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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117회

야인시대 117회

한편 명동패의 이화룡은 명동의 자존심이 뭔지를 보여주자며 승리를 자신하는데….명동패 오야봉들은 장충단집회 방해사건이후 주춤해진 화랑동지회를 치자는데 의견을 모은다. 이화룡(안승훈)은 전면전을 선포하고, 정팔(정형기)은 잃어버렸던 지역을 되찾고 명동의 체면과 자존심도 되찾자고 말한다. 이정재도 명동의 전면전을 접수하고 조직을 재정비한다. 이정재는 어차피 유지광이 구속될 것을 계산해 이번 명동패와의 충돌에서도 희생해줄 것을 부탁하고 언론을 이용해 자신들의 불리함을 만회하려한다.장충단 집회 방해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유지광(유태웅)이 검찰에 잡혀간 후 이틀만에 풀려나자 여론이 들끓는다. 심기가 불편해진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재조사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기붕(이인철)은 잘못하면 이회장도 다칠 수 있다며 이정재(김영호)에게 유지광을재조사받게 하라고 종용한다. 사면초가에 놓인 이정재가 난감해하자 곽영주(남성진)도 조직의 생리 운운하며 유지광의 희생을 강요한다.

2025-12-11 04:59:48 +0000 UTC2025-12-11 06:02:34 +0000 UTC (1h2m)
야인시대 111회

야인시대 111회

자유당의 정부통령 지명대회에서 대통령에 이승만(권성덕), 부통령에 이기붕(이인철)이 선출된다. 이승만은 자신의 나이 등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한다. 고민에 빠진 이기붕은 거국적으로 민의를 보여드리자며 관제데모를 결정한다. 곽영주(남성진)는 이승만에게 각계의 결의문과 혈서로 작성된 글들을 보여주며 삼선 출마를 종용한다.단합대회 기념으로 명동패를 치겠다고 몰려간 삼우회는 독기를 품고 싸우는 명동패에게 참패한다. 명동패의 이화룡(안승훈)은 명동의 자존심을 지켜줬다며 기뻐한다. 이정재(김영호)도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일단락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한편 임화수(최준용)는 심하게 김희갑을 구타하는데….

2025-12-10 22:21:29 +0000 UTC2025-12-10 23:25:14 +0000 UTC (1h3m)
야인시대 110회

야인시대 110회

한편 삼우회 멤버들은 단합대회 도중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던 명동패를 치기 위해 몰려간다. 이정재는 어리석은 짓을 한다며 당장 돌아올 것을 종용하는데….임화수(최준용)는 곽영주(남성진)의 주선으로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을 만난다. 임화수는 이승만을 보자마자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승만은 곽영주가 충성심과 애국심이 뛰어난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이정재(김영호)를 만난 시라소니(조상구)는 대결을 청하고, 두 사람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다. 접전 끝에 이정재는 자신이 졌다며 그만하자고 말한다. 시라소니는 마지막 진수를 받아보라며 공중으로 몸을 솟구치지만 목숨만은 살려준다. 끝장을 보지 못한 시라소니가 못내 아쉬워하자 이정재는 어떤 처분이든지 내려주면 달게 받겠다고 말한다.시라소니는 김두한(김영철)이 제안한 야당 대통령 후보 신익희의 경호를 맡기로 한다. 신익희는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말한다. 시라소니는 뜻있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 이상 보수는 사양하겠다고 말한다.

