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이노가시라 고로는 여자 고객들의 등쌀에 떠밀리는 하루를 보내다가 배가 고파져 가게를 찾는다. 가게를 찾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찾아낸 것은 어느 키친 카페. 귀여운 간판과 꽃으로 장식된 가게를 보고 요리를 좋아하는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임을 예상한 고로는 바로 가게에 들어간다. 고로의 예상대로 여성이 운영하는 키친 카페는 어쩐지 메뉴에서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노가시라 고로는 여자 고객들의 등쌀에 떠밀리는 하루를 보내다가 배가 고파져 가게를 찾는다. 가게를 찾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찾아낸 것은 어느 키친 카페. 귀여운 간판과 꽃으로 장식된 가게를 보고 요리를 좋아하는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임을 예상한 고로는 바로 가게에 들어간다. 고로의 예상대로 여성이 운영하는 키친 카페는 어쩐지 메뉴에서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노가시라 고로는 고객의 플라네타륨 바에서 정신없는 영업을 마치고 시로카네다이역의 정원 미술관에 들른다.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갑자기 배가 고파진 고로는 가게를 찾아다니지만 시로카네다이에는 영 마땅한 가게가 보이지 않고 포기하려던 찰나 한 인도네시아 식당을 찾게 된다. 태국도 베트남도 아닌 인도네시아 요리라는 낯선 글자에 조금 망설이던 고로는 결국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노가시라 고로는 타카야마에게 그가 좋아할 만한 앤티크 잡화를 소개하기 위해 카페에서 타카야마를 만난다. 그런데 물건을 팔기는커녕 타카야마의 언변에 넘어가 그가 소개하는 물건을 홀랑 사버린 고로. 게다가 물건을 가지러 타카야마의 사장이 소유한 맨션까지 따라간 고로는 불만스럽게 주변 풍경을 바라보다 멀리 있는 '요시노 식당'의 거대한 간판을 발견한다. 곧바로 길가로 나가 식당을 찾아다니는 고로지만 좀처럼 가게를 찾지 못하는데...
일로 이세자키쵸쟈마치에 찾아간 이노가시라 고로. 오래된 거리를 거닐며 미팅 상대가 경영하는 쌀가게에 도착한다. 안에 들어가자 상대의 부인이 고로를 나무라기 시작하는데. 실은 남편의 낚시 동료가 영업맨인 척을 한다고 오해한 것. 어떻게든 오해를 풀고 무사히 미팅을 마친 고로는 배가 고파져 가게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자 눈앞에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문자가. 잠깐은 망설였지만 런치 메뉴에 끌려 안으로 들어간다.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카페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하는 고로. 12살 소녀 아야메를 상대로 체스를 하고 있었다. 룰을 방금 배운 고로는 장고 끝에 패배. 그 후 미팅 상대인 아야메의 아버지가 돌아와 무사히 미팅을 마치고 카페를 나선다. 그때 찾아온 공복. 가게를 찾지만 한 군데도 보이지 않아 역 앞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고로의 눈앞에 나타난 말 그림과 양 메뉴가 많은 간판. 아야메에게 배운 수비보다 공격하라는 말을 떠올리며 가게로 들어간다.
코오리야마의 미팅을 끝내고 다음 미팅을 위해 우츠노미야에 도착한 이노가시라 고로. 미팅 상대가 일하는 호텔의 피로연 회장으로 향한다. 바로 미팅을 시작하지만 상대는 처음 맡는 기획이라 꼭 성공시키고 싶다며 고로에게 여러 가지 제안을 하고. 상대의 열의에 압도당한 고로는 무사히 미팅을 끝내고 길을 나선다. 완전히 공복 상태가 된 고로는 주점을 발견하고 그 옛날 방문했던 몬젠나카쵸의 주점을 떠올린다.
