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뚫고 하이킥, 79회
2009년의 마지막 날 순재네 식구들과 자옥, 정음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 자리에 순재의 동생 이참(허참)이 등장하게 되고 이참은 편을 나눠 성북동 가족 오락관을 열어보자고 제안을 한다. 겨울 방학을 맞은 만능 스포츠맨 줄리엔은 스노우보드를 타러 갈 생각에 들떠 스키장 시즌권 까지 끊는다. 줄리엔의 시즌권을 보게 된 광수는 어떻게든 시즌권을 공짜로 빌려보려 눈독을 들인다.

2009년의 마지막 날 순재네 식구들과 자옥, 정음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 자리에 순재의 동생 이참(허참)이 등장하게 되고 이참은 편을 나눠 성북동 가족 오락관을 열어보자고 제안을 한다. 겨울 방학을 맞은 만능 스포츠맨 줄리엔은 스노우보드를 타러 갈 생각에 들떠 스키장 시즌권 까지 끊는다. 줄리엔의 시즌권을 보게 된 광수는 어떻게든 시즌권을 공짜로 빌려보려 눈독을 들인다.

뭐 하나 1등을 해본 적이 없는 보석이 묵찌빠에서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며 승승장구를 한다. 정음을 만난 지훈(최다니엘)은 평소보다 부어있는 정음의 손이 신경 쓰이고 의사로서 그냥 보고 지나칠 수만은 없다며 정음에게 건강검진을 권유한다.

미래의 남편감으로 찜해둔 비가 나오는 콘서트에 오빠 준혁(윤시윤)이 간다고 하자 해리(진지희)는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사고뭉치 해리를 데려갈 리 없는 준혁을 아는 눈치 빠른 해리는 그런 준혁의 뒤를 쫓는다. 정음은 길에서 만난 지인에게 자신을 그냥 좀 '아는여자' 라고 소개한 지훈(최다니엘)의 말에 충격 받는다.

현경은 그동안 고생한 세경에게 보너스를 주며 하루 동안 실컷 놀다가 오라고 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하루 동안의 자유에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어리둥절한 세경은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혼자 집을 나서본다. 자옥은 현경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기로 마음먹고 순재 집에 방문한다. 하지만 순재는 회사 일로 급작스럽게 자리를 비우게 되고, 그 바람에 자옥은 혼자 덩그러니 빈 집에 남게 된다.

지나가는 말처럼 크리스마스에 뭘 할 건지를 묻는 지훈(최다니엘)의 한마디에 정음은 은근슬쩍 지훈의 연락을 기다린다. 하지만 해가 지도록 지훈에게서 별다른 연락이 없자 정음은 화가 난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보고 싶은 신애와 함께 세경은 트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세경은 지금의 조건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좋은 조건 앞에 마음이 흔들리고 결국 순재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자옥은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한옥집을 팔기로 결심 한다. 집을 내놓자마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고 한옥집 개털들인 정음 줄리엔 광수 인나는 당장 갈 곳 없이 한 겨울에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에 처한다.

대단한 소유욕에 특히 신애 것이라면 무조건 뺏고 보는 해리(진지희) 때문에 신애의 수난은 계속 된다. 이에 준혁(윤시윤)은 해리의 '다 내꺼야 병'을 고칠 작전을 세운다. 검사를 받으려고 병원에 들른 자옥은 친절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훈(최다니엘)을 호감 있게 본다. 멋진 남자 지훈에게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자옥은 지훈에게 참한 아가씨를 소개시켜주겠다고 나선다.

순재는 보석, 지훈(최다니엘), 준혁(윤시윤)을 데리고 남자들끼리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출발부터 사고를 치는 어리버리 보석 때문에 여행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어느날 자옥 조카라며 김범이 한옥 집을 찾는다. 정음과 인나는 꽃보다 눈부신 연하남 범의 미소에 흠뻑 빠지고 만다.