2025-12-10 21:14:09 +0000 UTC2025-12-10 22:21:29 +0000 UTC (1h7m)
야인시대 109회

야인시대 109회

자유당 창당동지회에 이정재(김영호)가 참석하자 의원 한 명이 초대받지 않은 사람은 나가라고 소리친다. 이정재는 자신은 자유당 중앙의원이고 감찰부 차장이기 때문에 자격이 있다고 맞선다. 두한(김영철)도 주먹들이 올 곳이 아니라며 나갈 것을 요구하자 이정재는 이번 대회를 전면 부인하고 나선다.순간 대회장은 동대문패와 의원들의 폭언과 삿대질들로 험악한 분위기가 된다. 결국 두한은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이정재와 대결을 펼칠 상황을 만들지만 경찰이 집회 해산을 선언해 대결을 접게 된다. 한편 시라소니는 이정재를 만나게 되는데….이석재(손호균)는 술집에서 시라소니(조상구)와 마주치고 접전을 벌인다. 그러나 이석재는 시라소니의 현란한 몸놀림에 결국 무릎을 꿇는다. 시라소니가 총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 하자 이석재는 총을 빼는 시간보다 형님의 주먹이 더 빠르다는 걸 알아서 포기했다고 말한다.

2025-12-10 20:06:51 +0000 UTC2025-12-10 21:14:09 +0000 UTC (1h7m)
야인시대 108회

야인시대 108회

시라소니(조상구)는 이정재(김영호)와 이석재(손호균)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시라소니의 전화를 받은 이정재는 집단 린치 일은 잘못된 거라며 그 동안 변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한다. 시라소니는 피차 진 빚을 이삼일 안에 청산하고 싶다며 연락을 달라고 소리친다. 명동패의 정팔(정형기)은 동대문패들이 총을 사용할 수도 있다며 걱정한다.한편 이정재를 만난 두한은 자유당과 결별하라고 충고한다. 이정재는 관여할 바가 아니라며 불쾌해 하는데….시라소니를 만난 두한(김영철)은 나라를 위해 일하자고 제안한다. 시라소니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두한은 야당에서 뽑은 대통령 후보를 경호해달라고 노골적으로 부탁한다. 시라소니는 정치 같은 건 모른다면서도 눈을 반짝인다.

2025-12-10 18:57:33 +0000 UTC2025-12-10 20:06:51 +0000 UTC (1h9m)
야인시대 107회

야인시대 107회

동대문조직 보스회의에 참석한 이영숙(이일화)은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용서를 빈다. 임화수(최준용)는 배신자는 법대로 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이영숙이 작은 칼을 꺼 내며 손가락을 바치겠다고 말하는 순간 백장미(소이)가 대신 죄값을 치르겠다며 손가락 하나를 내놓는다. 이정재(김영호)는 백장미를 칭찬하며 이영숙을 용서해준다. 임화수는 유지광(유태웅)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정치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곽영주(남성진)와의 친분을 더욱 돈독히 한다. 곽영주가 임사장 정도면 문교부장관감이라고 치켜세우자 임화수는 신바람이 난다. 이천 출신의 이정재는 고향 유지들과 자리를 함께해 국회의원 출마 의사를 비친다. 한편 집단 린치를 당한 후 몸을 추스르던 시라소니(조상구)는 이정재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하는데….

2025-12-10 17:48:48 +0000 UTC2025-12-10 18:57:33 +0000 UTC (1h8m)
야인시대 106회

야인시대 106회

마침내 이정재는 검찰 소환에 응한다. 김윤도 검사는 정치암살이 실패로 돌아가자 김동진을 보복한 거 아니냐고 몰아세운다. 또 김윤도 검사는 이정재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일침을 가한다. 이정재는 정의가 권력의 힘에 의해 주저앉을 수도 있다며 맞선다. 그 시간 곽영주(남성진)는 이정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기붕(이인철)을 만난다. 사건해결 개입 문제로 우왕좌왕하던 이기붕은 곽영주의 압박에 할 수 없이 법무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정재를 풀어주라고 지시한다.한편 유지광(유태웅)은 김동진을 찾아가 조직에서 손을 떼고 떠날 것을 요구하는데….김윤도 검사는 단성사 앞 총격사건을 동대문사단의 계획적인 살인으로 간주하고 빈틈없이 이석재(손호균)를 취조한다. 이석재는 초지일관 버릇 없는 김동진(이일재)을 손봤을 뿐 이정재(김영호) 회장과는 무관하다고 발뺌한다.