일로 후쿠시마현 코오리야마시를 찾아간 이노가시라 고로. 코오리야마역까지 고로를 마중 나온 미팅 상대의 차를 타고 민예품 공방으로 향한다. 일을 끝내고 시내로 돌아가려고 하였으나 도착한 곳은 미팅 상대의 본가였다. 점심을 먹고 가라는 권유를 받는 고로였지만 잠시 후 일이 있어 우츠노미야로 가야 하는 상황. 점심 권유를 거절하고 역에 갔지만 전철은 오지 않고 배고픈 상태인 고로. 국도를 향해 걷던 고로의 눈에 드라이브인이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고층 맨션에 사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준비한 고로. 클라이언트는 새집의 거실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어 하지만 좀처럼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 클라이언트는 남편과 함께 결정을 내리기로 한다. 고로가 방문한 카마타는 고층 맨션과 세련된 건물들이 줄지어 있지만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던 고로는 가게를 찾아헤맨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징기스칸 가게로 발걸음을 옮긴 고로는 그곳에서 무심코 발음해 보고 싶어지는 어떤 메뉴를 만나는데...
염원하던 서재를 갖게 된 고로의 손님은 영국 클래식 데스크를 고로에게 의뢰한다. 고로가 미리 선별해둔 카탈로그를 보던 손님은 고로에게 컴퓨터를 꺼내 자료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지만 결국에는 고로가 선별해둔 카탈로그에 있는 것과 같은 제품을 선택한다. 일찍 끝날 수 있었던 일에 시간을 오래 빼앗긴 고로는 배고픔을 느끼고 식당을 찾아나선다. 그러던 중 양식 가게 같지만 도무지 파악하기 어려운 식당에 들어간다. 식당 벽면의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메뉴들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고로는 마침내 방어 양념구이 정식과 크림 크로켓을 주문하는데...
고로의 단골 손님이 독일의 옥션에서 낙찰받은 바이올린을 수리하여 앤티크 찻집의 인테리어로 사용하고 싶어 한다. 이에 고로는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지인에게 바이올린의 수리를 맡기게 된다. 그리고 쉽게 구경하기 힘든 바이올린 공방에서 활털이 되는 말의 꼬리털을 보며 고로는 공복을 느낀다. 갑자기 카레를 먹고 싶어진 고로의 앞에 우연히 나타난 남인도 음식점. 주위의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과 메뉴를 번갈아 보지만 모르는 것만 늘어놓는 바람에 뇌가 만다라 상태가 되고. 어렵게 주문을 마친 고로의 앞에 등장한 밀스의 정체는 아리송하기만 한데...
톳토리현의 사구를 오르는 이노가시라 고로. 그는 사구를 오르고 나서 출출해져 함께 사구를 오른 지인에게 추천받은 메뉴인 스라멘을 먹으러 톳토리시청으로 향한다. 우동 국물에 라멘의 면을 넣은 음식은 소박하지만 근사한 음식이다. 그리고 톳토리시에 온 목적인 수입 잡화 컨벤션 파티에서 고로는 주위 사람들의 압박으로 톳토리산 와인을 시음한다. 다음날 도쿄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지만 일찍 깨지 못한 고로는 일정을 미루고 톳토리에서 식사를 챙겨 먹기로 한다. 걸어도 걸어도 음식점이 나오지 않던 고로의 앞에 철판구이 가게가 나타나는데...
전철을 타고 유이가하마로 향하는 이노가시라 고로는 에노시마를 바라보며 그곳에서 먹었던 음식을 회상한다. 바닷가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지인의 의뢰를 받으러 그의 가게로 향한 고로. 그런데 고로의 지인은 가게의 옥상에서 대낮부터 맥주를 마시며 바쁜 가게일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농땡이 부리고 싶어 한다. 지인의 등을 떠밀어 가게로 내보내다시피한 고로는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찾아 헤맨다. 그렇게 한참을 걷던 고로는 어쩐지 동떨어진 느낌의 독일 가정식 요리 가게를 발견하는데...
