면한다. 영규는 자신이 인봉의 생명의 은인이라며 말끝마다 물고 넘어지고 유세를 떠는데 며칠이 지난 후에도 영규의 유세는 그칠 줄 모르고 인봉은 고마운 마음도 점점 없어져 일생 못 나올 늪에 빠진 거 같다.

2026-07-17 07:14:46 +0000 UTC2026-07-17 07:38:52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514회

순풍산부인과 514회

주현의 눈빛이 맑다고 칭찬한 태란은 주현의 기습적인 뽀뽀를 받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자초지종을 들은 창훈은 골때리는 놈이라며 너무 순진해서 그랬나보다며 웃어 넘긴다. 창훈은 태란에게 이제 어떡할꺼냐며 묻고 주현에게 갑작스런 뽀뽀를 당하긴 했지만 그다지 불쾌하지 않았던 태란은 모르겠다며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한다. 태란은 당분간 오중, 혜교에겐 비밀로 붙이기로 하는데 내막을 모르는 오중은 주현의 하는 꼴을 보니 일찍 감치 손떼는게 낫다 싶어 주현에게 태란인 꿈도 꾸지 말라고 하고 태란에겐 주현이 귀찮게 하면 딱 잘라버리라며 진짜 괜찮은 사람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한다. 한편 주현은 태란에게 어제 일을 사과한다는 전화를 하고 두 사람 은 다시 만난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였다는 주현의 진실한 모습에 태란은 너무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는 걸 표정으로 읽고 사과할 필요 없다며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한다.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가지러 갔다가 사무실에 들르게 된 태란은 구경을 하다 책상 위 사진에 눈길이 쏠리고 사진 속의 풍경에 빠져든다.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주현은 갑자기 다가와 책상 위의 물건들을 손으로 확 치우고 태란을 책상 위에 앉혀 뽀뽀를 한다.

2026-07-17 00:57:24 +0000 UTC2026-07-17 01:24:12 +0000 UTC(26m)
순풍산부인과 513회

순풍산부인과 513회

오중은 친구 주현이 오중의 집 근처 설계사무소에 들어갔다며 들르겠다는 전화를 받는다. 태란은 자료를 받으러 창훈네 가던 중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고 주현은 첫 눈에 반한다. 창훈네 집까지 태란의 뒤를 따라가게 된 주현은 태란에게 정신이 팔리고 오중에게 누구냐며 자신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한다. 보기엔 키두 크고 잘생 기고 아버지가 학장에 어머니가 교수로 집안 또한 좋아 어디 흠잡을 때가 없지만 여자에 대해 도통 몰라 순진하다못해 어리버리한 주현은 태란이 좋다며 프로포즈하겠다고 오중에게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태란에게 전화를 한 주현은 말문이 막혀 이름만 말하고 끊어버린다. 쑥스러워서 그랬다는 주현을 보고 오중은 대쉬도 제대로 못한다며 그만두라고하고 주현은 포기 못한다며 고집을 부리는데 하는 짓 하나하나 답답하기만 하다. 죽을 힘을 다해 용기를 낸 주현은 태란과 자리를 마련하고 몇 마디 나눈 뒤 태란을 바래다 주면서 집 근처 골목에서 기습적인 뽀뽀를 한다. 영규는 수도관 터진걸 막고 지명에게 칭찬 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지명은 건성으로 듣고 영규는 앵무새처럼 그때 상황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알아 주기만을 바란다.

2026-07-17 00:32:53 +0000 UTC2026-07-17 00:57:24 +0000 UTC(24m)
순풍산부인과 512회

순풍산부인과 512회

영규는 용녀, 미선과 불꽃을 보다가 차인표의 독특한 표정이 재밌다며 흉내를 낸다. 용녀와 미선은 똑같다며 재밌어 하고 영규는 차인표의 독특한 표정, 행동, 말투 등을 연구한다. 여자로서의 미덕중 하나가 남자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거라는 창훈, 인봉, 오중은 요즘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어딨냐는 태란의 반발에 오중은 영란을 예로 들며 걔는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까지 할애라며 자신만만해 한다. 창훈은 영란까지 갈것도 없이 혜교만 봐도 그렇다며 혜교는 신세대지만 자신을 항상 취우선으로 생각해 어떤 땐 자기 주장이 너무 없어서 걱정일지경이라며 우쭐해 한다. 곁에 있던 인봉은 김간호사가 보기엔 자기 마음대로 할 것 같지만 집에선 양보다도 순한 여자라며 칭찬을 늘어 놓는다. 서로들 자기 파트너가 최고라며 실랑이를 벌이는 세사람, 결국 3만원씩 걸고 내기를 한다. 전화로 딸기를 사오라고 해서 제일 빨리 뛰어오는 여성이 최고의 여성이며 이긴 사람이 돈을 다 갖기로 한다.

2026-07-17 00:09:13 +0000 UTC2026-07-17 00:32:53 +0000 UTC(23m)
순풍산부인과 5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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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은 의찬네 놀러갔다 우연히 혜교와 창훈이 끌어안고 있는걸 목격한다. 무안한 창훈, 혜교는 나가버리고 미달은 의찬을 통해 두 사람이 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가막힌 미달은 미선에게 다시 확인을 하고 침대에 발라당 누워 웃는다. 두 사람이 애인이란 사실이 미달에겐 웃기기만 하다. 장난기가 발동한 미달은 혜교 뒤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궁둥이는 이창훈을 사랑한다며 짖궂은 장난을 한다. 지명은 자서전 2쇄를 찍게 되어 출판사에 갔다 좀 늦게 출근 한다. 창훈, 인봉, 영란은 저마다 내용이 좋다는둥 감동받았다는 둥 칭찬 한마디씩을 하고 지명은 기분이 붕붕 뜬다. 김간은 눈치도 없이 대뜸 늦었는데 조회 빨리 하자며 일순간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고 기분이 상한 지명은 조회시작을 하고 김간호사에게 잔소리를 한다. 칭찬 한마디하 기가 죽기보단 싫은 김간호사는 병원생활을 편안하게 하려면 눈 딱 감고 한번 해보라는 주위의 부축임에 결국 혹해한다.

2026-07-16 23:42:18 +0000 UTC2026-07-17 00:09:13 +0000 UTC(2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