2025-12-10 16:41:58 +0000 UTC2025-12-10 17:48:48 +0000 UTC (1h6m)
야인시대 100회

야인시대 100회

이승만(권성덕) 대통령 종신제 개헌을 추진중인 이기붕(이인철)은 이를 반대하고 나서는 제3세력의 명단을 이정재(김영호)에게 넘긴다. 이정재는 김동진(이일재)이 배신할지도 모른다는 김기홍(김영기)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동진에게 명단을 넘긴다. 김동진이 정치암살이 아니냐며 우려하자 이정재는 동대문조직의 뒤에는 자유당과 경무대가 있다고 말한다. 김동진은 이정재의 부탁을 받고 갈등하지만 동대문조직에서는 이천 출신이 아니면 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정재를 배신하기로 결심한다. 김동진과 이영숙(이일화)은 구체적인 작전에 돌입하고 이정재를 원수처럼 여기던 시라소니 부하들과 상이용사들인 정양원 식구들을 작전 장소에 끌어들인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이정재는 작전 장소로 향한다.유지광(유태웅)은 낙화유수를 찾아가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친 끝에 우승한다. 진 낙화유수는 무릎을 꿇고 유지광의 수하가 된다. 도꾸야마는 권상사와의 대결에서 이겨 권상사를 동대문조직의 별동대원으로 끌어들인다. 한편 자유당의원총회에 참석한 두한(김영철)은 장경근 의원이 대통령 종신제 개헌을 주장하고 나서자 정신들 차리라며 구타하는데….

2025-12-10 10:26:21 +0000 UTC2025-12-10 11:31:22 +0000 UTC (1h5m)
야인시대 99회

야인시대 99회

이정재는 명동파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받는다. 국회 개원이 시작되자 두한(김영철)은 하얀 무명 바지 저고리를 입고 나선다. 시민들은 열심히 하라며 두한을 격려해준다. 국회 개원에 앞서 두한이 이기붕(이인철) 대신 주로 야당 쪽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자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이를 바라보던 이기붕은 주먹이나 쓸 줄 알았지 예의를 모른다며 혀를 찬다.이석재(손호균)가 시라소니(조상구)의 왼쪽 다리마저 심하게 상처를 입혔다는 보고를 받은 이정재(김영호)는 쓰러진 사람을 또 치는 것은 비열한 짓이라며 당분간 근신하라고 힐책한다. 이석재는 우환을 아예 끊기 위함이었다고 변명한다.국회를 다녀오자 김두한의 사무실에는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의 종신제 개헌을 관철시키기 위해 자유당 중앙당이 보낸 돈봉투가 도착한다. 두한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자유당의 독재를 막겠다고 다짐한다.한편 동대문조직의 별동대를 맡기로 한 유지광(유태웅)은 고바우와 도꾸야마를 만나 나라를 위해 정치주먹을 하자고 설득하는데….

2025-12-10 09:24:03 +0000 UTC2025-12-10 10:26:21 +0000 UTC (1h2m)
야인시대 98회

야인시대 98회

검찰총장은 자유당 입당원서를 두한(김영철)에게 내밀며 고집을 꺾으라고 회유한다. 두한은 최동열(정동환) 기자와 조병옥(김학철) 박사의 충고를 떠올리며 갈등한다. 마침내 입당원서에 도장을 찍기로 결심한 두한은 형무소가 무서워 도장을 찍는 게 아니라며 어디를 선택해도 자신은 야당의원이라고 주장한다. 이정재(김영호)가 제대후 설봉사에서 내려온 유지광(유태웅)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자 유지광은 결심하고 내려왔다며 반갑게 받아들인다. 이정재는 힘과 정치를 연결시킨다면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며 자유당을 위해 전위부대가 되기로 결정한 일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한편 이석재(손호균)는 시라소니(조상구)를 끝장내기로 결심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이석재는 시경에서 나왔다며 경찰을 따돌리고, 품에서 무기를 꺼내 시라소니의 멀쩡한 왼쪽다리를 향해 휘두르는데….