아사쿠사에서 열리는 토리노이치의 일을 매년 맡아온 고로. 올해도 어김없이 토리노이치의 일을 맡게 된 고로는 의뢰인과 여느 때와 같은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나서 행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에 계속해서 의뢰인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온 탓에 고로는 좀처럼 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다. 어찌저찌하여 겨우 일이 끝난 후 게슈탈트 붕괴 상태에 놓인 고로는 무엇을 먹어야 할지 방황한다. 숯불구이 고기와 몬자야키 미꾸라지 전골 등의 유혹을 뿌리친 고로는 마침내 우연히 발견한 태국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도쿄를 벗어나 군마현 후지오카시를 방문한 이노가시라 고로. 고로는 호텔과 볼링장이 합체된 비즈니스호텔의 소품과 관련된 상담을 받게 된다. 지방에 위치한 호텔이라 예산을 많이 쓸 수 없는 지배인은 고로가 저렴하면서도 근사한 아이디어를 내주기를 바란다. 일이 끝난 고로에게 지배인은 볼링을 치자는 제안을 하지만 배고픈 고로는 그 제안을 거절한다. 음식점이 나타나길 바라며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고로의 눈에 한 마을 공장 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그곳은 뜻밖에도 중화풍 이름을 지닌 숯불구이 고깃집이었는데...
사이타마현 니이자시를 찾은 이노가시라 고로. 일이 빨리 끝난 고로는 함께 일한 사장님으로부터 같이 식사를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고로는 다음 일이 있다며 제안을 거절하고 혼자서 길을 나선다. 그러다 길에서 발견한 우동 가게를 보고 왠지 좋은 느낌을 받은 고로는 자신의 직감을 따라 그곳에 들어선다. 면을 직접 만드는데다가 다채로운 주먹밥이 있는 그곳에서 고로는 맛을 음미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다. 그리고 히바리가오카로 이동하여 일을 끝낸 고로는 당분을 보충하기 위해 다시 어떤 곳으로 들어서는데...
피로가 쌓인 이노가시라 고로는 도쿄 히비야에 가서 어떤 손님의 독특한 의뢰를 받게 된다. 이름마저도 특이한 손님은 카탈로그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이미지를 감지하고 영감으로 상품을 찾아달라고 주문한다. 또한 손님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리어왕'의 대사를 읊다가 고로에게 실수를 지적받자 카탈로그에서 상품을 고르겠다고 한다. 무사히 일을 마친 고로는 긴자의 뒷골목을 공략하고자 한다. 그리고 낮에는 식당을 하고 밤에는 바를 하는 가게를 골라 하나뿐인 메뉴 양배추 롤 정식을 주문하는데...
이노가시라 고로는 도쿄 스기나미구의 타카이도를 걸으며 의뢰인을 만나러 간다. 고로가 의뢰받은 물품을 하나 꺼내자마자 의뢰인은 마음에 들어 하며 대량주문을 요청하고 할인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고로가 난감해하자 다른 물품도 대량주문하며 다시 할인을 요구한다. 결국 이 거래는 성사되었고 고로는 의뢰인보다 나중에 길을 나선다. 우연히 발견한 레스토랑은 마치 오피스 빌딩 같았지만 메뉴가 나와 있지 않아 어떤 곳인지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한 고로. 고로는 이곳에서 특이한 메뉴명을 지닌 고기 요리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노가시라 고로는 요코하마 중화 거리에 있는 야마시타쵸 공원 벤치에서 고기만두 호빵을 한입 가득히 넣으며 억지스러운 안건의 대응을 하고 있었다. 컴퓨터 작업을 끝내고 거래처의 점쟁이 왕에게 가는 고로. 처음에는 자택 거실의 인테리어 상담이었지만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는 왕은 왜인지 고로에게 진로 상담을 하기 시작한다. 상담을 끝내고 배고파진 고로는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는 가게를 찾아서 작은 가게가 줄지어 있는 골목을 공략해간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좀처럼 가게를 결정하지 못한 고로의 눈에 '솥밥'이라는 글씨가 들어오는데...
도쿄 핫초보리의 라이브 하우스에 고객을 만나러 간 고로. 그곳의 점장은 4년 전에 억지스러운 주문으로 고로를 난감하게 했던 이가라시였다. 우여곡절 끝에 상담이 끝난 고로는 점심을 먹을 가게를 찾아 나서고 서민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중화요리 가게로 들어가는데… 시즌7에서 만나는 고로의 마지막 식사는 과연!?
수입 잡화상을 운영하는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와 함께 떠나는 단편 맛집 탐방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