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703회
지난 9월 26일 새벽, 범준(가명) 씨는 잊지 못 할 사건을 목격했다. 배달일을 하던 그는 업무를 보기 위해 휴대전화를 보던 중 대로변에서 한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게 되었다. ▶ 의문의 아기 사망사건, 아이는 왜 83일 만에 숨졌나▶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묻지마 살인, 박대성은 왜 범행을 저질렀나?소리가 난 쪽을 보니 어떤 여성이 길가에 쓰러져 있었고, 의문의 남성이 여성을 제압하고 있었다고. 범준 씨가 이들을 말리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그 남성은 황급히 도망을 갔다는데..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의 손에 칼이 들려 있었다는 것. 대체 이날 밤,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평소에도 진호의 부모와 친하게 지냈다는 지인들은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진호가 사망하기 두 달 전에도 두개골 골절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추석 연휴였던 지난 15일,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생후 83일밖에 되지 않은 진호(가명)에겐 그날 무슨 일이 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