2025-12-10 08:22:46 +0000 UTC2025-12-10 09:24:03 +0000 UTC (1h1m)
야인시대 97회

야인시대 97회

김관철(이정용) 살인미수혐의로 구속된 두한(김영철)은 자유당 입당이 살 길이라는 자유당측 사람들의 권유에도 고집을 꺾지 않는다. 최동열(정동환) 기자는 무엇이 국익과 자신을 위한 길인지 따져 보라고 충고한다. 조병옥(김학철) 박사도 자신의 의지와 소신이 중요하다며 의원직을 포기하지 말고 자유당 안에서 야당을 하라고 조언한다. 한편 병원에 실려온 시라소니의 몸 상태를 본 의사는 숨이 붙어 있는 게 기적이라고 말한다. 시라소니는 이정재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하는데….김기홍(김영기)은 시라소니(조상구)가 몇차례에 걸쳐 돈과 노점상 자리를 요구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대문사단 오야봉들을 소집한다.그러나 동대문사단 맹장들로 구성된 2차팀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만신창이가 된 시라소니는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다. 결과보고를 받은 이정재(김영호)는 피는 피를 부르는 법이라며 무거운 한숨을 내쉰다. 소식을 들은 명동패의 이화룡(안승훈)은 동대문사단을 박살내겠다며 사람들을 소집한다.이영숙(이일화)과 임화수(최준용)가 함정을 파놓자는 의견을 제시하자 모두 받아들인다. 시라소니는 골목길에 매복하고 있는 동대문사단 1차팀과의 대결에서 현란한 박치기와 발길로 압승을 거둔다.

2025-12-10 07:19:19 +0000 UTC2025-12-10 08:22:46 +0000 UTC (1h3m)
야인시대 96회

야인시대 96회

곽영주(남성진)는 이정재(김영호)에게 전화를 걸어 이기붕 선생이 자유당 동대문 지구당위원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전한다. 이정재는 곽영주의 말에 관심을 갖고 곽영주는 이기붕에게 길이 있다며 잘하라고 귀띔한다. 며칠 후 이기붕은 자유당 의장선거에 이정재의 무력을 끌어들여 압도적으로 당선된다. 한편 동대문 사단 이정재는 시라소니(조상구)가 번번이 가게자리와 돈을 요구하자 해결해야겠다고 결심하는데….이기붕(이인철)은 국회를 마음대로 운영하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을 자유당에 영입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기붕의 비서가 두한(김영철)을 만나 자유당 입당을 권하지만 두한은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이기붕의 비서는 두한이 오래전 술집에서 수하 김관철(이정용)에게 총을 겨눈 사건을 연결지어 두한을 살인미수혐의로 몰아세운다. 두한은 법대로 하겠다며 당당히 형사를 따라나서고, 조병옥(김학철)은 자유당의 음모정치가 시작됐다며 걱정한다.

2025-12-10 06:13:48 +0000 UTC2025-12-10 07:19:19 +0000 UTC (1h5m)
야인시대 95회

야인시대 95회

한편 시라소니는 함께 했던 켈로부대원을 만나 이영숙이 운영하는 요정을 찾아간다. 시라소니가 기생 매향을 보고 싶다고 고집을 피우자 이영숙의 수하들은 각목과 칼, 총 등 무기를 사용해 시라소니와 대결을 펼치는데….김동진(이일재) 오야붕은 자신의 수하 두 명이 이정재(김영호)에게 당하자 반감을 품는다. 이를 간파한 이영숙(이일화)도 이정재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꼬집으며 동대문사단의 들러리를 설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김동진이 그 이유를 묻자 이영숙은 큰 이익은 동대문 사단에서 챙기고 적은 이익만 얻게 된다며 떠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두한(김영철)이 종로회관에 국회의원 당선 축하 자리를 마련하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두한은 국회의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며 자신을 따르고 있는 몇몇 수하들도 해산시키겠다고 선언한다. 사람들은 일제히 함성과 박수를 보내고 시라소니(조상구)는 떠날 때를 아는 두한의 모습이 진정한 사내의 모습이라고 칭찬한다.