순재에게 갖은 구박을 받으며 울분에 찬 보석이 힙합을 알게되고 핍박을 받는 자신을 구원해 자유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난다.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스파크가 튀는 정음과 세경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마저 맴돈다.

이날, 이때껏 생일날 미역국 한 번을 제대로 못 먹었다는 현경의 생일이 또 다시 돌아온다. 기본적인 식생활조차 이어가기 힘든 가난한 연인 광수와 인나 앞에 은풍(김한석)이 나타난다.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지훈(최다니엘)이 무심히 한 말에 열 받는 정음은 지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냐며 강철 같은 여자 황정음이라고 자기최면을 걸지만 계속해서 지훈을 신경쓰게 된다. 순재와 교장(홍순창)이 이번에는 농구로 다시 한 판 붙게 된다. 교장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방법을 찾던 순재는 필승법을 찾아 흑인들을 찾아 나선다.

남자들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여성화 되어간다는데 보석 역시 예외일 수 없고 보석의 행동이 수상하다. 세경은 아픈 것을 참아가며 열심히 일하지만 가족들은 아무도 세경이 아픈 줄 모르고 무심남의 대명사 지훈(최다니엘)만이 아픈 세경을 알아본다. 지훈의 자상한 보살핌에 서러움과 통증이 한꺼번에 밀려들고 세경의 심장이 평소와 다르게 뛰기 시작한다.

언니 세경을 위해 경품 한번 타 보겠다고 라디오에 사연을 적어 보낸 신애의 정성이 갸륵했는지, 드디어 신애의 사연이 전국방방곡곡에 라디오를 타고 흐른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한옥 식구들은 광수 말만 철썩 같이 믿고 과감하게 투자하기에 이른다.

정음이 가장 좋아하는 과외비 받는 날이지만 지훈(최다니엘) 앞에서 과외비를 받는 정음의 마음은 찜찜하기 그지 없다. 지훈의 입에서 "서운하다" 소리가 나오고 질겁한 정음은 결국 마음의 무게를 떨쳐내지 못한다.

인생은 노력하는 자의 것이고 인생은 개척하기 나름이지만 순재는 궁합 앞에서 한낱 연약한 인간일 뿐이다. 세경의 휴대폰 전원이 꺼진 사이 달호(정석용)의 간절한 전화가 걸려온다.

눈만 뜨면 사방팔방에 정음의 얼굴이 도배 되어있고 007 스파이라도 된 듯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음은 자신의 얼굴을 지우기에 바쁘다. 그런 정음의 앞에 쥐약같은 지훈(최다니엘)이 버젓이 나타난다. 카드값이 많이 나온 순재는 각박한 이 세상을 너무나 여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에게 단단히 본 때를 보여주마 다짐을 하고 세경을 앞세워 절약의 미덕을 가르치는 일을 추진한다.

아버지의 날을 맞이한 학교 행사에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순재와 줄리엔의 국경과 나이를 불문한 불꽃 대결이 펼쳐진다. 두 남자는 해리(진지희)와 신애의 열띤 응원 속에 죽을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 반갑지 않은 여자를 떨치기 위해 준혁(윤시윤)은 정음에게 묘한 부탁을 하게 되고, 한껏 오버한 정음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언제나 무표정한 세경 얼굴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준혁(윤시윤)의 도움으로 새 세상을 알게 된 세경은 해리(진지희)의 방해공작이 있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젠틀과 염치를 아는 신사 정보석이 야밤에 집을 나와 자옥이네 한옥으로 가게 된다.

뺄셈 시험에서 빵점을 받은 해리(진지희) 때문에 가족들의 머리가 아프다. 현경은 해리에게 뺄셈의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준혁(윤시윤)과 정음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게 어색하다.

순재에게 매일 구박만 받던 보석에게 이순재 F&B의 에이스로 다시 태어날 기회가 찾아온다. 세경은 해리(진지희)의 휴대전화 요금이 8만원이란 소리에 놀라며 자신은 한번도 휴대전화 요금을 낸 적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