2025-12-10 05:11:17 +0000 UTC2025-12-10 06:13:48 +0000 UTC (1h2m)
야인시대 89회

야인시대 89회

임화수(최준용)는 훗날 도움이 될 여걸이라며 예전에 십공주파 오야봉이었던 이영숙을 이정재에게 소개한다. 이정재에게 관심이 많은 이영숙은 이제 김두한의 시대가 아니라며 이정재에게 거는 기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경찰직에 복귀한 김종원(김세민)은 김두한을 찾아와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이 추진하는 직선제를 지지하는 관제데모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한다. 심기가 불편해진 두한은 김종원을 권력만 좇는 송충이라고 비하한다. 한편 이정재와 두한은 휴전 소식을 접하고 크게 놀라는데….두한(김영철), 시라소니(조상구), 이정재(김영호)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두한이 동대문상인연합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이정재는 살기 힘든 시절에 여럿이 먹고 살자고 만든 조직이라고 설명한다. 시라소니가 건달조직 아니냐며 우려하자 두한도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조직을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한다. 또 두한은 권력에 이용당할 수 있다며 거리를 둬야 한다고 충고한다.

2025-12-09 22:46:19 +0000 UTC2025-12-09 23:51:40 +0000 UTC (1h5m)
야인시대 88회

야인시대 88회

동대문상인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된 이정재(김영호)는 몰려든 수하들과 인사를 나눈다. 수하들이 일제히 충성을 맹세하자 이정재는 조직의 운영과 규율을 설명하며 의리는 사나이들의 목숨이라고 강조한다. 두한(김영철)의 수하들이 이정재가 조직을 만들었다는 우려 섞인 보고를 하자 두한은 이정재가 정의감이 있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한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거창양민학살사건과 국민방위군 사건의 책임을 묻고 신성모 국방부장관을 경질시킨다. 대신 이기붕(이인철)을 신임 국방부장관으로 임명한다. 또 충성심이 강한 곽영주(남성진) 경감을 총경으로 진급시킬 것을 명령하자 곽영주는 망극하다며 눈물까지 흘린다. 한편 미8군 방첩대 존슨 중령은 시라소니(조상구)를 찾아와 특수부대를 만들 계획이라며 책임자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는데….

2025-12-09 21:43:38 +0000 UTC2025-12-09 22:46:19 +0000 UTC (1h2m)
야인시대 87회

야인시대 87회

광복동 카바레에 불을 지른 두한(김영철)은 뒷책임을 지겠다며 상류층이 드나드는 유흥가를 찾아내어 모두 청소하라고 지시한다. 김영태(박영록)가 너무 과격하다고 우려하자 두한은 나라에서 못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것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카바레 화재 신고를 받은 치안국은 두한이 주범이라는 말을 듣고 사태 수습을 계엄국에 넘기지만 전쟁중이라 계엄국도 속수무책이 된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두한을 불러 국민방위군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은 국민방위군은 전문군인이 맡아야 된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이승만은 자신의 호의를 무시했다며 화를 낸다. 한편 이정재(김영호)를 회장으로 삼고 ‘동대문상인연합회'라 조직 이름을 지은 임화수(최준용)와 김기홍(김영기)은 본격적으로 조직들을 끌어모으는데….

2025-12-09 20:42:01 +0000 UTC2025-12-09 21:43:38 +0000 UTC (1h1m)
야인시대 86회

야인시대 86회

전쟁 속에서도 카바레 출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한(김영철)은 분노하며 수하들을 데리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두한과 수하들은 카바레를 운영하는 건달들과 난투극을 벌이고 마침내 두한이 진압한다. 두한은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전쟁통에 어떻게 흥이 나서 춤을 출 수 있냐며 일장연설을 한다. 또 두한은 카바레는 두고두고 나라 망신이라며 태워버리라고 명령하는데….임화수(최준용)는 이정재(김영호)를 찾아가 장사를 그만두고 대한민국 최고의 조직을 만들자고 부추긴다. 이정재가 건달조직 운운하며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임화수는 지금은 권력 아니면 돈, 주먹이라며 조직의 회장을 맡아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마침내 이정재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임화수는 충성을 맹세한다.

2025-12-09 19:38:36 +0000 UTC2025-12-09 20:42:01 +0000 UTC (1h3m)
야인시대 85회

야인시대 85회

부산으로 피난온 이정재(김영호)는 허름한 가게를 운영한다. 부산 건달들이 세를 내라며 괴롭히자 이정재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이정재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건달은 며칠 후 많은 수하들을 몰고와 접전을 벌인다. 이정재는 상대방의 수에 밀려 위기에 빠지지만 그 앞을 지나가던 시라소니(조상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두한(김영철)과 수하들은 낙동강 전선 전투에 투입된다. 북한군과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문영철(장세진)은 북한군 병사의 총검에 찔린 어린 학생을 구하려다 자신도 가슴에 칼을 맞고 쓰러진다. 두한은 문영철을 부둥켜안고 죽지 말라고 소리친다. 끝내 문영철은 숨을 거두는데….

2025-12-09 18:33:20 +0000 UTC2025-12-09 19:38:36 +0000 UTC (1h5m)
야인시대 84회

야인시대 84회

두한은 낙동강 전투의 김석원 장군에게서 학도병을 이끌고 전선에 참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문영철(장세진)은 어린애들로 구성된 학도병도 싸우겠다고 훈련을 받는데 자신들이 마다해서는 안 된다고 적극 나선다. 두한도 조국이 부르면 가야 한다고 말하는데….부산으로 피난을 간 두한(김영철)은 미군이 세운 군수기지사령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열악하고 그 임금마저 부산의 어깨들이 착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전진한 국회의원을 통해 대한노총 위원으로 있는 두한은 적극적으로 이 일에 나선다. 두한이 노조원들을 설득해 파업을 선언하자 미군 준장과 계엄사령부의 김종원 대령은 두한을 만나 파업철회를 요구한다. 두한은 현재 받고 있는 일급 1불을 4불로 인상해 요구한다. 팽팽한 타협 끝에 두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자 노동자들은 일제히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2025-12-09 17:27:29 +0000 UTC2025-12-09 18:33:20 +0000 UTC (1h5m)
야인시대 83회

야인시대 83회

피난을 가지 않았던 이정재는 좌익들에게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 총살형을 선고받은 이정재가 끌려가지만 좌익의 책임자 군관으로 분장한 김기홍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데….애기보살(이윤성) 집을 찾은 좌익일당이 두한(김영철)이 숨어 있는 곳을 밝히라고 말하자 애기보살은 소식이 끊겨서 모른다고 말한다. 좌익일당은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고 인민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판단한다며 애기보살을 체포한다. 조사를 받은 애기보살은 평양으로 끌려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잠시 이정재(김영호)를 만나자 두한에게 사랑했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애타게 부탁한다. 한편 이씨(변소정)의 집에도 두한을 찾기 위해 좌익들이 들이닥치지만 김좌진 장군을 존경하는 군관의 덕분에 이씨는 목숨을 건진다.

2025-12-09 16:21:39 +0000 UTC2025-12-09 17:27:29 +0000 UTC (1h5m)